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파타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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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파타야 여행기

피망 0 908
아침에 쫌 늦었다..숙소에서 가까운 편의점서 뚱땡이소세지에 신선한 채소가 들어있는 햄버거(600원)랑 콜라를 사서 다이아나인으로 갔다.여행사 사장님이 우리 숙소를 모르신단다....ㅡ.ㅡ 한국인 여성 세 명하고 같이가나부다..쫌 늦었더니 분위기 안좋다...강군이 여자일행에게 사진찍어 줄테니 어려워말고 말하라고 말을 던진다..시큰둥하다..썰렁 다시 스피드 보트타고 쭉 달린다..너무 잼있었다..중간에 멈춰서 페러세일링했다..별로였던...
다시 꼬란섬으로 가서 바나나보트를 탔는데...이상하게 세일링할땐 별로 안무서웠는데 이건 무섭다..한바퀴 휑 돌고 물에 빠뜨렸다..보트가 둥글어서 잡기가 어렵다..고개를 내밀려는데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다..다시 시도 누가 자꾸내 머릴 누른다..순간 강군을 떠올렸다..물먹어가며 욕을 했다..죽는 줄알았다..두 어번 빠뜨리고 마지막에 빠질땐 있는 힘껏 살려달라고 했다.
강군이 일어나랜다..어? 이런 된장...얕은 물가였다..
나>아까 너 내가 고개 들려고 했는데 일부러 밀어넣어?
강군>나 아닌데..
쪼맨이> (내 동생입니다...ㅡ.ㅡ) 언니머리가 보트인 줄 알고..내가 그랬어..
내 머릴 누르고 보트를 탔던 쪼맨이...다신 바나나보트안탄다..
비수기라 그런지 해변엔 중국인들 몇명과 우리 아까 여자 세명 나중에 한국인 패키지 가족들 이렇게 있었다..
낮열두시에 밥을 줬다 환상적인 식단....너무 맛있었으나 파리가 너무 많다....파리도 밥먹으라고 한덩이 떨어뜨려줬는데도 자꾸 식사하고 있는 그릇에 들락거린다...결국 파리 승! 더이상 못먹고 뚜껑 덮었다...바닷물이 빠지지 놀기가 더 수월해졌다...근데 떠날시간이란다....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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