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의 밤은 아름답다,
낮에도 밤에도 소수민족 아이들은 영업 활동을 한다,
소수민족들 영업 전략이 바뀌었다,
예전엔 끈질기게 따라붙는 전략이었다면
지금은 동정심 유발로 바뀌었다,
갓난 아이를 등에업고 종횡무진하는 소수민족 여자 아이들을 보는건 아주 쉬운일이다,
그리고 스피커를 가운데 두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한다,
하지만 푼돈정도 들어오는것도 미약하다,
그래도 매일매일 푼돈정도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가정 경제가 돌아갈듯 하다,
어젠 내가 돼지고기 버섯 꼬치와 맥주 한잔 중에
아기를 등에 업은 어린 아이들이 지나가기에
꼬치를 나눠 주었는데 금방 순삭되고 말았다,
난 소수민족들 앵벌이 처럼 보이는 영업 전략을 비판하지 않는다,
핵심은 생계란걸 알기에 난 충분히 이해한다,
사실 소수민족 어린 아이들 영업 활동만
그나마 약간의 동정심으로 푼돈이나마 들어올까
소수민족 어른들 영업 수익은 거의 없어 보인다,
확실한건 사파의 핵심은 소수민족들이다,
이들이 외국 여행객들을 끌어들이는 핵심적인 요소임을 부인할수 없다,
난 이들의 삶을 동경한다,
이들의 삶은 매우 자유롭다,
도시에 찌든 삶을 살아가는 백수들보단
난 이들의 삶의 방식이 아름답다 확신한다,
사파의 밤은 아름답다,
소수민족 어린 여자 아이들 찬조 출연이 있기에
사파의 밤이 아름답게 빛나는것이다,
난 아마 내일 모레 사파를 떠날것이다,
하지만 내 영혼은 남겨두고 떠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