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3일기 2016년 7월초
참고로 저는 관광상품 이용안하고 개인적으로 다녔어요. 관광상품은 오직 방콕에서 실롬타이쿠킹만 했습니다.
1. 파타야 비치 일몰☆☆☆☆☆
편의점에서 맥주 한 병(병맥주 샀는데 따개가 없어서 걱정이었지만 종업원이 따줄까요?하며 병따개를 갖고 있어서 문제 없이 잘 마셨습니다) 사서 해변 계단에 앉아서 일몰 봤는데 무척 이쁘더군요. 태국에서 찍은 풍경사진 중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딸기맛 맥주 먹으며 일몰 보는데 이게 여행이지 싶더군요.
2. 워킹스트리트 ☆☆
사람 많고 밤에 돌아다니면 성행위 등을 적은 종이를 호객꾼들이 내밀면서 호객행위 많이 합니다.
3. 아고고 ☆☆☆
한 번 가볼만 해요. 아고고라는 것이 뭐냐면 워킹스트리트에 있는 헐벗은(비키니나 컨셉옷입고 개중에는 벗기도 하는)언니들이 봉춤추는 것을 바라보며 술을 마시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킹스트리트에서 컨셉옷 입은 여러명 언니들이 어떤 가게 앞에서 맥주 한병에 몇바트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곳들이 아고고일겁니다. 서양 여자들은 종종 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3군데를 맥주 한잔씩 시키면서 가봤는데 마지막으로 간 곳은 언니들이 남달랐고 한국어가 주위에서 좀 들렸어요.
저는 여자인데 처음에는 얼굴 쳐다도 못보겠다가 한 20분 뒤에는 목욕탕에 온 듯한 느낌.. 무감각..
남자들이 춤추는 곳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남자들이 피켓들고 서 있는 곳이 있었으면 한 번 가봤을텐데..
4. 눙눅빌리지☆☆☆ & 황금절벽사원☆☆☆ & 수상시장☆☆☆
*송태우 대절해서 갔는데.. 가격은 1800바트?(정확하지 않아요 2000바트 이하로 갔던 건 확실해요) 몰랐는데 알고보니 오후 3시반 워킹스트리트 도착 조건이었습니다. 처음 딜하실 때 몇시간 동안 대절인지 몇시까지 돌아오는 건지 확실히 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눙눅빌리지에 도착해서 그 사실을 알게 알게 됐기 때문에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어요.
*농눅빌리지
무척 넓고 간단히 사진 찍기 예쁜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군데 군데 공사중이고요.
무료지도 받았는데도 길치여서 동물원을 벗어나지 못했어요. 길치이신 분들에게는 제 경험에 비추어 셔틀버스(100바트)타시길 추천합니다. 1시간 정도 타는데 15분 가다가 15분 사진찍는 식이에요. 셔틀 타시고 대충 가볼만한 곳 찍어서 돌아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황금절벽사원
지나가면서 봐도 괜찮은데 사진 한 장찍으셔도 멋져요. 사진 몇 장 찍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수상시장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여기는 거의 그늘이라 다니기 편해서 좋았어요.
5.꼬란섬
*레저는 나반선착장(10시쯤 도착)에서 호객행위하던 사람과 흥정해서 1500바트에 패러세일링&씨워킹했습니다. 참고로 나반선착장, 발리하이 선착장 모두 처음부르는 가격은 똑같더라고요. 흥정에서 가격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패러세일링☆☆☆☆
나반선착장에서 오토바이 타고 패러세일링하는 해변으로 갑니다. 패러세일링 대기자 없었고 물에 한 번 빠트려준 뒤 하늘을 날게 되는데 재밌어요. 하늘에서 내려올 때 사진 찍어주는데 바로 프린트해서 100바트예요.
-씨워킹 ☆
중국사람들 단체로 와서 대기시간 길었습니다. 물이 안맑아서 씨워킹 별로 볼 것 없습니다. 비추천입니다. 지인이 말하길 12년 전에는 억수로 물이 맑아서 씨워킹 좋았답니다. 방수파우치에 넣으면 카메라나 휴대폰 들고 내려갈 수 있는데 사진찍기 좀 힘듭니다. 밑에서 사람들 일렬로 양손잡거나 양팔짱 끼기 때문이지요.
*꼬란섬에 비치 여러개인데 다 쏭태우 있습니다. 송태우 20바트였나 30바트였나.. 기사한테 물어보지 말고 송태우 타고 있는 외국인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토바이 빌려서 꼬란섬 한 바퀴 돌기☆☆☆☆☆
-오토바이대절
오토바이 200바트 써 있고 디파짓이 증명사진찍혀있는 신분증(여권, 한국 운전면허증,민증,학생증 등)이나 1천바트라고 했고 오토바이 돌려줘야 하는 시간은 5시반쯤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시간상 3시간 정도밖에 못 이용해서 흥정한다는 것이 50바트 밖에 못깎았습니다.
오토바이는 오토, 스쿠터였고 타는 법은 가르쳐줍니다. 헬멧은 대여안해줬고 꼬란섬에서는 헬멧안써도 안잡는 분위기지만 파타야는 엄청 잡아요. 파타야에서는 헬멧 안써서 잡힌 사람 종종 봤습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기스 난 부분들 사진찍어놨어요. 그리고 스쿠터에 기름 찼는지 확인하세요. 기름없을 수도 있고 없으면 채워주는데 꽉채워주는 것 같진 않더군요.
-오토바이 빌려서 이동 편하고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다
바람도 시원하고 행복했습니다. 해변 한 군데에서 한 시간 정도 물 놀이 하고 길 따라 해변 한 번씩 가봤어요. 그렇게 해서 소요시간은 한 2시간 반정도였습니다.
-꼬란섬에서 겪은 화장실 환경은 그리 좋지 않았어요. 나반선착장 근처 화장실은 10바트이하였던 것 같고 패러세일링했던 해변 화장실은 40바트. 식당 화장실 무료. 배타고 있을 때 화장실 무료. 화장실에 세면대 물은 안나왔어요. 그래서 물티슈 필수!!
-돗자리 가져가서 썬배드 이용안해도 되고 유용했죠. 저는 나무 그늘 찾아서 돗자리 깔고 있었습니다. 물놀이하고 수건으로 얼굴만 닦고 따로 샤워실이용 안했어요.
6.프라땀낙 언덕☆☆☆☆
파타야 전경이 보이는 언덕입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은 rita 리조트였는데 프라땀낙에서 구글지도로 20분 정도 거리였고 초행길이라 헤매다 보니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는 길은 쉬운데 거의 다 와서 산을 올라가야 하는 지점에서 4거리?5거리?라 방향감각이 어두워 헤매었습니다. 저는 사원은 안들어가고 전망대에만 둘러보고 내려왔기에 입장료는 들지 않았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4거리?5거리 지점에서 40바트에 오토바이 타고 호텔 왔는데 5~8분 정도 걸린 기분이었어요. 엄청 빨리 도착했어요.
7.꽃모양, 과일비누 길거리에서 10개에 300바트 파는 곳 있습니다. 어딘지 기억 잘 안나는데 쇼핑몰 앞에 작은 시장 형성되어있고 그 근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맞은편에는 큰 쇼핑몰 있었던 것 같고요. 타논싸이썽(제2도로)이라고 태사랑 팟타야지도에 표시된 분홍 도로 타는 송태우 타고 올라가서 내린 후 걸어내려오면서 발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