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자다온 25일간의 無정보 여행...4일차!!(파타야->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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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자다온 25일간의 無정보 여행...4일차!!(파타야->방콕)...

-겁이- 8 6298


(BGM) M2M - Everything you do





아~~~ 함....ㅡ.ㅠ

찌뿌둥~~~~~



술을 마실때....

소주를 마시면... 이른아침에 잠이 깨 설치고 다닌다...

맥주를 마시면... 늦잠을 자곤한다...

섞어마시면.. 랜덤...



어제밤 맥주를 이빠이 마셨구나...

아침?에 눈이 뜨니... 섭이녀석은 포기하고... 위닝삼매경에 빠져계신다..

몸을 일으키기가 무섭게...

"밥먹으러 가자!!!" 한다... 기다리면서 배고팠나보다..

찌뿌둥~~ 하니...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




아침은 간단히 모닝셋으로~

셋메뉴라고 해도 튜너샌드위치,치즈.커피,오렌지쥬스가 전부..

파타야라 그런지 태국의 싼 물가를 생각할때.. 만만한 가격은 아니었다.

사진은 없다..(귀차니즘 발동~~)




숙소 화장실이 깨끗해서 샤워하기도 좋았다..


수영하고 떠나려했지만... 늦잠을 잔 지라...



수영도 못하고.... 시간에 쫒겨 출발함...;;;;



그럼 진짜 터미날로 가볼까??




이동수단은 ... 썽태~ㅡㅡ^





션~~~한 바람을 맞으며... 흥얼흥얼 거리며...쌩~ 하니 달려갔다...

몇일간 정신이 없었는데.. 파타야에서 잠시 쉬며.. 안정을 되찾은것 같다..(정말? 긴장좀 하자!!)

확실히 어제의 배경,,, Hottpataya,Hottzomtien을 뻘짓하며 오간구간과는 틀린걸보니..

맞게 가고있나보다...


쌩~~~ 하고 달리다보니... 앞에 썽태우들이 죽~~~~~~~~~~~~늘어서 있는곳이 보인다..

여기가 터미널..... 이구~나... 우린 어제 참 바보 였구~나...




내려서 일단 티켓팅부터 했다.. 이제 4일째다.. 티켓팅쯤이야..ㅋ(씨익~^) 그런데...







헉~~ 잠깐~~!@#!







섭 : 왜??(불안...@_@)

겁 : 내 여행책자........ 어딨지???^.^;;;;;;

섭 : ㅋ...ㅡㅡ;;

겁 : 표파는데 놔뒀나보당...헤헤...;;;

섭 : 아까 너가 썽태우 바닥에다 놨둔것까진 봤는데...ㅋ(썩소~)

겁 : 그랭?ㅡ.ㅠ...;;






이렇게 해서... 잃어버린 물품하나 추가~!



아~ㅆㅂ,,,, 사서 10page도 안본건데..ㅠㅠ

고마웠던건... 순둥이 섭이가 그냥 웃고 긴다는거...

이제 남은건 섭이의 책자 한권.....점점 무정보에 충실해지고 있군...(설마 이것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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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흠... 우리도 편의점에서 먹을것좀 사공 저렇게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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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는 화장실... 이때는 좀 신기했는데... 나중엔...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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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버스가 도착했나보다...ㅋ.. 출발~~







12시 20분표로 11시 40분 출발 버스에 타려다 제지당함...ㅡㅡ;;





아이고~쪽이야...ㅠ 세상에 쉬운일 없다더니..ㅋ..

담부턴 표에 적혀있는 시간확인좀 허!자~!



다시 뻘줌하게 의자에 앉았다.

그러다....흠칫... 옆에 놓인 가방에 눈길이 갔다.





겁 : 헉!! 없다...!!

섭 : 또?

겁 : 어..자물쇠... 아~ 미쳐~ㅠㅠ




여행 오기전... 엄마가 유럽갔다가 사온 자물쇠를 가방 자크에 사용하려고 가져왔다..

일반 자물쇠가 아니라 손가방에 써도 될만큼 작고 앙증맞은거여서.... 엄마가 아끼시는거....

