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편 에피쏘드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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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편 에피쏘드편..=6=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7 1462

마지막편..



에피쏘드 편입니다.




제가 어디든지가도 뭐 분실하는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호텔방 세이프 박스도 믿지않고 아주 오래전기억으로
 



마닐라에서 친구가 한번 당한후론




세이프박스도 사실 어찌 쓸줄모릅니다.




주머니에 그냥 쑤셔서 다니는 스타일입니다.




가방들고다니는것도 싫어하구요..




술한잔먹고 호텔방들어가면..




바지주머니에 있는거 여기저기로 다 날려버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첨으로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첨으로 뱅기타보고 약 20년만에 일어난 대형사건입니다.




방콕 남부터미널에서 뻐능을타고 출장용가방과 놋북가방을
 


다리밑에 놓으니




자리가 좁아서 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밖으로




빠져버린것이 었습니다.




이것도 쌍크라부리 가기전에 물빼고 가자 해서 화장실로 가던중.





입구에 3밧이라고 적혀있어서, 뒷주머니에 손을넣는순간
 




지갑이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허거덩~!




좀있다 일행분 2분을 만나야하고 같이간 일행들 2명은 있고.




일단 한숨을 쉬고. 일행 두명한테는 지갑을 찾아오겠다고하고.




서둘러서
터미널 입구좌측에 보심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습니다.




그중에는 관광경찰도 있습니다.




제가 그 경찰한테 지갑이 없어졌다고 하니까.




버스가 몇 번이냐고 하더만요.




이런적이 없어서 당근 버스번호는 외우지도 않고.




그냥 다녔겠지요..그버스는 버스 번호판이 아니라.




버스 좌우측에 보심 ex) 81-31 이렇게 적혀있는것입니다.




즉,도시를 숫자로 나타내는것이지요.




그래서 가지고있던 사진속의 버스티켓을 보여주니 81-31 이라고.




터미널에서 정문에서 등을지고 좌측으로 200m가면



사무실이 있다고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냅따 뛰었습니다.진짜 간만에 땀흘리면서 뛰었습니다.



200m는 아니고 약 100m정도가면 81-31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사무실이 나옵니다.




헉헉헉 하고 들어가니.입구에서



제가 탄 안내양 아줌마가 하는말이 지갑여기있다고,



사무실 부스에서 돈과 카드 확인하고....휴~~~~~~~~~~




태국이나 한국에서 보통 이런경우에는



금액의 10%정도를 찾아준사람한테 사례금으로



주지요, 전 가진게 없어서 100밧을 안내양 아줌마한테
 


고맙다고
하고 사례금으로 주고 나왔습니다.




한 20년만에 첨있는일이네요...




ㅡ,ㅡ;;;;;;;;;;




지갑을 찾아서 뒷주머니 단추를 채우고..




다시 터미널로 와서 일행분들 만나고,




점심시간인데.밥도 안들어가더이다.




관광경찰이 제가 지갑을 찾으러 간사이에 조서를 꾸미고 있더군요.




이름하고 싸인(쎈) 하라고 해서 아주 멋지게 했습니다.




그 관광경찰이 사진도 같이 찍자고 해서..행운의 브이를 날려주고.




건너편 쌍크라부리행 사무실에서 티비보고 시간끌다가
 


쌍크라부리로 갔습니다.



돌아오는날 간짜나부리에서 수판부리로 갈것이냐 방콕으로



갈것이냐 고민하고 있을때




그 관광경찰이 버스시간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더군요..




혹시 이글을 읽으시고 버스로 이동하시는분들은



저처럼 되지마시라고해서



올리는겁니다.



꼭 버스 좌우측에보심 도시를 식별하는 번호가 있으니



카메라로 직어두시던지,



아님 핸카라도 찍으시던지..꼭 기억을 해두세요~!




그럼 이번 쌍크라부리 이야기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요렇게 돼서리 사진이 없습니다.^^동쪽마녀님..^^



지갑에는 돈보다 카드보다 중요한



저의 부적과 사진이 있습니다.^^



다음번 이야기는 약 한달전 짱왓 치앙라이 암퍼 매싸이



비자클리어(런) 내용입니다.

27 Comments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7 06:04  
오래간만에 아우를 태사랑에서 만났네요...


ㅋㅋㅋㅋ

방콕에서 보자공....


