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의 베트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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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베트남 여행

오동통한너구리 11 3512

6일간의 베트남 여행 이제좀 귀가 안정을 찾아가는 듯 싶습니다.
저의 여행에서 느낀 것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적어봅니다.

1) 예약
출발전 디스커버리에 이메일로 예약까지 해놓았는데 도착하고보니 방을 못준다고 합니다. 전의 투숙객중에 하롱베이 투어 갔다오신 분이 그냥 방달라고 해서 줘버렸다고 합니다. 이런 미친.. 일이 요따구로 할거면 뭐할려구 이메일을 주고 받구 confirm 이라고 쓰냐구.. 암튼 다른 호텔로 안내받았는데 가려워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2) 환전
디스커버리호텔에서 환전하면 16000동 호암키엔 호수 바로 옆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환전하면 그보다 못한 15800인지 600인지에 환전해줍니다. 그외의 은행에 가서 환전하시면 16210에 환전 받았습니다. 영수증까지 써주면서 말이죠..
여행 다 끝나시고 남은 VND는 공항 면세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여주었는데 VND로 계산하고 남은 돈은 달러로 내었습니다. 좀더 내기는 했지만요.. 17.85$ 나왔는데 18$ 달라고 하더군요..

3) 투어 예약
저희는 viko travel에서 예약했습니다. 미니버스 에어컨 빵빵했습니다.
투어는 그 구성원과 가이드에 의해 즐겁느냐 아니면 그냥 뻘줌하냐의 차이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완전 뽑기겠지요..

4) 마사지
낌마 거리에 있는 한국분이 운영하는 발마사지샆에 갔었습니다. 그 바로 건너편에 은행 있습니다. 환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발마사지는 한시간에 5000동 한시간 반에 7000동 불렀습니다. 가격대비 무지하게 만족했습니다.
길가다가 우연히 들어간 마사지샾과 화룡관에 있는 마사지샾(풋마사지는 나름 만족이지만 3층에 있는 마사지샾)에서는 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베이비 마사지 받으라고 은근히 압력을 넣는데 무지 짜증났습니다. 돈 없다고 하면 무사히 넘어가기는 합니다만 마사지는 영 건성으로 합니다. 돈이 아깝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마사지 샾보다는 좀 비싸기는 하지만 좀 성의있는 마사지를 받기를 원하신다면 spa siam을 추천합니다. 킴마 거리에 있는 spa siam에 갔었는데 베트남 물가에 비하면 많이 비쌉니다만 비싼 값은 하더군요..(가게 앞에는 3불짜리부터 시작한다구 나와있지만 패키지가 아닌 것들에는 사우나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패키지 시작가격이 26불로 기억하는데 무지 만족스러운 마사지였습니다. 강추) 아 그리고 무지 건전한 곳입니다.

5) 식사
비코 사장님께서 주신 목록중에 몇군데 다녔습니다. 베트남 전통 음식 뷔페가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분위기도 괜찮고.. 한군데서 약 3가지의 베트남 국수와 그밖의 여러 음식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암키엔 호수에서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차문을 한방 치면서 열냈더니 3만동에 해결했습니다. 돌아올때는 2만5천동 내었습니다. 2만동 넘어간 순간부터 무지 빨리 5천동이 올라가던군요..
호수에 도착해서 수상인형극장까지 가는 그 순간에 5천동이 휙.. 많이 수상했습니다. 그래도 갈때보다는 적게 나와서 걍 암말 안하고 계산해 주었습니다.