ㅆㅂ~ 돋되따.... (다행히 엄마는 아직까지 이 사실을 모른다... 비슷한거 구해놔야 하는데....)




이렇게 해서... 잃어버린 물품하나 추가~!

쿵쿵!!


무슨 도장찍는거 같다..;;;;

아~ 여행이... 가면갈수록 암울모드로 치닫는다.....

파타야에서 평정을 되찾은게 아니라 맘을 아예 놔버린듯 하다..

카메라에 눈길이 간다... 이런 생각이 든다...

'사진을 찍을 필요가 있을까?'....(몇일째에 내손을 떠날지 참..)




하지만,,, 10초후 모든걸 잊고 농담따먹기 하며 한담을 주고받는 나를 발견! 낙관주의도 이정도면 병이다..

이런 기억은 머리속에서 너무 빨리 지워진다..... 내 머리속에 지우개는 이런기억만 쓱쓱 지우나보다..

사소한거 갖다 끙끙앓는것도 안 좋긴하지만... 사고의 재발을 막는데 일조는 하지 않을까?





12시20분... 버스가 왔다..

버스에 타서 맨~~~뒤쪽에 앉았다...

버스에 타면.. 한국 젊은남자애들은 이상하게 맨 뒤편을 선호한다...

아무튼 버스에 타고...




겁 : 근데 방콕가면 그 담부턴 머하지?ㅎㅎ;;;

섭 : 글쎄....

겁 : 글쎄라... 음..




이렇게.. 우리의 안드로행 버스가 출발하려 할때...

뒤늦게 동북아 계통의 아저씨가 타더니 우리 옆에 앉는다..



어라??? 한국말을 하네!!!...-0-;...+_+;

당연히 접근......씨익~ㅡㅡ^





암울할때...이 절묘한!! 만남!!!






알고보니 혼자 여행하시는 한국분이셨다..(형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많지만....미혼이시므로..^^; 형이라하겠다.)

이 형은 한달간의 여행을 마치고 이제 하루 남으셨단다..



이 형의 만남이... 우리의 안드로행 여행노선을 바꿔놨다...




처음만났지만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금방 친해졌다...

우리의 무계획 무정보 무대뽀..여행얘기를 듣고 상당히 놀란눈치...



"젊은 사람들이 참 용기가 있네~!"(<---- 참 생각이 없네~!)



처음엔... 여행이 다 그런거지.. 하며 웃으시며 듣다가..

나중엔... 앞으로 무사히 한국 돌아갈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해준다...ㅡㅡ;;;;;

그러면서 지도며 이런저런 정보를 오는동안 줬다.. 얘기도 마니 해주시고..(어디가 좋더라는둥..)

우린 걍~~ 오~~ 어~~ 아~~ 그렇구나..ㅋㅋ

각종 인터넷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정보... 종이꼬깃꼬깃하게 각 도시별로 빼곡히 적혀있었다.

각 도시별 세부지도도 다 있었고...

그야말로 여행의 고수..셨다..

무림으로 얘기하자면... 우리가 한비광이라면 이 형은,,, 검황정도의 포스...(나중에 천마신군 등장!! 덜덜덜~)



그러다 앙코르왓 얘기가 나왔다..

'아~~ 앙코르왓이 있었구나... 거기가면 되겠다!!'

이렇게 해서,,,우린담날... 앙코르와트로 넘어갈거라고 하니깐...

또 거기에 대하여 자세한 이야기를 해준다... 택시로 3시간반인 죽음의 레이스..등등.. 가격정보, 숙소정보 등등해서...

그렇게 얘기하다가.. 어차피 그럴거면 내일새벽 3시반 첫차가 있으니... 그때까지 같이 다니잔다..

자기도 내일새벽 비행기로 같이 가야하니.. 시간이 얼추 맞아 떨어진다고...



우린땡스~지...먼가 든든하다....^^




확실히 올때와는 달리 중간중간 사람들을 안태우고... 훌쩍 방콕으로 날라버린다..

버스는 우릴 무사히 떨궜다..



이때부터 우린... 그 형만 따라다녔다..ㅋㅋ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했다...

더웠으므로..에어컨 나오는 션한데서......

