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친을 만나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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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친을 만나러~ 1.

올드레몬 50 5799
여러분 안녕하세요.
절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 모르겠네요.. ^^

송크란 축제가 드디어 시작되었군요.
더불어 나의 태국 여친도 한국에 왔답니다.




도착시각 21:35분..
10분여쯤 남기고 공항의 주차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반질반질 잘 닦아놓은... 비록 새차는 아니지만
대우마크를 본넷에 날개치며 힘껏 달려온 매그너스가 H주자창에 파킹을 하는 순간입니다.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크게 호흡으로 달래며.. "자.. 나의 그녀가 지금 저곳에 와있다~~~"

사실 많이 긴장했습니다.
한국에는 처음 들어오는 그녀이고 젊기 때문이죠.
초청장도 미리 써서 이메일로 보내어 프린트 시켰습니다. 이 티켓도 왕복으로 잘 간직했고..

두둥~~ 공항 도착현황판을 바라보니 예상보다 20분정도 일찍 도착했네요.
어쩌면 저보다 더 먼저 공항밖으로 나왔을지도.. 서로 못 만나면 D와 E게이트 중간에서 만나자고
서로 약속을 해놨었지요. 그곳을 스치며 도착, 출구인 B를 향하여 잽싸게 걸어 갑니다.
괜히 먼곳 H주차장에 파킹했군요..

흠..
10여분쯤 기다렸을까.. 드디어 사람들이 나옵니다.
한국인들이 서너명쯤 나오고.. 갑자기 한 여성이 나오는데..
머리는 약간 물들이고.. 키가 훌쩍커진.. 왠 멋진 태국 여성이 짐을 끌고 나와 두리번 거리는게
아니겠습니까? 하이힐에 브라운 스카프, 목거리에 썬글라스까지...

'오.. 괜찮은 아가씨네.. 태국 아가씨인것 같은데...' 웁쓰..... @_@
바로 내가 기다리던 탄.. 탄이가 그여자 였던 것입니다.
무척 놀랬습니다.

속중으론 분명 입국심사때 따로 불려가 뭐뭐 조사하고 내게 전화해 대질 신문을 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인들보다도 훨씬 앞서서 그것도 몰라보게 변해서 나오는게 아닙니까?
어쨋던 달려가 그녀의 이름을 부릅니다.

"탄~~ 와우~~"  "어... 오빠~~~"
그렇게 와락 껴안아주고 양팔엔 좀 더 힘들 주어 내 가슴전체에 그녀를 묻어버릴만큼 당겨 안아
주었습니다.

태국 쇼핑거리에서 맡았던 그 향수의 냄새가 팍 코로 들어옵니다.
검은 빛의 얼굴에서 잔잔히 반지르하게 고운 피부가 보여지는데 눈에 바른 짙은 화장과 약간의
볼터치... 오우.. 화장이 사람을 이렇게 다르게 만들어 놓는군요.. ^^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었을겁니다. 인적도 드문데 태국의 아가씨와 한국의 한 남자녀석이 서로
부등켜 안고 있는 모습.. 전 검은 양복에 검은 와이셔츠, 넥타이를 메고 나갔죠..

"하하하.. 오빠 살 많이 찐것 같다.." 껴안고서 나눈 말 입니다 T_T;
"그래.. 넌 어쩌면 그렇게 예뻐질수가 있냐??" ^^
"근데 입국장에서 어떻게 그렇게 빨리 나왔냐? 검사관들이 뭐라고 안 물어봤니?"
"응.. 오빠가 보내준 초대장 보여줬더니.. 이 사람이 누구냐고 묻길래. 애인이라고..
그랬더니 웃으면서 그냥 도장 쾅 찍어 주던데..."

