[2009년 12월 16일-5일차] 카이의 타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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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6일-5일차] 카이의 타이여행

카이☆ 16 1692

이번 후기는 아유타야편입니다.

유명하다는 아유타야를 가기는 가보았지만

그닥 내용이 충실하지 않으므로 대충 보시면 됩니다^^;;

교통편 등은 참고할만 하겠네요




내용을 짧게 써야 보시기에 편하겠지만

워낙 많은 것을 알려드리고 싶은 욕심에 이번편 사진이 35장이랍니다;;

사진만 보셔도 내용이 이해될듯 하니 편한 마음으로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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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어느덧 태국일정의 절반이 흘러가는 중이다.

그동안 나는 무엇을 했을까

매번 덥다는 핑계로 이 아까운 시간을 너무 소홀히 했다는 생각에

약간의 후회감이 밀려든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알차게 지내야지



어제 처음 묵은 오방콕 게스트하우스

돈을 더 들여 에어컨을 신청한게 잘한것 같다.

선풍기만으로는 엄청 습한밤이 되었으리라

샤워를 하고 상쾌해진 기분으로 1층으로 내려온다.

하루치 숙박료를 더 지불하고는 식당에 가서 앉는다.

직원에게 어제 받은 아침 쿠폰을 주니 메뉴판을 준다.

오호~ 아침 메뉴도 선택이 되는것인가??

옆에 80바트가 적혀져있는 SET 1 을 선택한다.

잠시 뒤 커피가 나오고

토스트와 소세지, 계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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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도 못한 아침식사에 놀란다.

오방콕 이제 보니 꽤나 괜찮은 숙소잖아??

감동을 하며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어준다.



이제 아유타야를 가야되는데....

일단 아유타야 가는 버스는 머칫마이 북부터미널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지금은 그 머칫마이 북부터미널을 찾아가야된다.

게스트하우스 카운터로 가 직원에게 '머칫마이 버스터미널'을 태국어로 써달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아유타야 갈거라고 말을 했더니

수첩에다 대뜸 '아유타야'를 적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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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다 이거 보여주고 머칫마이 버스터미널 가자면 갈까나;;;

일단은 의문을 품고 길을 나선다.



머칫마이 터미널을 가기위해서는 3번 버스를 타야한다.

수상버스를 타기위해 파아띳으로 향하는 길가로 나선다.

그리고는 버스정류장에서 3번 버스를 기다렸다.

10분....

20분....

이놈의 버스는 당췌 올 생각을 안한다.

아유타야 가지 말까.....

심각하게 생각할때쯤 3번버스가 도착한다.

내 예상을 완전 깨주는 no에어컨버스

심지어 선풍기조차도 안달려있다.

그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매연??)에 의존해야할뿐

일단 올라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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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에 의하면 버스에는 안내양(안내군)이 있어서

목적지를 말하면 요금을 받아간댄다.

버스에 탑승해 주위를 둘러본다.

그리고는 속으로 '머칫마이 머칫마이'하며 발음을 연습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돈을 받으러 오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해도 단지 버스에 그냥 올라탔다가 그냥 내릴뿐이다.

공짜?!?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고 했던가

자리에 앉으니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기도 하다ㅎㅎ



지도를 펴들어 이 버스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인한 후

창밖을 바라보며 버스를 달린지 약 30분 후

버스는 머칫역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

설마 여기가 종착지점인가??? 더 안갈라나??

불안한 마음에 무작정 내려본다.

지도를 보니 머칫역에서 머칫마이 버스터미널까지는 얼마 안멀어보인다.

그러나 곧 깨닫게 된다.

그것이 크나큰 오류라는 것을...

일단 터미널쪽으로 걸어본다.

아기자기한 공원이 새삼스럽게 여유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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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따라 끝까지 걸어가다보면 왼쪽으로 터미널이 나오겠지

끝까지 갔다.

아무것도 없다.-_-;;

어라;;;;; 이러면 안되는데;;;;;

지도를 다시 펴들었다.

아하!!!

지도에서 하나로 보이는 공원이 사실 길을 끼고 두개로 이루어진것이다.

길을 되돌아가 옆쪽 공원으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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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피니공원이 '체육공원'을 테마로 만들었다면

(밤이면 사람들이 체조,조깅을 하고, 체육시설들도 꽤 많음)

이 짜뚜짝공원을 '어린이공원'을 테마로 만든듯 하다.

입구에는 'Children's Discovery Museum' 이라는 박물관 시설도 보이고

전체적인 공원 모형도 꽤나 유아틱(?) 해보인다.

