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의 방문만에 맘잡고쓰는 첫 여행기-1일차(방콕)
사진올리기 힘들어요~~ 몇몇분들이 알려주셔서 겨우겨우올렸답니다.
도움주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늦은후기지만 도움되는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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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드뎌~ 출발하는날이다.
5번의 태국 방문중에 3번은 패키지로 나머지 두번중 한번은 작년 6월 첫 자유여행을 떠난후
자유여행의 참맛을 알아버렸다..맛을 알아버렸으니 당연 또 떠나야겠지?
맨날 생각만하고 행동으로 옮기는게 어려웠던 나는 큰맘먹고 장기(?)여행을 가기로 결정~
내생에 첫 11박 12일로 떠난다~
4/6 첫날일정 : 수완나폼공항 -> 카오산숙소체크인 -> 저녁(팁사마이가기)-> 마사지받기
진에어 - 저렴한 가격에 탈만했으나, 키크거나 덩치가 있으신분들은 자리가 좁아서 힘들것같음.
진에어 기내식 - 알밥인거같은데요...먹을만햇어요..저렴한가격에 넘 욕심내지말자^^
수완나폼공항도착후 점심을 먹으려 매직 푸드코드갔다. 카페에 공부(?)한 보람이 ㅋㅋ
오리덮밥(45밧)과 어묵국수(50밧)..맛는 저렴한맛에 그럭저럭 먹을만햇음
작년공항에서 택시값 흥정하기였다면..이번엔 일반버스(556번)타고 카오산들어가는게 목표였다
2층 입국장에서 밖으로나와 셔틀버스를 타고 556번 버스타고 카오산으로 고고~
옛날 우리나라도 차장언니(?)가 있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태국에서 볼줄은 꿈에도 몰랐다..
저 여자분이 들고잇는건 돈통이며 차표끊어서 주는 통이다..너무 신기하고 잊을수없을듯한 모습.
버스비 2인 66밧(완전 저렴하다...담에 또 이용해야지)
첫날 숙소 - 카오산 람뿌뜨리빌리지 1박에 850밧(디파짓-1000밧)
첫날 숙소를 안잡고 무작정 간거라 걱정이 많았다, 556번 버스를 타고 내리니 여기가 어딘지 정말 알수가없었다..
손짓발짓해가며 현지인한테 물어서 겨우간곳..람뿌뜨리 단점은 직원들이 세월아 내월아 손님 세워두기..이정도..
장점은 그닥 기억나는게 없다..다음에 카오산가면 850밧에는 별로 가고싶지 않음.
배고프다..소문자자한 팁사마이로 고고~
팁사마이로가는길은 험란했다..민주와기념탑을 거쳐가는길에 빨간옷입은 사람들을 엄청봤다..
한국에있을때나, 출국할때도 별로 별로 신경안섰지만 막상 빨간옷입은사람들 사이로 다니니 긴장감이 온몸에 흐른다
시위하는곳에서 먹고, 자고, 씻고, 싸고 모든걸 거기서 해결하는거같다..
천막을 쳐놓고 한쪽은 씻는곳, 다른쪽은 화장실..또 찌린내(?)와 그 냄새에도 식사하는사람들.. 외국인이라고는
우리밖에없어서 그런지 다들 우리만 쳐다보는거같아 정말 긴장됐다.
어렵게(?)찾은 팁사마이 먹어보니 난 람뿌뜨리거리의 길거리 팟다이가 더 맛잇던듯..
울신랑은 넘 맛잇게 먹는다. 오렌지주스(90밧), 팟다이(30밧, 60밧)두개..모자라다고해서
30밧짜리 하나추가, 얼마냐 물어보니 150밧이란다...ㅋ
아무리생각해바도 그가격이 안나오는데..참 이상하다..
카오산로드의 저녁~ 민주화기념탑쪽과 분위기가 틀리다..
카오산 구경후 마사지받으러 짜이띠로~ 짜이띠가니 손님이없네...올레~ 힘좋은 마사지사 내차지..ㅋㅋ
마사지받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여행사에서 미니봉고 예약...내일은 푸켓으로 간다...얼렁 들어가서 자야지..
여담 - 미니봉고예약할때...타올라이카?(얼마냐)고 물어바야하는데 롯다이마이카(깍아주세요)란말을 먼저했다..
사람들표정이 이상하길래 곰곰히 생각해보니..넘 챙피해~ ㅋㅋ
- 지출내역 -
점심(공항매직푸드) 95밧
공항->카오산 버스 66밧
숙소 850밧
저녁(팁사마이) 150밧
라이타 10밧
아이스크림(맥도날드) 12밧
짜이띠마사지 500밧
마사지 80밧
공항미니봉고예약 260밧
생수 15밧
총 : 2,038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