제가 봐도 옷 차림이나 헤어스타일, 디자이너 답게 촌티 흐르지 않는 화장으로 나름 할줄아는
영어로 대화를 나눴을테니 불법체류자라는 생각은 저라도 안할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차장으로 짐을 가져가 먼저 그녀의 문을 열어 태워 닫아주고 짐도 싣고..
자리에 앉습니다.
하하하.. 제일 먼저 무얼 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녀의 얼굴을 당겨 제 입술에 묻습니다. 흠.....

그녀가 제 핸폰을 찾더군요. 새로 산 스마트폰이라 궁금했나.. 그랬는데. 자기 엄마에게 우선
전화를 걸어 달라고 하네요. 그럼 그렇지.. ^^ 저도 부모님께 도착했다고 전화드리고 출발합니다.
한국의 첫느낌.. 뭐 방콕하고 다르겠습니까마는.. 이것저것 바다도 설명하고, 인천대교도 설명하고
그렇게 공항고속도로를 향해 달려갑습니다.

저녁을 맛있는걸 사주려 했으나... 부모님의 완고한 반대.
한국에 처음 오는 외국의 아가씨를.. 그것도 며느리감이 온다는데 어찌 첫끼니를 사맥이냐고...
그래서 그냥 집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


하이힐을 신어서 그런지 키가 5센치는 더 커보입니다. 집안에 들어서며 생각외로 키가 큰
그녀를 보시며 부모님이 활짝 더 웃으십니다. 태국사람들 아주 작은줄로만 아셨거든요.
"네가 탄이냐? 어디좀 보자.. 하하... 잘 왔다 반갑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그렇게 인사를 하고 나누며 처음으로 한국의 낯선 집안으로 그녀가 들어왔습니다.
저의 집은 17층 46평 아파트에 살고있어 나름 아주 서민층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집안을 대부분
인테리어 하면서 원목을 깔았기에 보기에 그리 나쁘지 않았을 겁니다.

우선 주방 식탁에 앉아 어머니가 만들어 놓으신 불고기에 생선찌게등등을 저녁으로 먹습니다.
집에서 만든 김은 안먹네요. 오이무침은 아주 좋아하고...

식구들이 거실에 빙 둘러앉아 그녀와 대화를 나눕니다. 물론 제가 통역을.. ^^
그녀가 사온 선물은 대부분 과자, 사탕류..  ㅋㅋ
뭐 물에다 타먹는 과일 액기스 원액..
내가 스푼좋아해서 지난번 사온 현지식당 쇠스푼 2박스를 더 사오고..
아주 여러가지 본인이 만든 수예부터 귀걸이까지 죄다 내 놓네요..

뭐 그럭저럭인 물건들이지만 성의를 보고 아버지께서 무척 기뻐해 주시네요. ^^
그렇게 저렇게 인사를 나누고 밥먹고 쉬고.. 과일도 먹고... 샤워도 마치고.
어머님이 제 방에 이불을 깔아주시네요. ㅎㅎ
보기도 좋게 깨끗한 베게가 두개... 우하하하.. 센스만점 우리 엄마~~
아버지께선 건너가 일찍 자라고 말씀하시고 적당히 모른척? 들어가시네요..ㅎㅎ

그래서?
잤습니다... 어떻게 그냥 잘 잤습니다. ㅎㅎ 태국에서나 한국에서나 그녀는 절대 변하지 않았군요.
피곤하다는 말한마디로 쌩 돌아서는... ㅋㅋ

하루가 지났는데..
더 이어서 이 게시물에 수정해 추가해.. 내일 쓰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샤워를 마치고 그녀가 나왔네요. 더이상 PC를 사용할 수가..
그녀가 잠을 자야할 시간이거든요.. ^^

오늘은 선유도 공원과 샤이니 팬사인회, 인천 월미도, 자유공원, 부평롯데마트에서 영화보고
저녁먹고 그렇게 돌아다녔거든요. ^^


그나저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 게시물이 되었을듯 합니다.
태국여행기인데..
태국인의 한국여행기가 될듯.. 어디다 써야할지 잘..

