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젊은부부둘이서4박5일여행(티볼리호텔,진에어 패키지)
우리는 휴가를 맞이하여 4박5일 태국여행을 결심했습니다. 길게 잡고 여유롭게 다녀오고싶었지만 워낙 날짜가 임박하여 잡느라고... 진에어와 티볼리호텔 패키지 상품으로 그나마 저렴하진않지만 성수기 비행기값에 호텔까지 묶어서 다녀왔네요.
진에어에 대한 이야기
진에어 괜찮습니다! 비지니스 클래스가 없지만, 뭐 우리같은 서민들은 이코노미 충분히 좋습니다. 출발일에 눈땜에 30분정도 연착됬지만 그건 천재지변이므로 패스~ 돌아오는날도 시간 잘 지키고 크게 흔들림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기내식, 엄청난 써비스를 기대하신다면 다른항공으로...
티볼리호텔에 대한 이야기
티볼리 호텔 깔끔하고 좋습니다. 아침 조식은 부페식으로 아주 잘나오고요(정말 맛있음) 방마다 물 2병씩 공짜로 주고 정리도 깔끔하게 해줍니다. 꼭대기 층에 수영장도 있는데 사람들이 잘모르는건지... 우리 신랑은 수영쳤어요. 좋아요^^ 하나 단점은 카오산 로드 쪽이 그래도 배낭족들의 중심가인데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겁니다. 긴 배낭여행이면 티볼리호텔보단 카오산 로드의 게스트 하우스 등을 이용하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투어 신청하면 아침엔 픽업해주는데 올때는 카오산 로드에 내려줘서..ㅜ.ㅜ 택시타거나 알아서 잘 와야해요. 거리가 상당히 있어요.
사기관련 이야기
카오산로드에서 한인여행사를 들려 투어신청하고 에매랄드사원구경하려고 걸어오는데 어떤 잘생긴 태국남자가 와서 영어로 말을 걸더군요. 에매랄드 사원은 저처럼 짧은 반바지 안된다고..그러면서 2인용배타고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저렴하다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말이 참..상대방을 생각해주는것처럼 잘해요. 물론 그냥 무시하고 갔지만... 그런사람 조심하세요. 가면 치마 다 무료로 빌려주거든요.^^
디너 크루즈
저희는 결혼한지 얼마안된 부부라 디너 크루즈 예약해서 탔어요.(850밧?이었나...1인당) 한국에선 당연히 이것보다 비싸니까 여기서나 해보자~해서요. 한마디로, 좋아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배타고 신나게 나가는것도 좋고~ 한번 부부나 연인은 경험할만한거 같아요. 한국은 못해도 오육만원 이상이잖아요. 태국은 천국이네요~
저희는 4박 5일동안 큼직하게 깐짜나부리 투어1일, 아유타야투어1일, 크루즈부페, 에매랄드 사원, 칼립소쇼?, 시내구경 등을 했어요. 기간이 짧은만큼 간단히 할것만...^^
돈은 약 한화 40만원정도 가지고 가서 둘이서 펑펑 썼구요~ 쫌 남았네요.
가는날까지 별 계획없이 가서 비행기에서 궁리하고 호텔에서 궁리하고 한인 여행사 들러서 내일의 일정짜고... 하니까 시간도 잘가고 재밌었어요. 저희처럼 짧게 다녀오시는 분들은 여행계획세우신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가면서 고민하세요. 가면.. 어떻게 방법이 생기고 정보도 생겨서 시간 헛되이 쓰진 않으니까요.
방콕이 배낭족들의 중심지라고 하잖아요. 이유를 알겠어요. 카오산로드쪽엔 싼 숙소, 저렴한 맛사지, 물가... 너무 좋더라구요. 사람들도 그다지 사기치려는 사람보단 순박한 사람들이 많았고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내년 겨울엔 인근 주변국가까지 다 돌아보는 긴 여행여정을 잡으려고 해요. 당연히 방콕은 또 들르고 싶네요. 그 저렴하고 알찬 타이맛사지가 그리워요...
감사합니다.
진에어에 대한 이야기
진에어 괜찮습니다! 비지니스 클래스가 없지만, 뭐 우리같은 서민들은 이코노미 충분히 좋습니다. 출발일에 눈땜에 30분정도 연착됬지만 그건 천재지변이므로 패스~ 돌아오는날도 시간 잘 지키고 크게 흔들림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기내식, 엄청난 써비스를 기대하신다면 다른항공으로...
티볼리호텔에 대한 이야기
티볼리 호텔 깔끔하고 좋습니다. 아침 조식은 부페식으로 아주 잘나오고요(정말 맛있음) 방마다 물 2병씩 공짜로 주고 정리도 깔끔하게 해줍니다. 꼭대기 층에 수영장도 있는데 사람들이 잘모르는건지... 우리 신랑은 수영쳤어요. 좋아요^^ 하나 단점은 카오산 로드 쪽이 그래도 배낭족들의 중심가인데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겁니다. 긴 배낭여행이면 티볼리호텔보단 카오산 로드의 게스트 하우스 등을 이용하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투어 신청하면 아침엔 픽업해주는데 올때는 카오산 로드에 내려줘서..ㅜ.ㅜ 택시타거나 알아서 잘 와야해요. 거리가 상당히 있어요.
사기관련 이야기
카오산로드에서 한인여행사를 들려 투어신청하고 에매랄드사원구경하려고 걸어오는데 어떤 잘생긴 태국남자가 와서 영어로 말을 걸더군요. 에매랄드 사원은 저처럼 짧은 반바지 안된다고..그러면서 2인용배타고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저렴하다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말이 참..상대방을 생각해주는것처럼 잘해요. 물론 그냥 무시하고 갔지만... 그런사람 조심하세요. 가면 치마 다 무료로 빌려주거든요.^^
디너 크루즈
저희는 결혼한지 얼마안된 부부라 디너 크루즈 예약해서 탔어요.(850밧?이었나...1인당) 한국에선 당연히 이것보다 비싸니까 여기서나 해보자~해서요. 한마디로, 좋아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배타고 신나게 나가는것도 좋고~ 한번 부부나 연인은 경험할만한거 같아요. 한국은 못해도 오육만원 이상이잖아요. 태국은 천국이네요~
저희는 4박 5일동안 큼직하게 깐짜나부리 투어1일, 아유타야투어1일, 크루즈부페, 에매랄드 사원, 칼립소쇼?, 시내구경 등을 했어요. 기간이 짧은만큼 간단히 할것만...^^
돈은 약 한화 40만원정도 가지고 가서 둘이서 펑펑 썼구요~ 쫌 남았네요.
가는날까지 별 계획없이 가서 비행기에서 궁리하고 호텔에서 궁리하고 한인 여행사 들러서 내일의 일정짜고... 하니까 시간도 잘가고 재밌었어요. 저희처럼 짧게 다녀오시는 분들은 여행계획세우신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가면서 고민하세요. 가면.. 어떻게 방법이 생기고 정보도 생겨서 시간 헛되이 쓰진 않으니까요.
방콕이 배낭족들의 중심지라고 하잖아요. 이유를 알겠어요. 카오산로드쪽엔 싼 숙소, 저렴한 맛사지, 물가... 너무 좋더라구요. 사람들도 그다지 사기치려는 사람보단 순박한 사람들이 많았고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내년 겨울엔 인근 주변국가까지 다 돌아보는 긴 여행여정을 잡으려고 해요. 당연히 방콕은 또 들르고 싶네요. 그 저렴하고 알찬 타이맛사지가 그리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