백화점 쪽으로 가자해서 처~~음으로 BTS이란걸 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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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BTS... 생긴지 얼마안되서 그런지..깨끗하고 신식이었다...






시암광장쪽으로 도착...

백화점을 들어갔다..(형이 앞장서고... 우린 졸졸졸....)

백화점안엔 교복입고 화장한 애들이 많았다...

머리스타일 예술이다..



태국 고딩은 양아치밖에 없나??




형이 말하길.... 걔네는 대학생이란다..

아무튼 모르면 괜한 오해를 하게된다..ㅡㅡㅋ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이쁘게 꾸며도... 그들의 옆에 한 광고용사진이 대문짝만한 전광판에 비추어 있으니...

그 사진의 주인공은 전지현!

교복입은 태국의 대딩들은 물론... 여타 광고용사진을 압도하는 그 포스..ㄷㄷㄷ~

한국에선 TV나 영화에서 봐도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태국에서 보니 뭔가 달라보인다..



암튼...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에어컨나오는 션한~곳에 들어갔다...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시원한느낌을 줘... 기분이 좋아진다..

BGM으로 지금 흘러나오는 M2M.. Everything you do가 쉴새없이 흘러나왔다.

태국애들이 M2M을 좋아하는지..

태국어로 바꿔서도 부르고...(이건 자제점..)

아무튼 어딜가나 들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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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안 션하게 나왔다..ㅋ iso가 높게 마쳐져 있는줄도 몰랐나보다...ㅡㅡ;






가게부 적고 있는 겁..^^

이때부터 슬슬 내 자신과 섭을 쪼기 시작..(이대로가면 한국 못갈지도 모른단 생각)

도대체 이녀석 예산을 어떻게 세웠길래 비행기값 포함 84만 8750원이라는 예산이 나왔는지 모르겠다..ㅡㅡ^

물론,, 일정이 예상보다 늘어난것도 있고..해서 돈을 여유있게 가져오긴했지만.... 아무튼 불안하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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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며 우리한테 설명해주는 형...(아~ 캐감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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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론걸..먹었다... 왜이렇게 매운지..(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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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이제 다 다녀왔다고 도시별 정보가 담긴 지도도 건내주셨다...





방콕에 관한 정보도 많았는데... 유흥얘기가 있어 흥미로웠다..

RCA,나나의 존재... 팟퐁거리 등등...

'태국에 그런데가 있었어???' <-- 몰라도 어찌이리 모를수있단 말인가?ㅋ

먹는곳얘기도 흥미로웠는데... 태국남부는 랍스타요리만 먹고와도 본전뽑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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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백화점사이.. 광장이 있었는데....요런 유리탑(?)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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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백화점도... 울나라 백화점 못지 않다..시설면이나 뭐나.. 가격면에선 확실히 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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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런 분수가 터져나오기도 한다...(진짜 갑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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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한테 부탁해서..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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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위로 다니는 지상철... 아래엔 분수가.... 어디선가 이런장면을 본거 같은데...;;;




형의 말론... 짐들고 다니기 무거우니..

도미토리에다가 잠시 맡기잔다..(그리고 오늘 올나잇하며 놀잔다..ㅋ)

전에 만남의 광장에 묶은 적이 있었는데...썩~ 괜찮았단다...

다시 카오산으로~ ㄱㄱ~~!



우린 그전까진 택시를 안탔는데...(그 전의 일본여행 탓인가?)

이 형은 대뜸 택시를 잡는다...

태국은 택시비도 싸고... 시간낭비 하느니 이게 낫단다...그 후..우리도 택시이용...

기사가 바가지 씌우는걸 간단히 무마시키는 우리의 형...ㅋ(검황......)

택시비도 형이 내시궁..(담엔 우리가 내야징..)



만남의 광장에...도착..



여기서 한국인 주인을 만나니..좀 방가웠다..ㅋㅋ

어투가 약간 이상했지만 친근감이 들었다..


도미토리는 생각보단 깨긋한 상태....

솔직히 첫날 방콕에서 묵은 방보다 난거같다..ㅡㅡ;;

도미토리에..간단히 짐을 풀고...

집에다가 전화도 함 하공...