성격에 안맞으면 삭제바랍니다..
^^




50 Comments
초미녀 2010.04.12 01:49  
와~ 숨도 안쉬고 끝까지 다  읽었어요.
얼마전, 여친과 함께 한 태국여행기 읽으며 여친이 한국에 올 날을
저도 손꼽아 기다렸다는^^
읽는 내내 제가 막 설레이고 훈훈하네요!! 예쁜 사랑하세요~^^*
올드레몬 2010.04.12 13:45  
하하 감사합니다. 비행기 표값이 너무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 않아 포기했었는데.. 갑자기 표를 구하게 되어 무사히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maui 2010.04.12 01:53  
사진을 보니 지난 여행기 왕 재밋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표현때문에 몇번 배꼽잡았는데...

여친이 태국에 있을때 보다 훨 쎄련되 보입니다. 

행복하세요.
올드레몬 2010.04.13 13:13  
감사합니다. 입국시엔 좀 더 좋은 복장였는데.. ^^
앙탈찌니 2010.04.12 02:56  
전에껏도 다읽었었는데 정말로 보기 좋습니다 부러워요 ㅎㅎ
올드레몬 2010.04.13 13:13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준맘 2010.04.12 03:04  
계속 안 좋은 소식만 올라오다 이렇게 산뜻한 후기 읽으니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예쁜 사랑하시는 모습 넘 부럽네요^^*
올드레몬 2010.04.13 13:14  
그러게요. 저도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사실 좀 불편하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BlackG 2010.04.12 03:19  
얼른 다음 이야기가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ㅎ  여자분이 아직 젊으시니 저녁 동대문 쇼핑가서

셔서 이쁜옷들 많이 사주시고 맛있는 야식도 드시고, 하루쯤은 근사한 레스토랑 예약해서 야

경 바라보며 저녁식사도 괜찮을것 같구요. 롯데월드 빠지면 섭섭할듯 하고.... 인사동이랑...

제가 부산 사람이라 서울 아가씨들이 어디를 좋아하는지 잘은 모르겠네요. 그건 제 뒤로 댓

글 다시는분들이 좋은곳 많이 추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ㅎㅎ  요즘 딸기철이니 인터넷에서 '

딸기체험' 등을 검색하시면 서울인근(경기도 지역)에 딸기농장에 찾아가 직접 딸기를 따서

그자리에서 바로 먹거나 딸기잼을 만들고 하는게 있을겁니다. 제 여자친구가 딸기를 좋아해

서 그런지 모르지만 정말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나 바로 따먹는 딸기는 정말 맛

있거든요. 가실때 유부초밥 도시락 손수 싸가시는거 잊으시면 안됩니다 ㅎㅎ
올드레몬 2010.04.13 13:1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종일 바쁜직장에서 일을 해야 해서요. 겨우 주말에만 시간을 낼수 있습니다. 그래도 평일 저녁 퇴근후 늦긴해도 열심히 다녀봐야죠.. 어제도 명동을 배회하고 왔습니다. 비가와서 좀 그랬지만요.. ^^
미사 2010.04.12 03:27  
레몬님이 태국방문하셧던 글은 못봤었는데..이 글을읽고 검색해서 방금 다 읽었답니다..보는 내내 눈가에 눈물이 ㅜㅜ; 특히 레몬님이 한국돌아오시기전날 돌아서서 눈물흘리셧다는거 보곤 정말 ㅜㅜ.. 두분 너무 보기좋으세요! 서로아끼는 마음이 글 구석구석에서 느껴지네요.. 예쁜사랑 하시구 꼭 결혼해서 행복하시길바래요^^
올드레몬 2010.04.13 13:16  
와..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실은 어젯밤에도 울더군요. 왜 우냐고 물었더니 행복해서 눈물이 펑펑 난납니다. 울기싫은데도... 가족들의 따뜻한 느낌이 그녀를 또다시 울린것 같습니다.
고구마 2010.04.12 10:02  
올드레몬님. 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편 간절히 기대합니다. ^^
올드레몬 2010.04.13 13:16  
감사합니다. 간절히까지 원해주신다니 몸둘바를...^^
dandelion 2010.04.12 10:09  
와우~ 지난 여행기도 싹 다 읽었었는데.. 이렇게 빨리 새로운 글을 보게될지 몰랐네요..
제가 다 설레는 이맘.. 다음편도 언넝 올려주세요~
올드레몬 2010.04.13 13:17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시간이 없어서 글을 쓸수가 없어요.. 죄송..^^ 점심시간 겨우 시간을 내서 잠시 댓글을 달아 봅니다. ^^
homelessjk 2010.04.12 17:32  
아...태국애들...한국딸기애..환장합니다~~갈때..딸기 한 5박스 들려 보내세요~~^^행복한 연애 하세요~~
올드레몬 2010.04.13 13:18  
네 어젯밤 물어봤더니.. 진짜로 좋아한다고 애기처럼 웃더군요. 그래서 이젠 시장으로 딸기먹으러 데이트 코스를 바꿔야 겠습니다.^^
태린 2010.04.12 19:20  
와우..드뎌 올라오는군요...