6) 교통
쎄움에 시클로 택시 다 이용해 보았습니다. 몇번 이용해보니 택시보다는 쎄움을 이용한 적이 많았습니다.
택시 - 언제 어떻게 미터 요금이 나올지 모르니 일단은 가격 흥정뒤 탑승(가격을 4만동에 흥정하고 탔는데 미터로 끊으니 3만 2천동 나와서 당황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4만동 지불..ㅜ.ㅜ ) 일단은 매연에 시달리지 않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가니 좋기는 합니다.
쎄움 - 가격 흥정뒤에 탑승 강추. 가격 흥정시 꼭 1일 가격으로 하십시오 괜히 2명 해서 얼마 하면 나중에 당혹스러운 일이 생깁니다. 첨에 쎄움으로 이동하면서 2명 해서 3만 5천동 했다가 1명에 3만5천동이라고 우기니 난감.. 계속 시비가 붙자 먼저 경찰 부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 부르라고 했죠.. 그랬더니 지들이 먼저 웃으면서 오케이 하고 사라지더군요..
강하게 나가세요.. 괜히 경찰 부른다고 해서 겁먹으면 돈 다 줘야 합니다.
씨클로 - 좁디 좁은 씨클로 장정 두명이 타니 많이 좁더군요.. 남성분들은 한명씩 강추/ 여성분들은 2명이어두 무난할듯 싶습니다.

7) 투어 프로그램
투어는 그 구성원이 어떤사람들이냐? 가이드가 어떤가?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못하는 영어에도 재미있게 받아주는 여행객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여행객도 있으니 이것은 완전히 로또입니다.
부디 상위의 로또에 당첨되어서 잼나게 노시기를..

8) 바가지
여행을 하다보면 바가지는 응당 쓰고 맙니다. 현지인이 아닌 경우에는 어쩔 수 없겠지요.. 여행중에 여러가지 유형의 바가지를 쓰면서 짜증이 났었는데 같이간 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에 비하면 이태리 사람들은 강도라구요.. 이태리 사람들은 지들 말로는 선진국 선진국하면서 은근히 비유럽 사람들을 무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들보다 못사는 나라이건 잘사는 나라이건 가리지 않고 바가지를 씌우는데 그래도 베트남 사람들은 자기들보다 다 잘사는 사람들에게 바가지 씌우는 것 아니냐구.. "

이 말을 듣고 많이 풀어졌습니다. 왠간해서는 짜증이 나도 표현을 하지 않는 친구인데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서 저의 짜증도 많이 풀어졌습니다. 뭐 베트남 사람들의 바가지에 대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짜증도 많이 내시지만 뭐 우리도 별반 다를게 없는듯 합니다. 외국인들에 대한 바가지가 지금은 좀 없어졌다고 해도 얼마전에도 뉴스에서 인천공항에서 서울까지 바가지 요금을 씌웠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그저 그리 크지 않은 바가지는 알면서도 웃으면서 넘어갈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짜증내면 낼수록 내 자신의 여행이 꼬이기 시작하니깐요..

9) 감사의 인사
이번 여행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었습니다.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에서 온 Simon 하롱베이의 밤하늘 아래에서 만났는데 안되는 발음 교정시켜준다고 열심히 가르쳐 주었던 친구였습니다.
호조 - 지방 공무원이라는데 여행자거리에서 만났는데 최지우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도 2번 왔다갔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날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워낙 일본인 여행객들이 많아서 이틀 밀려서 출국한다고 하더군요..(정말 일본인 관광객들 많더군요..)
땀꼭에서 만난 두 사공 - 남매였는데 벌써 애아빠라고 합니다(사실인지는 확인이 안되어서리..)물건을 팔려고 내어놓을때마다 노~ 해도 난감한 표정에 강매의 분위기보다는 그저 한개만이라도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Viko Travel 사장님이신 유사장님.. - 출국하는 날 조금은 늦게 사무실에 도착한 저희들을 위해 퇴근까지 미루시고.. 이것저것 물어볼때마다 항상 웃음으로 대해 주셨답니다. 갈때마다 물 한통씩 주시고.. 넘 감사했습니다. 부인께서도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10) 일상으로 돌아와..
가끔씩 들려오는 벌레 소리와 개짓는 소리가 저의 원래의 일상의 소음이라고 할 수 있으면 소음일 것입니다. 그런데 하노이의 기계음(경적 소리와 오토바이 엔진음)에는 완전히 지쳐버렸습니다.
아직도 귓가에서는 경적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졸려서 헤맸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그야말로 졸음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졸음운전 하지 않을려고 못 이곳 저곳을 꼬집어가며.. ㅎㅎ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떠남으로 인해 무언가를 배워오는 사람과 떠나도 배우지 않고 돌아오는 사람..
아직은 무언가를 배웠다 배우지 않았다 말은 못하겠습니다.
내가 그동안 누려온 것에 대한 소중함도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과 놀라움도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떠나지 않으면 그 어느것도 느껴보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책은 상상의 나래를 멀리 멀리 펼수는 있지만 책을 통해 느끼지 못하는 것들도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아직은 상상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아야만 만족하는 그런 감각적인 인간인가 봅니다.
그래도 이런 오감을 통해 느끼는 것안에 따스함이 배어 있습니다.
시공을 초월해서 언제 어느때이건 만날 수 있는 세상이지만 직접 대면하고 만져보는 것에는 못미치것 또한 사실이겠지요..