일단 주변한바퀴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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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요런~게 보여서... 함 가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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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한적한 공원이었다..




약간 웃겼던것은... 사람들이 모여서 춤(?)비슷한걸 추고있었는데 좀....ㅋ

철볼땐 꼭지점댄스 같이 보였는데.. 보다보니 에어로빅에 가깝다..

여기선 이게 대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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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사진 몇장... 공원은 여행중의 활력소...(쉬면서 재충전...ㅋㅋ)





형이 찾아가자고 한곳은...

한사람당 100B밖에 안하는....

고기/해산물 부페였다..(인터넷에서 알아봤단다.. 역시 정보..+_+)

우리는 "오~~ 그런곳이 있어여??^_____^" 하며 따라갔다...




이번엔 지하철을 타기위해 후알람퐁(우리나라의 서울역) 역으로...



역시 택시를 탔는데...

이넘의 택시기사가 능글맞게 웃으며 뺑뺑도는 통에 둑을뻔해따...ㅠ


자꾸 마싸~마싸~ 하면서.. 능글맞게 웃는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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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역에 도착.... 이번엔 MRT타러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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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뽑는 기계.....(쉽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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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게 나온다고 당황마시길... 걍 갖다 대면된당...ㅋㅋ
마지막에 나갈땐 동전처럼 넣고...






이넘들 웃긴게...

표를 기계에서 안뽑고 매표소에서 살려고 갔더니...

동전 바꿔주며 기계로 가란다...ㅋㅋ




20c 초...독일은 나치즘... 이탈리안 파시즘.. 태국은 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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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를 찍을려는건 아니었는데.....ㅋ ~~~~MRT내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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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깔끔한역.... 외국인도 많다...





어딘가에 내렸다...(형따라..)

맛나는거 먹으러 간다니깐 머~~ ㅎㅎ

이제부터... 보물찾기..+_+

100B부페가 어딨는지 찾기 시작해따...

그랜드호텔 맞은편 이랬는뎅...이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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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육교위... 교통정리하는 경찰...(너무 오랜만..태국에도 있구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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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복잡...@_@.. 7eleven은.. 엄청많다..



찾아도...찾아도..물어봐도..물어봐도..


않나온다...ㅡㅡ;;..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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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두워졌다....ㅡㅡ;;



참 지도하나보고 찾아가기 힘들다..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에선 몸에 새긴 문신지도를 보고 땅속 하수구 미로를 잘만 찾아가던데..ㅡㅡ;;




하지만 우리도 이내 단서를 발견...

찾아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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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에 이런곳이 있었다...비슷한데..여긴 150B 여종업원 의상이 맘에 들긴했지만...ㅋ(눈떼삼..)



목적지가 얼마 안남아...

처음 정한곳에 가보기로 했다.



드뎌 찾았당...^^



정가... 89B...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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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을 갖고간건..정말 Nice한 선택이었다...
근데 얘넨 상추나 깻잎은 안키우나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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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이 거슬려 머리에 뒤집어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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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의 지지뱅~~~(^^;) 말길을 못알아 먹어 혼났다..ㅋ
얼마냐고 물어보는걸 횡설수설하는 바람에..(그래서 얼마냐고~~ㅠ.ㅠ)
나중엔 넘 부려먹은거 같아 팁도 줬다...(물론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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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면.. 요런 꼬맹이들이 와서 꽃사라고 한다..





가볍게 쌩까주는 센스~ (멋지다~~-0-;;..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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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거지..란~다... 근데 배가 넘 뽈록..ㅎㅎ;;;;





이렇게..잔뜩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물론 맥주를 부어라 마셔라 하며..(소주가 있었다면..+_+)

다시 만날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대화했다.. 사는얘기며..이런저런 얘기가 다나왔다..

이런게... 여행의 참 묘미가 아니겠는가??

여행의 목적... 의미.... 참맛은 만남이 아닐런지..(그것이 사물이든.. 사람이든..)

5년전.....첫 배낭여행을 떠났을때 만난 사람들을 한국에서 아직까지 만난다..