뒷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

아마도 이 이야기는 시리즈로 계속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축하드려요..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올드레몬 2010.04.13 13:18  
시리즈로 연재를 해야 되는데.. 시간이.. T_T 기대에 못 미치는글 죄송합니다..^^
열혈쵸코 2010.04.12 22:22  
우와~ 다시 만나니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즐거운 데이트 와중에 이렇게 글을 남겨주시니, 저도 즐겁습니다. ^^
태국여친분의 한국여행기(?)...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물론, 여친분과 재미있는 시간보내시는게 우선이구요~ ^^
올드레몬 2010.04.13 13:19  
감사합니다.^^ 공항에서부터 우리집 식구들과 이야기, 어젯밤에 다녀온 명동쇼핑... 전철타고 이동하고.. 재미있었습니다만 피곤해 하는군요. 더군다나 날씨가 춥다고..
카이스트맨 2010.04.12 22:33  
여친분이 미인은 아니군요.
올드레몬 2010.04.13 13:20  
미인을 바래셨나 보네요.^^ 미안합니다.
롤러캣 2010.05.27 08:56  
아닙니다. 정말 미인입니다. 여친 아주 귀엽습니다!!!
팍치실어 2010.04.13 17:07  
빵터짐...너무노골적이시다...
맛기행 2010.04.18 10:45  
넌 도대체 뭐냐~~~
미의 기준을 아는지...!
절대적인 기준이 어디 있느냐! 이눔아~~~
올드레몬님에게는 김태희보다 탄님이 더 이쁠텐데...
카이스트맨--> 당신 얼굴 한번 보고 싶다.
xg 2010.04.18 17: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지아아 2010.04.12 23:28  
우어어~멋지세요^^ 이 글을 처음 보고 레몬님의 글 다시 검색해서 봤네요;;멋져부러 ㅠㅠ그리고 부평롯데마트~?저희동네가 나오니까 더 신기하고서  반갑습니다..히히 예쁜 사랑하세용
올드레몬 2010.04.13 13:21  
하하.. 감사합니다. 어제 부평롯데마트 지하에서 타이탄 영화보고 나서..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떡볶이, 오뎅, 순대, 김밥, 자장면... 그래서 처음으로 보이는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었습니다. 무지 좋아하는군요..^^
사이언 2010.04.13 00:28  
저도 아디 검색으로 첨부터 다 봤는데..........
글은 정말 잘 쓰시네요...내용은 더 훌륭하구요~~
올드레몬 2010.04.13 13:21  
에구.. 별 말씀을요.. 오타도 많고 엉터리 글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국민요리사 2010.04.13 01:42  
저두 다음글이 기다려지네요^^
올드레몬 2010.04.13 13:24  
저두 다음글이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
올드레몬 2010.04.13 13:27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로 일이 바쁘네요. 어제는 비내리는 명동을 둘이서 깔깔거리고 돌아다니며 떡볶이도 먹고 오뎅도 먹고.. 열쇠고리, 스킨푸드랑 에뛰뜨.. 화장품도 보고.. 알뜰한 커플?답게 3,800원짜리 왕돈가스도 먹고.. 지하철에서 손 꼭잡고 같이 MP3 귀에 꼽은채 졸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도 아랑곳 없이.. ^^ 시간이 나면 후기 올려보겠습니다만 쉽지 않네요. 지난번 여행후 새 직장으로 옮겨서 무척 바빠졌습니다.....
☞™산▲☜ 2010.04.14 18:15  
그... 3800언짜리 돈까스... 맛 없는덴데.... 맞죠??  제가 명동에 있는지라...
올드레몬 2010.04.14 18:25  
맞아요. 맛은 별로.. 재료도 별로.. ^^ 사람도 별로.. 없어요. 첨 간 곳이라 비도오고 무심결에 올라간 계단인데 얼떨결에 먹고 말았어요..
☞™산▲☜ 2010.04.17 10:29  
ㅋㅋㅋ 명동에 맛집 은근히 있어요... 나중에 알려드릴꼐요 ㅋㅋ
불고싶은바람 2010.04.13 15:58  
모처럼 좋은글 읽었습니다..글에서 행복과 사랑이 철철 넘쳐흐릅니다..
두번 읽었습니다..허허...
많이 행복하고 많이 사랑하세요 ^^  From : 40대중반 아자씨....
올드레몬 2010.04.14 18:25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시니 너무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핸스 2010.04.13 21:43  
채팅해서 결혼하는 분들이 꽤 있나보네요,,,,대학동기도 일본아가씨랑 채팅으로 만나서 결혼했다든데....싸이트 공개좀 해보세요,, 여기 미혼남녀들 영어공부겸 연애도 하게요
올드레몬 2010.04.14 18:26  
제일 쉬운곳이 ICQ 입니다. 닷컴이구요. 거기 가시면 한국방도 있구요. 아시아등등 많습니다.^^
타쿠웅 2010.04.15 00:33  
전 영어할 줄 아는 태국친구 만나볼려구 craig 에서 쪽지 보내고 메일 받구 그랬는데 이 쉐리가 지 옷 벗은 사진을 보냈습니다.
개쉐이~ ㅠㅠ
채튕도 조심히 조심히~!!