공원을 따라 걷다 큰길로 나와 터미널로 향하자니 목이 말라온다.

매점에서 콜라를 하나 사먹고 쓴 돈을 기록하기 위해 수첩을 찾았다.

어라???

없다!!!!

주머니에 항상 볼펜과 같이 수첩을 넣어놓았었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없어진것이다.

아....... 용돈수첩도 꽤나 괜찮은 일기장인데.....

아마도 아까 버스에서 앉았을때 빠진것 같다.

어쩔수 없지

이내 포기하고는 계속 걸어가다보니 어느덧 터미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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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들어간 곳은 터미널 뒤편인가보다

버스가 많길래 들어갔더니 도대체 표 파는 곳이 안보이고

이곳저곳 헤매다 겨우 터미널 내부로 들어갔다.



머칫마이 버스터미널에서는 북부,동부 지역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각 지역에 맞는 창구에 가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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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고 친절한 태국청년의 도움으로

아유타야로 가는 버스티켓을 구입하였다. 가격은 50바트 (위 창구와 다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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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12시 티켓이다.

지금 현재 시각을 확인하니 11시 30분

대충 허기 채울 시간은 있어보인다.

터미널 안에 있는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수첩과 볼펜을 몽땅 잃어버렸으니 일단 기록 할 수 있게 볼펜을 구입하고

먹을것을 찾아보았다.

허참....

보다보다 이런 광경은 처음본다.

편의점에서 소세지를 구워서 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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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놓칠 내가 아니다.

소세지 하나와 맥주를 구입한다.

그리고 계산할때 받은 2바트짜리 동전

분명 가이드북에 1바트, 5바트, 10바트 동전은 있어도

2바트짜리 동전은 처음본다.

편의점 직원들도 헷갈려서 그런지 매직으로 숫자 2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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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를 행운이 담겨 있는 것 같아 한껏 기분이 좋아진다.

시간이 되어 버스로 향한다.

럭키~

아유타야까지 가는 버스는 시원시원해 보이는 에어컨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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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시간에 걸친 여행에 에어컨이 없는 버스란 지옥과 같을 것이다.

하지만 이 버스는 겉모습부터 삐까뻔쩍 광이 나는 고속버스이지 않는가

소시지와 맥주를 들고는 버스에 올라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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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있자니 곧 버스가 출발한다.

그리고 고속버스라고 착각한 내 생각은 이내 무참히 깨져버린다.

이건 뭐....

그냥 시원한 시외버스다.

가는 길마다 멈춰서 손님을 태우니 이게 고속버스인지 시내버스인지 헷갈릴정도이다.

중간에는 경찰 같이 생긴 사람이 승차해 버스서류(?)같은 것을 검사하고는 자리에 가서 앉는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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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시간이 지나 아유타야에 도착했다.

버스에 내려 제일 처음보이는 티켓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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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때는 여기서 티켓을 사서 가면 될 것 같다.



주위를 한번 둘러본다.

여기는 어디인가

나는 누구인가-_-;;;

어디부터 가야할지 막막할때쯤

옆에서 왠 할아버지 같은 사람이 슬슬 접근한다.

뚝뚝이가 필요하지 않느냐며

아유타야 관광명소 사진들을 보여주고는 1시간 투어에 100바트를 받겠단다.

그리고는 4시간을 제의하며 버스를 타고온 3사람에게 조인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 더위에 4시간을 돌아다닌다는 것은 지옥이나 다름없다.

2시간을 제의해보지만 그럼 한시간에 150바트를 내라는 것이었다.

이런저런 실랑이 끝에 결국 2명이서 2시간에 500바트 (1인당 250바트)에 합의를 보고 뚝뚝이를 탔다.

뚝뚝이를 달려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왓 쁘라 마하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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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뿌리에 부처 머리가 있다며 사진을 보여주지만

솔직히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입장료도 50바트나 받아먹는다.

안에 들어가 대충 한바퀴 돌며 사진을 찍고는 이내 나온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코끼리트래킹

분명 뚝뚝이 기사와 이곳하고는 협약같은게 있겠지

한사람에 500바트, 한국돈으로 17500원이지만

뭐.... 태국에 와서 코끼리를 타보는 것도 괜찮지

가격을 지불하고는 코끼리에 승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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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타자마자 앞쪽 공터에 있던 사람이 사진을 찍지만

왠지 돈을 내야될것 같아서 얼굴을 피한다.

코끼리 등짝 느낌....