이젠 거의 친목계수준이다...ㅋㅋ







계산 총액을 보니 800B가 넘게 나왔다..ㅋ

"아니 어떻게 이렇,,!!!!!"..............맥주값600B.....ㄳㄳ (에~혀...)


배보다 배꼽이 더크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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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포스터...역시 한류~





다시 MRT를 타고...


실롬로드로 향했다..+_+(여기가 지대..쇼보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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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퐁가는길에 한 공원....






곧 우린 팟퐁거리로 들어섰다...

헉!!!!

거리로 들어선순간... 드는 생각은 이런거...

'K형과 J형이 해마다 태국여행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었군........'


1층은 그나마 양호한... 우리나라로 치면 나이트?클럽? 2층은... 이보단 방석집에 더 가까운듯한..;;;;;


암튼,,,









아쉽지만... 이 부분은 중략... 해야 할거 같네요..

여기에서.. 웃지못할,,,? 웃을수 밖에 없는...? 에피소드가 많았는데... 정말 아쉽군여..ㅠㅠ

머... 다른 얘기지만.. 제 친구녀석들 4명이서 여기서의 에피소드를 듣고 올겨울 여행?계획중입니다..

이른바....... "제시카 알바를 찾아서~~!!"

이번 여행에 같이온 건전한 마인드를 지닌 섭군과 달리.. 이녀석들은 불순함으로 가득찬녀석들 입니다..

여행테마가 자칭 헬....악마....랍니다....ㅡㅡ;;;

젊은나이에 큰일입니다....
숲속에 처박혀있는 절간에 갖다 놔도 사고를 칠 그들...

술집에서 옆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포복절도 하며 경청할정도로 대단한 박력과 말빨을 지닌 그들입니다..

태국에가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자꾸,,, 같이 가자는 악마의 제안이 들려옵니다..

악마의 손길이란건 알지만 뿌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재미가 보장되므로...;;;;

여친님들에게 할말도 다 준비해놨더군여... 태국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어~ 망고 존나 싸..."이렇게 말하자..ㅡㅡ;;;;


아~ 잡설이 길었습니다... 구멍난 여행기를 올리게 되서 죄송하구여....

다시 우리의 건전한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캄보디아 국경행 첫차가....

새벽 3시반이라... 2시쯤 대충 정리하고.. 자리를 떴다..

늦은시간인지 택시는 잘안보이고 뚝뚝이를 잡아타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 형 혼자 돈마니 쓴거 같아 죄송하다..

머~ 어쨌든... 시간맞쳐 가야 하므로 씻고 나갈준비를 했다.

8 Comments
-겁이- 2006.10.21 13:39  
  아참~ 내일일정부턴 캄보디아 입니다..
캄보디아 쪽으로 옮겨서 여행기를 올려야 하나요??
겨울남 2006.10.22 01:02  
  여행기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잠만자다온 여행이 아닌 알찬 여행을 하신거 같네요..
제 옛기억도 많이 나구요 저야말로 첫 태국여행 잠만 잤답니다. 밤에 돌아다니면 큰일나는줄 알고 저녁 8시이후엔 방에만 있었다는......
jjung~ 2006.10.22 15:07  
  흠.. 그냥 여기에 쓰는게 다른사람도 읽기 편할텐데.. 정말 어케 되는건지..^ ^:;
어쨋든.. 여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겁이- 2006.10.23 00:18  
  그럼... 여기다가 계속 올리도록 하죠..^^
잠만자다온 여행기... 시작은 이제부터예요... 정말마니 자죵..ㅋㅋㅋ
소쿠리 2006.10.23 15:46  
  중략하신 여행기는.. 그냥 암꺼나 2 게시판으로 ㅎㅎ<a href=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freetalk2 target=_blank>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freetalk2 </a>

-겁이- 2006.10.27 00:30  
  나중에 스페셜로 한번 묶어서..ㅎㅎ;;
겁이♡ 2007.02.25 01:14  
  오늘 한 얘기가 이거군 ㅡ.ㅡ;;
내가 아까한 얘기 잊지 않았지??ㅋ
너무 재밌다. 나 오늘 잠 못자는거 아냐????
사랑해~~♡
매직나이프 2007.03.28 01:53  
  음식점음 삔까오의 무카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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