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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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사람과 사람사이 <1>

esujung 3 1492
방콕 입성기  (9박10일

22살의 겨울방학,
몇달전부터 계획하던 태국 여행을 가기로 했다

홍콩을 경유해서 방콕으로,
입국심사대에서 태국 아저씨가 쑤~쭹? 이란 소리로 날 환영한다 ㅋㅋㅋ

방콕은 덥다.. 많이
도착하자 마자 본 카오산의 밤은 정말이지 서양인들의 천국이었고 자유의 거리였다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지 않아 당황했으나,
타이나라 옆에 있는 kc하우스에 들어갔다 .팬룸 딱 한개 남음 올레 !!!!!!!!


다음날,
두근거려 새벽 5시반에 눈이 떠졌다. 이런 애 아닌데 ㅋㅋㅋ ㅜㅜ
무턱대고 일일투어를 한답시고 홍익인간을 찾아갔다 체크아웃 하고 캐리어를 든채.....흑
(일일투어를 하려면 전날 예약해야 된다는건 몰랏다구!!! .....)
홍익인간 분명 한인업손데 영어 생판 못하는 태국 여자가 있다.
손짓 발짓 뻘짓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카오산을 찾아가는 나랑 처지가 비슷해보이는 서양배낭족이랑 수다를 떨다 서브웨이로 갔다

근데 비온다 ㅜㅜ
비 그치길 기다리는데 , 어떤 남자가 어느나라 사람인지 묻는다
그 남잔 이탈리아 남자.. 깐자나부리 투어따위는 하지말라며 꼬창을 계속 추천한다 ㅋㅋㅋㅋㅋ
지도 까지 보여주며 열정적으로 그런다 풋

다시 첵 인하고
카오산 거리가서 헤나하고, 마사지 얼굴이랑 오일전신 다 받았다 ㅋㅋㅋㅋ
그리고 카오산에 있는 길거리 음식을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글고 뚝뚝 첫경험을 했는데
근데 한바퀴 돌아주고 150밧 받았다 . ㅜㅜㅜㅜㅜㅜㅜ나쁜아저씨다

밤엔, sex on the beach칵테일을 마시며 분위기도 마시며 하아~ 내일을 기대해 본다
3 Comments
민베드로 2010.03.05 14:47  
깐짜나부리 투어는 좋은데.. 물론 꼬창도 좋지요..
그래서 어디를 다녀오셨는지 궁금해 지네요^-^
백만장자 2010.03.05 19:29  
난 22살때 왜 태국을 몰랐을까여? 나의 20살은 강남역 단코와 딥하우스 아..후회된다
esujung 2010.03.05 22:56  
전 강남역 준코였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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