음 캉캉캉..
☞™산▲☜ 2010.01.17 09:30  
크.... 역쉬 잘 살아 계시는군요?? 치앙마이 에서는 여전히 잘 지내시는지요?? 민형 거기 있을테인데~~

오랜만에 맆 다는거라서용..~~ 늦었지만.... 새해에는 복 마뉘 받으세용~~
Naresuan 2010.01.17 10:03  
10% 사례금을 주셨으면 지갑에 1000밧 있었군요... 닭님은 참 양심적인 분 같습니다... ^^;;

전 과거에 중국 배낭여행할때 장가계 터미널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가는데 뒤에서 누군가 와서 여기 당신 지갑있다고 돌려주더군용...

전 양심이 없어서 그냥 고맙다는 말만하고 그냥 왔습니다... ^^;;

지갑에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  정도 들어 있는 것이 전부였죠.

1000원을 줘야 됐나요?? ^^;;

아무튼, 지갑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7 15:15  
10%를 안주었습니다.

음 캉캉캉캉.....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7 15:15  
자네도 새해 복 많이 받게나...

민이는 치앙마이를 떴다네...

아마 지금쯤 방콕의 동부쪽에 있겠지.....
그곳에내가있다 2010.01.17 11:15  
고생하시네요 닭님아!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7 15:17  
이긍..

님아......~!

제가 인터넷에서 제일로 싫어하는말인뎅...

님-->존칭어

아-->반말...

뭐에요?

닭님 이면 닭님...

닭아 이면 닭아...

ㅎㅎㅎㅎㅎ


언능 와요...

전 빠이리 이장으로 빠이리깃으로 교육시켜줄테니...^%
그곳에내가있다 2010.01.17 17:20  
또 꾸벅 ^.^
제 마음은 태국으로 이미 달려갔는데요
팟타야너구리 2010.01.17 11:23  
새해에는. 더좋은정보 많이부탁해요
댓글이 남겨질지 모르겠네요. 휴대폰이라^^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7 15:18  
요즘은 휴대폰으로도 인런거 되는거여?

신가하네....ㅋㅋㅋ
동쪽마녀 2010.01.17 15:03  
그치요.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갑을 분실했을 때 돈보다 그 속 내용물 때문에 괴롭지요.
전설님께서 아무 탈없이 지갑을 되찾으셔서 다행입니다.^^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7 15:19  
요즘은 뒷주머니단추를 꼭 채우고 다니게 됩니다.

4월달에 다시 가니..그때 깐짜나부리하고 쌍크라부리 수판부리 사진 올릴께요..^^
Naresuan 2010.01.17 16:32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
팟타야너구리 2010.01.17 16:28  
ㅋ ㅋ. 그러게여. 세상이 많유변했나봐유
안그래도. 싸담빈.수완나폼. 고고씽할까하는데.
먼놈에 비행기 싹이비싼지. ㅋ ㅋ ㅋ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9 20:05  
항공사도 먹고살아야지..

맨날 싼표만 팔면 회사 유지하겠어?

종업원도 많고...

한가할때 오게나...


^^
☞™산▲☜ 2010.01.17 18:46  
아... 그렇군요... 그형은 한국에서 간지가 언젠데.. 아직도 컴백홈을 안하고 있는지...... 거기가 그렇게 조은지....;;  전... 이제... 별로..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9 20:01  
다시 치앙마이로 컴백했슴...

민이...


음 캉캉캉캉...
째야 2010.01.17 20:20  
지갑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치앙마이에서 뵐 수 있겠죠?ㅎㅎ 책 꼭 챙겨서 가겠습니다 :)

내일 모레 출발~~ 부릉부릉???! ㅋㅋㅋㅋㅋㅋ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9 20:02  
치앙마이오심 전화하세요~!

꼭 적어놓았다가...^^
열혈쵸코 2010.01.17 23:33  
그래도 찾으셔서 다행이에요. 정말 놀라셨겠어요.
고생스러운 이동후에 후기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9 20:03  
고생스러운 이동을 몇일뒤에 또 해야합니다.

허접후기는 계속됩니다~~~~~!!!
Naresuan 2010.01.19 20:03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logikgirl 2010.01.19 05:24  
제 가슴이 다 철렁했네요. 운이 좋으셨어요. 정말 다행입니다^^
Naresuan 2010.01.19 05:31  
닭님은 운이 좋은 분입니다~ ^^;;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9 20:04  
여지껏 운 하나만 믿고 산넘이라...

읔 캉캉캉캉..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9 20:03  
지금생각하면..


방심은 금물이라는말....


조심 조심 또 조심..

가슴팍에 팍팍 와닿습니다..

^^
Naresuan 2010.01.19 20:05  
근데 더운 나라에서 방심을 안할수가 있나요?

본인도 모르게 무신경하게 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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