이건 정말 안타본 사람은 모른다.

너무나 불안정한....떨어질 것만 같은 불안함ㅠㅠ

발에 신은 쪼리가 떨어질세라 발가락에 힘을 주고 있자니 발에 쥐까지 난다;;;

코끼리는 왓쁘라람을 돌아 길을 따라 걸으며 아유타야 곳곳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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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서 돌아오는 다른 코끼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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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코끼리는 잠시 멈추더니 코끼리 기사(?)가 나에게 사진 찍어준다고 카메라를 달랜다.

하지만 왠지 사진 찍어주고 돈을 받을거 같기도 하고

생각하기에 저 사람이 내 카메라를 다룰 수 있을까 의문도 들어 거절한다.

그리고는 다시 가던 길을 간다.

약 30분의 코끼리트래킹을 끝내고 다시 처음 출발한 곳으로 돌아왔다.

역시나

출발하기 전에 찍은 사진을 판매한다.

180바트면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왠지 떠밀려사는것 같아 그냥 발걸음을 옮긴다.



다시 뚝뚝이를 타고 도착한 곳은 왓 쁘라 씨싼펫

왕궁터와 사원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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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로 앞쪽에 거대한 사원이 나를 맞는다.

하얀색으로 칠해진 벽과 빨간 원색으로 이루어진 지붕이 꽤나 아름다운 조합을 자랑한다.

사원을 돌아 왕궁터로 들어가자니 입장권이 필요하다..

50바트를 지불하고 티켓을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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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사진에서만 보던 거대한 3개의 탑이 우뚝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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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아유타야에서 가장 괜찮은 볼거리 같다.

탑을 지나 뒤쪽 왕궁터로 가자니 온갖 부서진 건물잔해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망한 아유타야왕조의 최후를 보여주는 것인가...

잔해를 지나 뒤쪽으로 더 들어가자니 왕궁터라 하는 큰 들판이 보인다.

대충 둘러보니 더 볼 것은 없는듯 하다.

발을 돌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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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는 볼수 없었던 사원의 진모습이 보인다.

파란하늘과 빨간지붕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펼쳐진다.

안에 들어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나에겐 너무나도 더운 날씨에 발걸음을 끌며 옆으로 지나친다.



주차장에 돌아오자 뚝뚝이기사는 시계를 가리키며 시간이 되었다고 얘기한다.

왠지 별로 돌아보지 못한듯하여 아쉽기도 하였지만

무더운 날씨에 더 돌아다녔다가는 탈진할 것 같아 이정도에서 끝내는게 나을듯 싶다.

처음 뚝뚝이를 탔던 곳으로 돌아가려는 기사에게 말을 건넨다.

"Could you take me to station??"

문법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Station만 알아들으면 나는 성공한 것이다.

생각인즉슨

태국에 온 김에 모든 이동수단을 한번 타보자는 것이다.

버스,택시,뚝뚝이,BTS,MRT,시외버스...

오토바이택시와 기차만이 남아있다.

평소 오토바이는 목숨 걸고 타는 것이라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기에

오토바이택시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아유타야까지 온 김에 기차 한번 타겠다는 생각이다.

다행이도 뚝뚝이 기사 아저씨는 내 말을 이해했고

이내 뚝뚝이는 기차역으로 향해 달렸다.



10분쯤 달렸을까

어느덧 뚝뚝이는 기차역에 도착하였다.

이제는 아유타야를 떠날 시간이다.

뚝뚝이기사에게 요금을 지불하고는 같이 사진을 한장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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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역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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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로 가 티켓을 구입한다.

가이드북에 나와있기로는 1등급,2등급,3등급 기차가 있대건만

여기서는 3등급 기차밖에 없는 것 같다

가격은 2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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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바트인 버스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로 싸지만

3등급 기차라는 말에 왠지 불안해진다.

더운날씨는 자꾸만 내 목을 죄어오고

나는 음료수로 목구멍을 달래만 갈때쯤

저 멀리서 기차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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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행 3등급 기차이다.

일단 올라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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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내부는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다.

먼지가 조금 많이 쌓여있다는 것과

내 좌석이 햇빛이 들어오는쪽이라는 것만 빼고는....

선풍기는 제대로 돌아가는지 의심스럽기만 하다.

기차는 곧 출발하고 창문으로는 뜨거운 바람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달릴때는 좀 낫다.

기차가 역에 멈춰설때면 그 뜨거운 직사광선을 직접 맞이하는 내 피부는 비명을 질러댄다.

