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태국에서 7일.. 행복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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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태국에서 7일.. 행복했습니당^^

바보처럼 9 2580
태국 간다고 들떠 있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여행기가 한개도 정리가 되지 않아서.. 차차로 여행기는 올리도록 할께요^^

여행동안 사용한 돈은 정말 0.25바트도 틀리지 않고 다 적어 왔습니다. 햐햐햐!!! ^^


밤 문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부부에게 푸켓은 그냥 그냥 더운곳이 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신기한 아고고 바도 가 보고..^^

빠통의 밤길도 걸어보고..

맥주도 한잔 해 보고

낮에는 피피섬도 다녀오고 스노쿨링도 하고

해산물도 먹어보고 성피농도 다녀오고

푸켓타운에서 미똠뽀도 다녀오고!! 현지인들과 이야기도 해 보고.. 했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방콕의 3일이 훨씬더 재미있었던것 같으네요^^



푸켓에서 남편이 화상을 입었어요... 제가 먹고 싶어 하던 똠양꿍 라면.. 컵라면으로 먹겠다고 끓였

는데 그걸 한입 뺏어 먹겠다고 하다가 다리를 확!!! 데었지요

그때 도움 받은 한인 업소에 진짜 감사드리고 싶네요..(개인적으로요^^)



푸켓에서  과일 참 많이 먹었네요.. 과일 값이 까르푸가 제일제일 비쌌고

그 담이 라농 시장이 비쌌고...

그 담이 낮에 서는 현지인들 길거리 과일 상이 제일 쌌네요... 까르푸랑은 거의 4배 차이가 ^^



방콕에서는 호텔이 너무 좋았네요...           메리엇 사톤 비스타.. 기다려랏 또 가주겠다 하면서
한국에 왔습니다.

처음본 카오산 로드도 그 앞을 가득 메운 시위대와 아무 상관없이 바글바글한 거리.. 극명한 차이
가 충격으로 다가왔었고요...

자뚜짝에서의 소심한 물건 값 깎기... 300바트를 부르던 유리세공품을 (적어놨더라구여)

소심하게 250?? 했더니 걍 OK하시길레.. 이건 바가진가??^^ 했던 기억


팟퐁 야시장에서 자뚜짝에서 80-100에 팔던 가방을 500바트를 부르던 상인에게 바득바득 우겨서 100바트에 사 낸 일

향초대 나무 공예품을 950바트 부르는걸 150바트까지 깍아서 산일 ...


여기서도 유명한 음식점인 쏨분에 갔다가 (머드크랩으로 뿌퐁팟커리를 하는통에) 가격은 1430바트

그러나 맛은... 으음?? ㅎㅎ

기름에 크랩을 말아 놓은 느낌이어서 담부터는 걍 게는 쩌 먹어야겠구나~~~ 하고 돌아온일

등등....




태국에서 만난 유쾌한 꼬맹이(기저귀 차고 수영장에서 왔다 갔다 하던놈이었답니다.. ㅎㅎ)

기를 쓰고 바가지를 씌워 보고자 노력했던 야시장 상인들..

너무나도 당연하게 팁을 요구하는 아고고바 언니야~ (빠통에서 갔었답니당.ㅎㅎ)

아주 쾌활하고 친절하고 또 유쾌했던 호텔 직원들

남편의 화상입은 다리를 너무 안쓰럽게 보고는 얼음을 아주 냉장고 째로 가져다 줬던 밀레니엄의 직원분

그리고 착하고 이뻤던 렌트 운전 기사 언니야

한국에 가 봤다고 1970년돈가에 한국에 와 봤던 호주 아저씨는 아직도 안녕하세요.. 와 한국이라는 국명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고

길거리에서 한국 노래를 너무 똑똑히 부르던 태국 꼬맹이

그리고 면세점에서 조카 선물을 이쁘게 포장해 주면서 이뻐? 이뻐를.. 연발했던 이쁜 언니까지



태국에서의 기억은 참 좋고 또 좋았습니다.


차차 정리를 해서 여행기를 올리고 호텔리뷰를 올리고
저 또한 이곳에서 많이 도움을 받고 다녀온것처럼..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습니다.^^



태국에서 한국에 돌아온지 이제 11시간...

벌써 또 태국을 가고 싶으니.. 여긴 병이 걸리는 곳이 맞긴 한가봐요..