세상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 다양한 세상을 느껴 볼 수 있었던 시간이기에 행복했습니다. 다름을 인정할때 다가오는 새로움과 기쁨으로 다가온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나중에는 또 어디로 갈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언제나 있어왔지만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과 풍경으로 또 나아갈 뿐이겠지요..

여행은 참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여행에 만나는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마냥 좋습니다.
이제 공부좀 해야겠네요.. 좀더 많은 사물과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11 Comments
서락산 2007.09.09 09:19  
  좋은 추억을 만드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참새하루 2007.09.10 10:28  
  마음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님의 글에서 달관 내지는 관조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참새하루 2007.09.10 11:44  
  안녕하세요 참새하루 입니다
지금 하노이 디스커버리 호텔에 있습니다
하노이 출발 아침 시간인데 시간이 있어서 둘러보다가
님글을 읽고 호텔주인한테
왜 컨펌까지 했는데 방을 안주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제 의견은 첨가 하지 않고
순전히 호텔 주인인 미스터 텅의 의견을 고대로 전하겠습니다

님을 잘 기억하더군요 두분이었고 9월 2일에 밤 11시 도착했구요

손님들이 간혹 하루 이틀 예약보다 더 오래 머물길 원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갑작스런 변경이기 때문에
이미 그방이 예약되어 있어서 곤란하다고 일단 말씀드리고 가방을 이미 싼 상태라면 근처 다른 호텔을 안내해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방도 안싸고 안나가는 손님도 잇는데
이런경우에 쫓아내기가 참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에
짐을 풀어놓고 있는 상태의 손님보다는
짐을 싸들고 온 새손님이 다른호텔로 옮기는게 더 편하겠다 싶어서 오동통한 너구리님께 그랫다고 하는군요

이런 경우 참 난감하다고 저한테 어드바이스를 해달랍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이라면
있는 손님 내보대더라도
부킹하고 컨펌 하고 오는 손님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스터 텅도 알더군요
있던손님 내보내도 그 손님 불평은 하지 않지만
오는 예약된 손님 다른곳으로 돌려보내면
불평하는게 당연하다고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또 한가지 물어보았습니다

무엇이든 손님한테 잘못햇으면
뭔가 물질적인 보상을 해주어야 하는데
해 주었냐고
그랫더니 그 다음날 다시 이 호텔에 묵을때
14불 짜리 방을 2불 깍아줬다고 하네요

뭐 두분 이었는데 더블 베드나
스리 베드나 뭐가 다른지...

그래도 이 호텔에서 제일로 좋은 방을 내주었다고 하니
그런가 봅니다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고등학교 교사 생활하다가
2005년 7월에 처음 이 작은 호텔을
운영하다 보니 실수도 많고
그 실수를 통해서 배운다고 합니다

갑자기 저도 생판 모르는 김밥집을
처음 인수해서  운영하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처음에 몰라서 실수
알고도 실수
나중에 생각해보면 왜 그랫을까 하는
얼굴 부끄러워지는 일도 있답니다

부디 디스커버리 호텔 때문에
나쁜  베트남 인상 가지지 않길 바랍니다

환율은 저도 디스커버리에서 16000에 했는데
이게 싼지 비싼지 몰랐습니다
싸파의 로얄호텔갓더니
15800주더군요
호텔이라고 다 같지는 않더군요
그 로얄호텔 바로 앞의 은행갓더니
저도 16210 받았습니다

