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비엣 차표 한장,
어제 그제껜 무리좀 했다,
삼겹살에 맥주 한잔이 유흥으로 이어졌다,
난 사파에서 3일간을 그저 빈둥거릴뿐이었다,
난 새로운 연출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난 Y레스토랑으로 갔다,
난 서빙처녀"오퐝~"콧소리를 듣고 싶었다,
난 Y레스토랑 2층에 파랑들이 진을 치고 있는것을 발견하고
난 뒤돌아 섰다,
난 차선책으로 꼬치류 종류가 다양한 식당을 선택했다,
차선책 선택은 탁월했다,
광장 아래쪽 식당인데 가성비가 좋았다,
음식값도 싸고 맥주값도 쌌다,
Y레스토랑에서 타이거 맥주 작은병 3만5천동인데 여긴 2만5천동이었다,
사실 Y레스토랑은 낡은 건물이고 외곽이지만
여긴 광장 바로 아래이므로 핵심축에 속한다,
손님도 제법 들었다,
나도 삼겹살에 맥주 거나하게 한잔했다,
사람이 간사하다,
난 1차로 한잔후 계산서 가져온 처녀에게 약간의 팁을 줬다,
헌데 2차 한잔후 계산서를 가져온 여자는 뻣뻣한 여자였다,
뻣뻣한 여자는 약간의 팁에 부드러워 졌다,
약간의 팁에 뻣뻣했던 처녀가 부드러워 지는걸 보면 돈이 좋긴좋다,
난 숙소 복귀중에 미니 나이트 클럽에 들렀다,
나이트 클럽은 아니고 나이트 클럽 짝퉁 미니 나이트 클럽이었다,
하이네캔 맥주 작은병 8만동 하는데 손님이 제법 들었다,
인상적인것은 두명의 청년 DJ였다,
DJ청년들은 몸을 불사르는듯 샤우팅을 내지르는데 볼만은 했다,
술집은 6층이었다,
엘리베이터는 4층이 종착이다,
4층에 내려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야한다,
손바닥만한 미니 클럽 분위기는 괜찮았다,
남녀 왜이터가 서너명 되는데 이들 건들건들 흥을향한 몸부림도 볼만했다,
난 다음날 하루종일 숙소에서 쉬었다,
토요일이어선지 베트남인들 여행객 두팀이 들어왔다,
이들은 하룻밤 자고 오늘 다 떠났다,
어젯밤은 옆방 소음으로 잠을 제대로 잘수없었다,
문제는 건물 자체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였다,
난 내일이면 사파를 떠난다,
난 옌바이로 가는걸 포기했다,
난 사오비엣 버스를 이용해 하노이로 가는걸 선택했다,
난 사오비엣 사무실에 들려 내일 하노리행 표를 끊었다,
사오비엣 직원 처녀 친절했다,
차표를 끊고 바로옆 시장에 들렀다,
오늘 일요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확실히 라오스에 비해 과일 값이든 빵값이든 쌌다,
또한 라오스에 비해 친절감을 느꼈다,
난 귤과 도너츠를 샀는데 품질도 월등했고 값도 확실히 쌌다,
절대 라오스 무앙쿠아 딸랏안에서 빵은 사먹지 마시라,
후유증을 겪을것이다,
사파 시장 인물 반반한 처녀 노점에서 대왕 도너츠를 샀는데
하나에 단돈 5천동이었다,
맛도 좋고 부드러운것이 품질 보증한다,
무앙쿠아 딸랏안에서 파는 빵은 너무 오래된 빵이었다,
무앙쿠아 과일 노점에서 신선도가 떨어지는 귤 1kg에 4만낍이다,
여긴 소수민족 처녀 방긋 웃으며 파는 싱싱한 귤이 1kg이 3만동이다,
무앙쿠아에서 파는귤과 여기 사파 시장에서 파는 귤은 신선도 차이가 많이 났다,
사실 사파는 먹을것 천지다,
또한 값도 싸다,
사파 볶음밥 6만동이면 정말 배가 터진다,
사실 여기도 거부감드는 종자도 있긴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무난하다는 생각,
그래서 난 차라리 라오스 여행보단 베트남 여행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