9 Comments
곰돌이 2010.03.16 19:24  
병에 걸리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

병 중에서도... 아주 고치기 힘든....  거의 불치병이지요



날자보더™ 2010.03.16 19:39  
<여행동안 사용한 돈은 정말 0.25바트도 틀리지 않고 다 적어 왔습니다. 햐햐햐!!! ^^ >

어찌나 대단하신지 말입니다!! 하하하하!!!
푸켓알라뷰 2010.03.16 20:25  
제가 볼땐 병이아니라 제대로 지내다오셨기에 그런 증상?이 나오는듯^^
그 좋은 태국을 한번다녀와서 안좋은 기억때문에 다시는 안가실분들이 얼마나 안타까운지몰라요..
태국은 내동네계념이 들수록 더 재밌는곳이니..지겨워질때까지 배신하지마시고 다니세요~
전 벌써 7년째^^;;
누나야~ 2010.03.17 05:28  
ㅎㅎ 병에 걸리셨군요.. 저도 한국에 이제 가고싶을 때가 되었는데.. 아직... ^^
블루파라다이스 2010.03.17 06:30  
남편분 다리에 화상 입으신게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셨을것 같네요~!

가실때의 걱정스러움은 온데간데 없고...

자유로이 태국을 누비고 다니신듯 합니다~!!

저도 밤문화와는 안 친하다 보니.. 

푸켓보다는 구경거리 많은 방콕이 더 좋았어요..

휴양으로는 푸켓도 매력 있겠지만요...

그나저나...

한동안은 태국 그리움병에 시달리셔야 겠어요..^^

태국병 무서워요..ㅠ.ㅠ

저도 다녀온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입에선 태국..태국..이 붙어있고요

괜히 시름시름 몸살하고 있습니다..ㅎㅎ

재미있는 여행기 기대할께요~!!
바보처럼 2010.03.17 13:48  
저두요^^ 휴양으로는 솔직히 푸켓보다는 괌이나 사이판이 더 좋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요)

볼것많고 먹을거 많은 방콕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방콕으로만 여행을 갈때... 솔직히 왜 저럴까 했는데요..

저희도 다음에는 방콕으로만 여행가자... 이랬답니다..

또 모르죠.. 또 다른곳으로 가게 될지.....^^

태국... 남편에게는 4번째 방문이었지만 항상 일때문에 가고 갈때마다 그노무 방라 노보텔인지에 묵었다고 어찌나 이야기를 하던지.. ^^ 담에는 방라 노보텔이라는 데를 함 찾아가 볼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ㅎㅎ

그래도 남편도 4번째(5번짼가?? 모르겠네요..) 태국 방문이 싫지만은 않았나 봅니다.

메리엇에서 나올때 저희 짐을 들어줬던 직원에게 호텔 칭찬을 입이 마르게 하더니
꼭 다시 오겠노라고.(어떠한 호텔에 갔을때도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던 사람이거든요)
언제쯤 오겠냐고 했더니.. 한 1년쯤 후에?? 라면서 제 눈치를 살피더라구요..^^ 다시 가고 싶은가봐요...
러블리하나 2010.03.17 13:39  
양산쓰고 다니셨나요? 아님 진짜 차도르??ㅎㅎㅎㅎㅎㅎ
후기 기대할께요~
바보처럼 2010.03.17 13:44  
하하하하하..^^ ㅎㅎ
양산 못썼구요.. 완전 부끄러워서..^ ^ 대신 썬크림은 두통을 쓰고 한국에 왔습니다.
주로 그늘로 걸어 다녔구요... ㅎㅎㅎㅎ
대신 수영장이나 바다에서는 잘 못놀았네요...
가서 남편도 다치고 해서요..^^ ㅎㅎ

후기 써야 하는데 사진이 정리가 잘 안되는데다가 이노무 찍사들이(저희 둘 말이에요) 워낙 실력들이 개발새발인데다가
사진보다는 눈에 담아가지고 와서는. ㅎㅎ

특히 식당에서 사진은 항상 안찍고 먹다가 찍고 하는 통에 좋은 사진이 없네요... 햐햐햐햐^^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3.17 23:58  
다녀오셨군요~~!


저도 지금 섬에서 한가롭게 댓글적고 있슴당...


치앙마이가면 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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