은행 찾아다니는 수고 생각한다면
디스커비리 호텔의 수수료는 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도 디스커버리 호텔앞의 구멍가게 조차
7-8천동 제일 싼데가 5천동이었는데
호텔것이 당연히 바싸겟지 하고 안먹다가
나중에 냉장고에 든 물이 4천동인거 보고 놀랐습니다

적절하게 양심적으로 장사하는곳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오동통한 너구리님은 컨펌 하셨지만

많은 손님들이
예약문의를 이멜로 하신뒤에
주인이 답장을 하면
꼭 컨펌 해달라고 써서 보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컨펌을 안한답니다
그런경우
예약이 안되니
꼭 컨펌해달라고 하는군요

손님 예약문의-주인 답장-손님 컨펌확인 메일

저 오늘 호치민 갑니다
베트남 여정이 이제 5일 남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참새하루
     
호호17 2007.09.10 17:23  
  저두 디스커버리 예약 하면서 거의 3번이나 컨펌 메일을
보냈다는거..^^;; 빨래 부탁 했더니 1Kg에 16000동이라고 하더라구요. 1.6Kg 이면 분명히 25000동 정도 나오는 금액인데...저에게 2$을 받으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웃으면서...동생분이...저도 웃으면서 정확하게 계산 했죠! 샤워만 할 때에도 제가 봤던 여성 분들은
1$씩 해 드리더니 우리한테는 2$씩!
우리도 2일 있고...투어도 신청했는데...초큼 섭섭!
참새하루 2007.09.11 13:01  
  빨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지 않더군요
봉지나 신청 양식도 없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더군요
그래서 받는 사람마다 부르는게 값이구요
그렇게 장사하면 안되는데...
호호17 2007.09.11 13:54  
  빨래는 사파에서 한번 했었는데 초큼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두 샤워는 2$ 예상 했는지라 걍 드렸지만 ...
내가 보는 앞에서 우리보다 투어 조금 더 신청 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원래 2$인데 니네들은 1$이얌!
씁쓸~ 친절하다구 했는데.. ^^;;
오동통한너구리 2007.09.12 01:37  
  ㅎㅎ 미스터 텅에게 약간 우울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다른 분들이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이번 여행에서 얼굴 찌뿌리는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들만 기억에 남겨놓을려고 합니다. 나빴다거나 씁쓸했던 것들은 다음 여행을 위한 자료정도로만..
오동통한너구리 2007.09.12 01:44  
  그리고 빨래 이야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이틀간 묵었던 호텔에서도 빨래는 1Kg당 1불 했었습니다. 저희는 둘 모두 해서 2Kg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계산하였습니다. 옷을 맡겼다는 영수증을 보여주어야만 빨래해서 가져온 옷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빨래는 무척이나 만족했습니다. 깔끔하게 빨아져 있었고 잘 개서 가져왔으니 말입니다.
참새하루님이 갑자기 부럽네요.. 떠나면서도 아 몇일만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베트남에 방문하고 싶답니다. ㅎㅎ
오동통한너구리 2007.09.12 01:46  
  계속 글을 적게 되네요.. 이번에 찍은 사진과 동영상중에 재미난 것이 있어서 나중에 기회되면 올려볼까 합니다. 일명 베트남에서 길 건너기.. 기대해보세요.. ㅎㅎ
호호17 2007.09.12 09:23  
  ^^ 저두 올리고 있는데 쉬운 일은 아니네요~
비코트래블에 가시면 대체로 안전한 택시 가르쳐 줍니다.요..저두 그 번호 보구 몇 번 타고 다니다가...
마지막 날에 아무거나 탔는데...요금..급 상승! 허걱!
 
위에 있는 베트남 뷔페는..혹시 브라더스..식당?
저두 거기 갔었는데 음식이 깔끔하니..분위기도...
괜찮더군요!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다른 베트남 식당 보다는 비싸지만...^^
오동통한너구리 2007.09.12 13:25  
  네 브라더스 식당입니다. 분위기 좋던데요.. 가격에 대한 부담은 배낭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부담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가볼만한 식당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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