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다시 올리려고 사진 보는데 자꾸만 그리워 지네요..
마치.. 고향집 처럼..  한번밖에 안갔지만..  그래도 강한 인상을 받은곳이라서 그런것
같아요,,,ㅎ
태국 여행기는 7편이 마지막 이랍니다.. 이어서 홍콩편도 올리고 싶지만
메뉴판이 태국 이니.. 홍콩은.. 패스~ㅎㅎ






꼬싸멧의 아침이에요~

해변 백사장 위에서의 식사...ㅎ 정말 꿈같네요..



아침, 오후 저녁 모두 낭만적인 꼬싸멧이다....



ㅎㅎㅎㅎ  우리가 잠잤던 숙소주인이 기르는 시베리한 허숙희 개식히 에요~
마당에서 기절하듯 자고 있어요...
 깨워서 몇번 쓰다듬어 줬더니 방까지 들어오고  뒤꽁무늬 계속 쫒아다녀요..ㅋ 



아침은 간단하게 바나나를 시켜요..
그냥 생바나나 일줄 알았는데..  오마이갓..
튀겨져서 나와요..~_~;;;
아침부터 튀긴거라니... 식당에서도 특이하게 생각했을지
몰라요... 
반쯤 잠긴눈으로 먹으려니 사랑스런 태국 음식도 잘안들어가요.ㅠㅠ



그래서 개식히 한테 줘요~~
대박이에요..  냄새맡더니  베게로 이용을해요..~_~;


꿈속에서 먹는꿈을 꾸고있을지 몰라요.ㅎㅎㅎ

체크아웃을 해요..

배낭을메고 오토바이를타고 항구로 가요..
"권"군.. 하룻동안 운전실력이 늘었어요..
그험한 산악길을 미친들이 달려가요..  내중심부위는 어제보다 더심한 강타를 받아요..ㅠㅠ
"권"군.. 폭주족이 따로없어요..
현지 태국인들의 오토바이보다 빨리가요...
심지어 썽떼우 택시보다 빨라요..~_~;;
한번 자빠질뻔 해요..  저승사자가  언뜻보여요~

저승사자가  "빠이 저승 캅~"요래요....-_-;;
쿨하게 "마이 뺀 라이 캅"요래줘요~...

상상을 못할일이에요.. 분명 우린 베낭을 메고있는데.....
사진을 못찍은게 아쉬워요..

요몇일동안 완전 태국마인드로 바뀐것같아요.. 
태국인보다 더태국인 같아졌어요..
얼굴도 까메졌어요....



어제그 느렸던 배를 타고 다시 반페항으로가요..



예약했던 미니버스를 타요...
기사와 쇼부를 쳐요...   푸 카오텅으로 간데요..-_-
우린 카오산으로 가야해요..
 쇼부를 쳐요..  카오산까지 가준데요~
올레~~~~!!ㅋㅋ

기사가 지루하지 말라고 제니퍼 로페즈가 나온
퍼펙트 웨딩을  틀어줘요..
100%이해는 못해도  재미있어요~ 



3일만에 카오산에 다시와요~
방을 구하러 다녀요.. 첨에 람푸하우스에 가려고했는데
방이없었어요,..
오늘은 방이 있데요..
청소시간 20분만 기다리래요..
로비에서 기꺼이 기다려요~
내일은 4시30분에 있어나야 되요..
홍콩가는 비행기가 새벽같이 있어요..
공항버스는 7시부터 있는데
이곳에서 예약했더니 더일찍이 있데요..
가격도 싸요..ㅎㅎ 예약 인생이에요..ㅎㅎ


방에들어갔는데 불이 안들어와요..ㅡ,ㅡ
40분동안 전등고치는걸 기다려요..ㅠㅠ

수리가 끝나고 밥을 먹으러 나와요~



팟타이 가게 아주머니.. 그대로에요...
또먹어요~!

먹으면서 한국인 부부 분들을 만났는데 결혼기념일 30주년으로
칠레에서 부터 오고있는데 마지막날 이래요..
저녁 비행기 인데  여기가 맛있어서 마지막으로 드시고 간데요..
30분동안 여러가지 얘기를 했는데..
많은것들은 느꼈어요....









팟타이 두접시와 쉬림프롤까지  쓱 비웠어요~



아까 부부 분들이 맛있다고 일러둔 국수집에와요~



또먹어요~~ 오렌지 쥬스도 사먹어요~



배가 부르지만 마지막 밤이니 언제또올지 몰라요..
먹고픈거 다먹어야되요...
숙소에서 야식을 사러 다시나가요..

로띠도 사고 생과일쥬스 도사고 꼬치구이도사요...


60B짜리 스페셜 믹스에요..
쥬스가게 아줌마와 친해져서 시크릿 스페셜믹스 를 부탁하니
완전 스페셜하게 믹스해줘요~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와요~~



스페셜믹스+딸바(딸기+바나나)+딸바키(딸기+바나나+키위)
둘이 세잔을 마셔요..

잠시동안은  생각나지 않을것같아요..ㅎ



새벽 6시경의 수완나이 폼 공항이에요..
아.... 벌써 태국에서의 마지막 이구나....

아쉬움이 북받쳐 올라와요...

출국수속을 밟는데 미쳤었나봐요..
작은 보조가방에 망고스틴 먹으려고 썼던 맥가이버칼을 화물로 안붙였어요..
-_- 결국버리고...



홍콩행 비행기를 타요...
태국...  기대보다 더컷던 태국..
꼭 다시 갈날을  기원하며...

컵쿤캅~타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