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박 16일간의 방콕, 파타야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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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박 16일간의 방콕, 파타야 여행기~* (1)

여행을 가자~ 4 2138


여행 갔다온지는 꽤 오래 됐는데..

이제서야 여행기를 쓰게 되다니..

뭐가 바쁘다고.. ㅋㅋㅋ 백수가 -_-;;;

여행준비는..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원래.. 준비하는 기간이 길기 보다는..

그냥.. 여행간다는 생각에 들떠서..ㅋㅋㅋㅋㅋ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원래 여행은 4박 6일 계획으로 잡았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빡빡해서 -_-;;; 췌췌췌~~~

근데... 허걱... -_-;;;

회사가 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할일이 아니군요 ㅡㅡ;;;;;

7월말에 회사는 문을 닫아야 했고...

결국... 제 여행은 수정이 되어서...

15박 16일이란 아주 긴 여행 일정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필리핀을 갈려고 했지만...

친구가 필리핀을 싫어해서...

결국.. 한번 간적이 있던.. 태국을 다시 가야했습니다..(그때는 여행사통해서^^;;)

역시 자유여행이 짱입니다~~~ -_-b

여기서 워낙 많은것을 보았기에..

저도.. 하나 올려보고 싶은 생각에...

일기를 쓰기로 했습니다..(사실 친구들 쓰기에 -_-;;;;)

사실... 뭐.. 사소한건 기억이 안 나므로...

일기를 여기에 적어드리겠습니다..

나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행은 8월 23일~ 9월 7일 날 도착했습니다..

사건도 많았고... 난리도 많았던 친구3명이서 떠난 여행...^^

8월 23일 (수)

드디어 기다리던 출발일..

아침일찍 일어나 목욕을..ㅋㅋㅋㅋ(제가 촌스러워서 -_-;;;)

아침 10시부터 목욕탕으로 직행.. 열심히 때를 밀고 깨끗이 씻은 다음 집으로 오니 12시..

앞으로 못 먹을 밥을 꾸역꾸역 챙겨서 먹었다..

2시쯤 병원 갔다 오신 어무이와 함께 짐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하고 3시 30분쯤 집에서 나왔다..

어무이가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셨다..ㅋㅋ

근데... 방금전에 출발한 버스..흑흑 ㅠ.ㅠ 난 버스를 4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 -_-;;;

하지만 일찍 나온 결과 약속시간 6시까지 도착할수 있었다.. 유후~~~

친구들과 만난후 환전을 하고 보딩하러 갔는데 줄은 왜 이리 긴지....

그래도 줄을 잘 서서 빨리 보딩을 한후 미리 쇼핑한 물건을 찬은후 sk라운지로 이동...

오~~~깨끗하니 좋더만요..ㅋㅋㅋ

이것저것 과자를 훔쳐서 -_-;; 드디어 비행기 타러 간다 유후~~~

다행히 연착 안되고 9시 10분쯤 출발..

드디어 태국으로..고고~~~

밥도 먹고 책도 보고 하다보니 어느새 태국이었다..

자리를 잘 잡아서 빨리 나올수 있었다.. ㅋㅋㅋ

우리는 ROH항공을 이용한 덕에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버스가 있었다..

호텔은 방콕팰리스 호텔..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 ㅡㅡ;;;;;

우리를 데려다 주신다는 아저씨가 자꾸 파타야 얘기를 한다...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ㅜ.ㅜ

결국 아저씨는 옆에 있는 하나투어 언니에게 문의 통역을 해야만 했다..

근데 이 아저씨는 올때 픽업을 안해준다고 한다..

분명 여행사에서는 올때도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

결국 말 안 통해서.. 포기 -_-;;;; (우린 원래..귀차니즘이 강해..쉽게 포기한다..ㅋㅋ)

그래도..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게 어디냐...유후~~~

차타고 호텔로 갔다.. 호텔에 가서 체크인 한후..

드디어 휴식... ㅋㅋ

우린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잠을 잘수 있었다..

3명다 백수인 까닭으로...ㅋㅋㅋ

8월 24일 (목)

해외여행의 즐거움.... 아침잠이 없다.. -_-;;;;;

우린 일찍 일어나기도 했기에 조식 먹으로 내려갔다.. 9시쯤..ㅋㅋㅋㅋ

조식은 그닥 좋지 않다.. 그래도 주는게 어디냐~~~

빵에 계란에 얌얌...나름 배불리 먹었다.....