그렇게 참고참아 2시간을 달려 방콕에 도착하건만

이건 무슨 5분마다 한번씩 열차가 멈추는 것 같다.

슬슬 성질이 나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어디다가 하소연 할수도 없는일

답답한 마음을 움켜쥐고 열차는 곧 훨람퐁 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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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내리며 다짐한다

'다시는 태국 열차 절대로 안탄다!!!'

플랫폼을 따라 걸어 훨람퐁역 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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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에는 어디를 가는지 모르는 사람들로 붐빈다.

말만 통한다면 한마디 해주고싶다.

'기차 절대 타지 마세요!! 차라리 버스가 100배 나아요!!'

라고....

하지만 나보다 기차사정을 더 잘 아는 사람들이겠지

이내 신경을 끄고 역을 나온다.

배가 출출해온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 훨람퐁역에서 MRT를 탈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본다.

그리고 이 곳에서 가까운 곳에 룸피니 역이 있다.

수안룸 야시장

순간 문뜩 떠오른다.

그러고는 무작정 MRT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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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세개를 지나 룸피니 역에 도착한다.

그리고 다시 오게된 수안룸야시장

왠지 모르게 끌린단말야ㅎㅎ

야시장안으로 들어가지만 어제 먹은 매운 새우때문인지

푸드코트쪽에는 왠지 모를 반감이 형성된다.

대신 반대쪽으로 발걸음을 돌려 반대쪽에 위치한 노천식당을 찾아간다.

Noodle with chiken과 맥주를 시킨다.

역시 타창에서 먹었던 Noodle with chiken 맛이 나지 않는다.

허나 어쩔수 있나

배만 채우고는 자리를 뜬다.



배도 찼겠다....

이곳저곳 다니며 다시 구경을 해준다.

역시 수안룸야시장은 덥지도 않고 볼거리도 많아 딱 내 스타일에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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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가볍게 돌아주고는 맥주 한캔 사서 룸피니공원으로 향한다.

호수에 비친 야경을 안주삼아 맥주 한캔을 비워준다.

언제봐도 룸피니공원은 정말 대단하다.

도심안에 이렇게 큰 휴식처가 있음에 다시한번 감탄을 해주며 공원을 나선다.



택시를 잡아타고는 "카오싼, 미터온!!"을 외쳐준다.

허나 이 택시기사 뭔가 수상하다.

150바트를 달란다.

엊그제 80바트 조금 넘게 나왔으니 150바트는 바가지다

100바트를 부른다.

120바트 달란다.

나는 끝까지 100바트를 우겨본다.

그 택시기사

확실한 답도 안주고는 운전을 하는데 거의 울 지경이다.

내가 너무 박하게 굴었나...

"OK, one hundred twenty."

120바트를 부른다.

택시기사

엄청 좋아한다.

어떻게 저렇게 표정관리가 안된다냐

아니면 표정연기의 고수이거나 +_+

이젠 막 신나서 말도 걸어준다.

휠람퐁역을 지날때 이 역 아냐고 물어본다.

나는 오늘 아유타야를 다녀와서 여기로 왔다고 대답해주니 좋아한다.

그렇게 잡담을 하는사이 택시는 카오싼에 도착한다.

오늘은 특이하게 카오싼 뒤편 버거킹 앞에서 내린다.

요금을 계산하고 카오싼을 통과하여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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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2잔이나 마셔서 그런가

오늘은 별로 팟타이가 땡기지 않는다.

수박쉐이크 하나 들고 천천히 숙소로 돌아온다.

그러다 발견한 그것!!

숯불구이 치킨을 발견하였다.

아무리 배불러도 먹을것은 다 챙겨먹는다 -_-;;;

숯불구이 닭다리 큼직한것을 40바트에 구입하고

편의점에서 맥주와 콜라를 구입하여 숙소로 돌아왔다.

땀에 절은 몸뚱이를 위해 샤워를 하고는

아까 사온 것들을 풀어 먹기 시작한다.

음~ 딜리셔스~



사실 오늘은 정말 한게 없어보인다.

괜히 땡볕에 나가 땀만 흘리고 온것 같기도 하고...

내일은 계획했던대로 파타야에 내려갈 예정이다.

그토록 바라던 파타야해변을 즐길 차례이다.

