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인타논국립공원 2010.2.8일
도이인타논국립공원
오늘 한국에 돌아왔다 미쳐 쓰지 못한 치앙마이 주변 여행을 마져 쓰려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반바지에 반팔이었는데 지금은 따뜻한 방에서 스웨터를 입고 이글을 쓰고 있다. 아!! 다시 떠나고 싶다. 따뜻한 남쪽나라로...
자!! 그럼 시작 합니다.
아침부터 눈이 내린다
어제 인천에 도착할때 도 눈이 니리더니 춥다.
여독이 풀리지 않아 어제는 하루종일 잠자고 잠풀고 비실비실 거렸다.
이제 미쳐쓰지 못한 기행문을 마져쓰려한다.
치앙마이를 떠나기 전날 마지막 일일 투어로 도이인타논 국립공원을 다녀왔다.
타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치앙마이 마지막 왕이 하사한 이름이란다.
아침 9시에 출발하여 와치라탄폭포에 도착하여 30분을 관람하였습니다.
6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은 건기인데도 양이 많네요.
아래쪽에 무지개가 보이고 치앙마이에서 처음 폭포다운 푹포를 보았습니다.
와치라탄폭포 의 무지개가 보인다. 우기에는 굉장하단다
우리 투어일행들 호주여자. 수웨덴남자, 방콕 태국인, 대만학생등등
휴식후 다시 승차하여 정상 레이다 기지까지 올라갔다.
차에서 내리니 본 주변경치 온몸에 한기가 확 느껴진다.
차에서 내리니 통신기지가 있다
태국 최고봉 2565m 표시탑
높은 고산인데도 숲이 무성하다
오늘아침 새벽 최저기온이 4도라는 표시다. 엎의온도계는 12도를 가리켰다.
이산이 치앙마이에서 남서쪽으로 70km (1.5시간) 지점에 있으며 태국에서는 제일 높은 해발 2565m의 산입니다. 우리나라의 백두산과 높이가 비슷합니다.
설악산만 해도 대청봉 근처에 가면 나무가 하나 없는데 이곳은 해발이 높은데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나무가 무성하여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게 되어있다.
산 정상의 날씨는 우기 시에는 보통 섭씨 9도 ~ 12도 상태로 공기도 좋아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고 건기 시에는 온도가 빙점 가까이 내려가 태국에서도 추위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 입니다.
방문한 날도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 4도라 적혀있으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가 되면 TV에 방영되기도 한답니다.
이곳을 관람후 현재 태국의 국왕인 라마 9세 <푸미폰 국왕>과 왕비가 사후에 안장될 납골탑으로 이동하였다
이탑은 나빠마이따니돈 탑으로 87년 92년 왕과 왕비의 60주년 생일을 기념하여 세워진 두개의 탑이다.
입구에서 다른 차는 못들어 가게 하며 그곳에서 지정하는 쏭태우 같은 짚을 갈아 타고 이동하였다
맨 앞의 대만아가씨 사진 매니아인가 보다 보이는것마다 찍어댄다
호주 아가씨 체중은 나의 2배? 시드니에 산다는데 방콕에서 어제 왔단다
우리 가이드 활발하고 재미있다. 인원이 많으니 매달려간다.
도착한 왕의 탑 전경
웅장하게 건축된 두개의 탑과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현재 태국의 국왕인 라마 9세<푸미폰 국왕>가 이곳에 안장되려 하는 이유는 사후에도 태국의 지붕인 이산에서 태국을 굽어 살피며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려는데 있다 한다.
지금 왕은 모든 태국 국민에게 추앙을 받는 성군으로 나라를 잘 다스려 안정되고 번영누리고 있다.
우리는 구데타를 일으켜도 왕의 인준을 받지 못하면 실패하는 것을 몇 년전 보았다.
하지만 왕이 80이 넘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아들은 국민의 신임을 받지 못해 딸을 여왕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왕의 사후 정국은 심상치 않을 수 있다고 한다.
태국은 주변국가보다 번영하고 있지만 모든 나라가 그러하듯 암투와 권력다툼은 나라를 몰락시킬 수 있어 한편 걱정이다.
태국 거리거리에 국왕 초상은 40대 젊은 사진 뿐이다. 최근 모습은 볼 수가 없다.
