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외출-04-싸이먼쇼와 노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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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외출-04-싸이먼쇼와 노천식당

나침반89 5 1454

글을 올리다가 홀라당 날라갔네요...

'아...   완성이다' 하고 글쓰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ㅠ.ㅠ

눈물을 머금고 다시금 써내려 갑니다.

오늘도 여전히 2일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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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마치고 싸이번 쇼를 보러가야 한다.

픽업차량이 6시 50분까지 오기로 되어 있다.

픽업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호텔로비에서 호텔리어들과 농담따먹기를 한다.

농담따먹기를 하다가 사진도 찍어 달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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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차량을 타고, 드디어 싸이먼 쇼 입장....

극장에서는 카메라, 캠코더, 휴대전화, MP3를 사용하여 촬영을 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걸리면 벌금 5만불이라는 어마어마한 소리도 붙어있다.


사이먼 쇼...   잘한다...

비록...  립싱크 이기는 하지만...

여장한 엉아들이...    진짜 여자보다 이쁘다...

약 1시간 30분의 쇼를 마치면...    언니들이 나와있다...

같이 사진 찍는데...  1달러...

사람들도 북적이고, 픽업차량도 타야하고... 

사진을 안찍었다...(결코 돈이 아까와서 안찍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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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차량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길가에 노천 해산물 가게가 보인다...

요렇게 생긴 곳에 차를 세워달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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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 큰 새우튀김요리가 300밧....

바구니에 덜 때는 무지 많이 덜었는데,

요리로 나오는 새우 수를 보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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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와 커리로 만든 푸팟뽕가리가 150밧...

역시 오리지날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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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술도 시켜야쥐...

웨이터에게 솜땀을 시켰다...

그랬더니 Hot? or Soft?  묻는다...

술도 Hot이 있고, Soft가 있는가?

그럼...  Hot...

그랬더니 요런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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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솜땀은 요리고...   

술은 쌩솜이구나....

난 왜이리 솜땀과 쌩솜이 헷갈릴까?

암튼...  잘못 시켰지만...  우리 마눌님이 무척이나 좋아한다...  맛있단다...


이제...  술을 시켜야겠다...

쌩솜 한병...  얼음, 소다수... 다 별도로 주문한다....

합계 8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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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녁 만찬을 즐기고...

푸켓 중심가인 방라로드로 진출해야 했는데...

체력이 방전된 관계로...   취침....

여행은 내일로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





5 Comments
Misha 2010.02.12 12:28  
다 쓰셨는데 글이 올라가지 않을 때의 허무함...당혹스럽죠. 모니터를 때려주고 싶기도 하고.

다시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나침반89 2010.02.12 13:35  
벌써 댓글을....  감사합니다.

댓글은 나의 힘... 

분당리 2010.02.12 19:16  
쏭담이 우리 김치역활을 하나봐요. 음식 시킬때 의례히 시키드라구요.
저도 많이 먹고 왔습니다.
나침반89 2010.02.17 12:39  
국내에 쏨땀 잘하는데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삐죽이 2010.02.20 20:22  
저는 아는데가 한군데 밖에 없는데요 명동에서 일하는 지라 명동에 있는 태국식당(쌀국수의 전설)에 자주가거든요 쌀국수랑 맥주랑 쏭담도 시켜먹는데 태국분이 주방장 같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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