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혼자 무이네-달랏-나트랑 여행기 - 3 (무이네 사막투어, 달랏으로...)
이날은 나름 기대하던 사막투어가 있었어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어서 놀랐습니다. 블로그 후기보면 보통 만원 전후 였던것 같았는데, 이 숙소는 한화로 6~7천원? 정도였어요.
새벽 4시 30분에 숙소 로비에 있으면 데려간다는 말에 4시 10분부터 기다리고 있었지요. 역시 베트남 타임~의 적용으로 40분쯤 나타나셨지만..ㅋ; 그것도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도로에서 지프가 빵빵거려서 알았네요;; 아 좀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닼ㅋㅋ
요런요런 지프를 타요.. 중간에 한명이 더 올건데 아마 그친구가(?) 시간내에 못일어났는지 무이네 시내를 한번 더 돌더니 바로 목적지로 갑니다. 늦었는지 많이 밟으셨어요... 사실 많이 무시무시했음요;
자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색인것 같아요. 사진보다 실재로 보면 훨씬 예뻐요.
하지만 여긴 도로였고.. 여기서 이걸 본다는 것은 많이 늦었다는걸 의미하는 것 같았지만...-ㅅㅠ;;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많이 흔들렸어요. 근데 색감이 너무 예뻐서 올려보아요. 흙 ㅠ
아... 도착하고 나서 또 다른 삼륜오토바이? 이런걸 타는데 이거 투어비보다 더 비싸요 ㅋㅋㅋㅋ 한화로 만원쯤? 그래서 전 처음에 늦었기도 했고 그냥 걸어서 가야겠다 싶어서 걸었는데요...
길을 잘못들었는지, 가는 길목에 들개님들이 떼로 나타나더이다... 저는 혼자였고, 그래서 무서웠어요...ㅋ 백하여 돈주고 얌전히 삼륜오토바이탔음...ㅋㅋㅋ 근데 은근 걸어서 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걸어가도 안전한가봐요.. 저는 길을 잘못 들었을뿐..ㅋㅋㅋ
이제 해가 거의 다 뜬것 같아요!
화이트 샌듄은 정말 모래가 하얀색이었어요. 좀 더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베이지색? 이었으나 어째든... 사막은 실재로 가본게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예쁘다니...
제가 타고다닌 지프차... 다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면 큰일나요! 머... 가이드님이 혼자인 여행객은 더 각별히 챙기시는 것 같긴 했어요. 어딜 가나 저를 시선 안에 두시던데 ㅋㅋㅋ
다음 목적지를 가는 길에 찍은 사진... 해가 완전 중천!?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레드샌듄...음... 모래 붉어요=ㅅ=;
그것빼곤 말할게...
그리고... 피싱 빌리지...?-ㅅ-?
네 아마도 맞을거에요=ㅅ=ㅋㅋㅋ
저는 흥미가 동하지 않아서 굳이 내려가보진 않았지만, 내려가서 자세히 볼 시간을 주긴 해요!
나름 하일라이트 요정의 시냇물...?;ㅋㅋㅋ 저는 이거 처음에 페어리즈 스프링(spring)으로 읽어서 아... 요정의샘물!?이라니! 낭만적이잖아! 생각했으나... 스프링이 아니고 스트림이라는....-_ -;
어쩐지 샘물은 안보이고 계속 물만 흘렀어!!ㅠㅠ
시냇가로 나무가 울창해서 그늘이 있고 발목은 시원한 물이므로 무이네에서 제일 시원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요기가 하일라이트=ㅅ=?; 예쁘긴 하드라는...
엄청 웅장할 것 같지만(중국 장가게삘) 그냥 작습니다..ㅋㅋ
거의 끝자락...
제가 평소에도 발걸음이 빨라서 거의 1등으로 도착하고 시간이 남길래 마신 커피를 가장한 사약....;;
숙소에 무사히 도착하여 아침을 먹습니다. 네 저거 두번 먹었어요!!! 그리고 제가 한그릇만 먹진 않죠 당연히!
그리고 숙소앞으로 픽업 온 버스를 타고(슬립핑 버스가 바로 옴) 달랏에 갑니다...ㅋㅋ 가는 길목에선 데이터가 안터지는 난감함이 있으니, 꼭 참고하세욬ㅋㅋㅋ 가는 길목 사진이 없는 것은; 제가 기절했기 때문입니닼ㅋㅋ
그리고 달랏 무슨 정류장에 도착해서 내리라고 하길래 내렸더니, 택시를 타야한대요.. 시내까지 안들어가는 모앙이에요! 그래서 머... 쿨하게 거기서 잡아주는 택시를 탔습니다. 약간 두려웠으나 기사아저씨도 쿨하게 미터찍던데요;ㅋㅋㅋ 시작은 4k? 7k 던가 여튼 좀 심하게 저렴하던데;
제가 이번에 달랏에 선택한 숙소는 평점이 무려 9.7이었어요; 위치도 괜찮고 가격도 1박에 2만원 안할정도로 싼데 평점도 넘사라서 바로 선택했죠; 근데 확실히 평점높은곳은 이유가 있긴 하드라구요. 이 호텔 가족이 저의 "베트남은 공산국가라서 무뚝뚝해"라는 고정관념을 제일 멋지게 깨주셨거든요.
여튼 방에 가니 웰컴과자, 맥주, 음료수가 ㅋㅋㅋㅋ
층수가 5층이었는데, 너무 저층이면 시끄럽다고 올려주신듯...
옷장 넉넉하구요...
저 밑에는 이불이 한채 더 있었는데, 이유는 비오니 알겠더라구요. 넘나 춥던데 ㅎㄷㄷ
그리고 한번도 안켠 티비...여행가서 티비볼일이 없어서...=ㅅ=
와이파이도 빵빵해서 그냥 태블릿이용해서 유튭으로 뉴스나 보고 그랫죠 머
앙큼오시님이 추천해주신!! 꼬치 한개 250원짜리!! 거기!!!-ㅅ-
https://goo.gl/maps/ghrnyULbe4RsZSMz7
요르케 숯불에 셀프로 구워먹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욕심내서 15개!랑 콜라랑! 양껏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껍데이기인듯한게 제일 맛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