부디 잘 되어서 아름다운 이 나라 번영하고 관광대국의 자리를 유지하였으면 한다.
날씬한 불상이 서있다 아마 왕비 탑이 아닌가 사료됨
왕비의 탑(내맘대로) 둘레에 벽화들
내가 정한 왕비탑의 뒷정원에서 본 두탑의 전경
이분들도 구경온 스님이신가 보다
걔단 옆에 탑을 올라가는 에스카레이터 건물이다. 자세히 보니 현대제품이라 반가웠다.
이쪽 불상은 앉아있다 어느것이 왕의것인지 왕비의 것인지 헷갈린다.
그러나 먼저전 것은 뒤에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관계로 그것이 왕비것이고 이것이 왕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탑에서 본 원경
왕의 탑주위를 한바퀴도는데 한쪽에서 조용히 명상에 잠기는 스님...
부럽다 모든것을 잊고 수행을 할수 있는 기회를 갖은 그가.....
일행끼리 기념사진찍는데 나도 한컷 부탁하니 혼쾌히...나보고 불교믿냐하여 기독교라하니 좋은 여행 되라 한다.
왼쪽아래 나빠마이따니돈 이란 탑명이 보인다
이곳을 방문후 점심식사 자리로 이동함
투어관광객 전용인가보다
자리잡은 일행들 호주아가씨는 처녀인데 체중이 내 두배는 되나보다
오랫만에 차도르두른 여인을 보았다 . 눈매가 너무 이뻤으나 얼굴은 보지 못했다.
식사는 어떻게하나 훔쳐보니 왼손으로 차도르를 살짝들쳐 올리며 재빠르게 오른손으로 입에 넣는다.
얼굴은 커녕 턱도 보이지 않는다.
멀리서 찍는데도 들킬까봐 괜히 떨린다. 걸리면 빈라덴 추종자가 쫒아올것같은 생각이 들어 후덜덜..
식사를 끝내고 왕의 농장으로 향하여....
식사후 왕의 농장을 방문하였다.
왕의 농장 입구 약도 판
왕의 초상화 왕의 동상과 초상화는곳곳에 세워져 있는데 다 젊었을 때 사진이다
80넘은 왕의 최근 초상은 볼수가 없다
꽃 재배단지란다 앞산의 수종은 백합이 주종을 이룬단다
춥지 않아 비닐하우스가 위만 덮혀있다
커피나무에서 커피에 대한 설명을 하는 가이드
곳것에 방갈로를 지어 산림욕을 즐기는 관광객을 맞는다.
수많은 개울과 소폭포들
왕의 정원
산 정상의 폭포, 이런 폭포들이 많이 있다.
왕이 고산족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킹프로잭트”로 고산족의 불법개간으로 인한 산림을 훼손을 막고 고산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아편대신 꽃과 과일을 재배하게 하고 이를 대도시에 공급해주는 계획을 실시하고 있는 왕의 시범 농장을 갔다.
이곳에서 태국 커피도 보았으며 직접 재배한 딸기도 사서 맛보았다.
각종 꽃 과일 커피등을 재배하게 하였다.
왕프로잭트의 시범 농장을 관람하고
이 산 속에는 많은 고산족들이 부락을 이루고있는데 그중 카렌족의 마을을 방문하였다.
마을 거리
카렌족의 옷감짜는것 설명
옷감짜는 카렌족 여인
전형적 카렌족 집 밑에는 돼지를 키운다
돼지를 개묶어놓듯 묶어 놓았다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우기는 생각만 해도.....
아기를 해먹에 누이고 끈으로 잡아당겨 흔들흔들 잠재운다
차를 파는 아가씨 시키고 나니 주전자가 일품이다
이주전자에서 물을 부어준다 맛은 있었다.
모든 관광을 끝내고 숙소로 향하여......
내일이면 간다 생각하니 집으로 가는 기쁨에 설레였었다
한국상공에서 맞는 아침의 아름다운 광경 밑에 구름이 짙게 깔려있었다
도착하니 인천공항에 눈이 내리고 있었다
지금도 베란다 밖으로 눈이 온다. 쓰고 있는 지금도 다시 따뜻한것이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