찬란하게 펼쳐질 에메랄드빛 바다를 꿈꾸며

수면을 취한다
16 Comments
나비평면 2009.12.29 00:06  
카이님 여행기를 보니깐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해져요. ㅠ.ㅡ 저와는 달리 알차게 여행 잘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사진도 넘 잘찍으셨어욤^-^
카이☆ 2009.12.29 00:10  
잠깐 한바퀴 둘러보는 사이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나름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긴 했는데
실제로 내용은 별게 없네요ㅠㅠ
블루파라다이스 2009.12.29 02:21  
로컬시내버스와 시외버스..기차...

정말 멋진 여행을 하고 오셨군요~!!

여행의 진정한멋이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사진이 많은것도 참 좋아요~!!^^
카이☆ 2009.12.29 09:13  
칭찬 감사합니다^^
그닥 특별한 것들도 아닌데
'여행'이라는 단어 하나로 추억이 되나봅니다ㅎㅎ
♡러블리야옹♡ 2009.12.29 05:30  
사진 색감이 참 좋네요.. 전 아직 아유타야 못가봤는데...
그동안 여행갔다 하면 열병에 잘걸리는지라 몸을 많이 사리긴했는데..
이번엔 아유타야도 꼭 가보고싶네요..
사진 찍기에 참좋을것 같아요.. ^^
그리고 침대기차..타는것도 보통일이 아닌데.. 직각의자는...... 생각만해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눈에 훤합니다 ㅋ
카이☆ 2009.12.29 09:15  
흠...저는 국사,유적 이런쪽하고 거리가 상당히 많~이 멀어서
아유타야에서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그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직각의자는 그나마 탈만했는데 에어컨이 없고 느린게 가장 힘들었어요ㅠㅠ
☞™산▲☜ 2009.12.29 10:26  
아... 가고 싶다.... 기차... 나도 그거 탓었었는데.. 아유타야에서 방콕까지.... 님이랑 같은... 큭.... ㅋㅋㅋㅋㅋ 생각이 나네요....  아 힘들엇어도...
그때 5년전.. 생각이.... 아.. 가고 싶다... 다음 여행기 후딱 올려주세요`!!! ^^
카이☆ 2009.12.29 10:42  
태국 3등급 기차 끔찍하죠ㅎㅎ
☞™산▲☜ 님 너무 닥달하세요ㅠㅠ
이번 5일차 후기, 어제 3시간 걸려서 쓴거라구요;;;ㅠㅠ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12.29 15:29  
카이님~!

3등급 열차도 종류가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것은 가장 최근에나온 좌석이네요..


의자가 나무로 되어있는거 타고 장거리 한번 가보세요~!

궁뎅이 허리 아작납니다.


ㅋㅋㅋ


이제 못탐/안탐...아유타야에 하주 유명한 와불상이 있는데..


사진에서 안보이네요..


태국사람들은 와불상앞에서 기도를 많이 하지요..이름은 까묵었어요..하도 오래전에 가서리...

젤밑에사진이 제일좋네요..가제보 클럽 가고싶네요..

이 기회에 염장...1월초에 갑니당...휘리릭~!
카이☆ 2009.12.29 16:48  
그나마 나은 3등급이었군요ㅎㅎㅎ
유적지 같은건 관심하고 멀어서....아유타야는 그냥 한바퀴 둘러보고 온거에요
1월초에 가신다니 염장 대박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장 때려치고 떠날까;;;;;;;;;;;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12.29 18:16  
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  뗘려치고...여행갈래요?
카이☆ 2009.12.29 19:21  
왠지 설득력 있는데요????+_+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12.29 23:15  
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  뗘려치고...여행갈래요? 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  뗘려치고...여행갈래요? 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  뗘려치고...여행갈래요? 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  뗘려치고...여행갈래요? 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때려쳐~!  뗘려치고...여행갈래요?

좀 더 강하게~!!!!!!


 



카이☆ 2009.12.30 00:24  
이건 좀 심하잖아요 -_-;;;;
다른분들 댓글달기 부담스럽겠다;;;;
노랑물고기 2009.12.31 09:29  
여행책에서 아유타야 1일코스 자전거일주가 있길래 하려고 했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ㅋ^-^
정말 좋은 후기예요-ㅋㅋ
(몇일전에 봤는데 덧글 다 써놓고 확인을 못찾고 코멘트 입력만 누르다 왜 안되지 하고 포기했어요ㅠ 기계랑은 점점 멀어지는듯...)
카이☆ 2009.12.31 10:01  
ㅎㅎㅎ아유타야 자전거타고 다니다가 쪄죽어요ㅡ.ㅡ
왠만하면 뚝뚝이라든가 여행사통해서 가시는게 좋을듯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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