레몬님 저번편도 디게 잼나게 읽었었는데...*^^* 즐기찬 연작 부탁드립니다. *^^*
초보재즈 2010.04.20 04:51  
타쿠웅님 빵 터졌어요 ㅋㅋㅋ
블루파라다이스 2010.04.15 13:06  
기분 좋으시겠어요~!!

여기 저기 재미난곳 많이 보여주세요~!^^

곧 국수먹는 이야기가 나오겠는데요~

예쁜사랑 하세요~!!^^
맛기행 2010.04.17 17:17  
올드레몬님..^^:
너무 보기 좋습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처음의 마음으로 하나 하나 헤쳐 나가시길 바라며..
탄님의 행복한 마음 계속 갖도록 해주세요.
너무 이쁜 사람 나누시고 있어 부럽습니다. 참고로 지는 유부남인디...부럽네요.^^:;
DD600 2010.04.21 08:29  
비슷하게 생긴 민족끼리 만나서 ,  결혼하는것도 좋습니다. 2세가 머리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판이하게 다르면 모를까...좋은거 같아요... 언어 장벽 빼고...또 중요한거 문화?
낭랑22 2010.04.28 12:52  
마니 기다렸어여 축하드려여 예쁜사랑하시는군요
BlackG 2010.04.29 17:47  
이기적인분... 왜 담편은 안올라 오나요..ㅜㅜ
핸스 2010.05.11 17:36  
아가씨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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