이제 호텔 주변인 씨암 구경을...

우린 호텔에서 시작 -> 이세탄 -> 월텟 -> 젠 -> 마분콩 -> 짐톰슨 -> 씨암 -> 쏨분 씨푸드까지 모두 걸어다녔다.. 죽는줄 알았다 ㅜ.ㅜ

우선 호텔 -> 이세탄...

차타고 가길 강추한다 -_-;;; 물론 걸어갈수 있는 길이긴 하지만...

태국의 매연에.. 그 날씨에 -_-;;; 절대... 네버 추천하고 싶지 않다..

뭐...그닥 솔직히 볼거는 없었다..... 라기 보다.. 걸어서 지쳤다 -_-;;;;;;

바로 옆 월텟... 우리는 나라야 쇼핑을 한가득..ㅋㅋㅋ 너무 이쁜게 많다..

나라야에서.. 1220바트나 썼다 .. -_-;;;; (언니들이 사오라는게 많아서 ㅡㅡ;;)

월텟은 아직도 공사중...닫힌곳이 많다...

젠도 대충보고 패스..

점심을 먹기위해.. 마분콩으로.. 6층 푸드코너에서 점심식사를 ...

먼저 앞에 있는 계산대에서 쿠폰을 산후.. 음식가게에 가서 음식과 교환하면 된다고 한다...
(난 자리 맡고 친구들이 해서..ㅋㅋㅋㅋ )

남은 쿠폰은 다시 계산대에 돌려주면 돈으로 준다고 한다..

여자세명이서.. 점심 120바트 밖에 안 들었다..ㅋㅋ

음식은 그냥 평범하니 나름 괜찮았다..

점심을 먹은후 3층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스완슨으로 가서 아이스크림 퐁듀~~(239바트)->우린 여기를 너무 사랑했다..ㅋㅋ

먹고.. 약간 구경하고 4층에 있는 슈퍼에서 음료수 및 바디클렌져 구입(이거 싸고 완전 좋다..ㅋㅋ)

약간 쇼핑후.. 짐톤슨 하우스로 출발....

뭐 멀지는 않다.. 걸어갈만 하다..ㅋ

입장료는 200바트.. 뭐.. 솔직히.. 그닥 그 돈내고 볼 만하지는 않다..

처음으로 간곳이라.. 이야~하고 봤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닥...^^;;;;

영어설명이라 당최 알아 들을 수 없음..ㅋㅋㅋ 사진촬영은 금지라는데..

카메라 들고 가는 사람 꽤 있다.. 그닥 막지 않더라~~

그냥... 태국의 전통가옥이 그렇다~~ 정도.. 근데..우리나라랑 약간 비슷..

아니..우리나라보다는 일본과 비슷...여하튼..옛날집들은 다 비슷하다..ㅋㅋ

디씨 씨암으로 출발... 여기도 대강 구경후.. 3층 LOFT가서 베개(개당236바트) 빨간테이프(66바트)구입..

우리나라 10X10 같은곳.. 지친 다리를 위해.. 스타벅스에서 잠시 쉼..

< 우리의 쇼핑은 이걸로 끝이었다.. 근데..나중에 다시 갔는데..후아~ 파라곤..은 꼭 가시길~~^^ 나혼자 갔는데.. 아마 친구들따라서 그냥 돌아갔으면 땅치고 후회할뻔 했다.. 쇼핑센터 중에 젤 맘에 들었다..ㅋㅋ >

그리고는 저녁식사를 위해 쏨분 씨푸드까지 걸어감.. 거기서 그 게볶음이랑 프라이라이스 마늘이 잔뜩있는 새우요리 시켰다..

새우빼고는 전부 다 맛있음...

음식굿... 쵝오~~~ ㅋㅋㅋㅋㅋ (음식값 834바트)

택시타고 호텔로 슝~~~~(51바트)

드디어 휴식~~~

>>ㅑㅑㅑㅑㅑㅑㅑㅑㅑ

4 Comments
작은로마 2006.10.08 23:27  
  호텔 -> 이세탄 걷지 말라고 하셨는데.. 호텔이 어딘질 알아야 -_-;;;;
그리고 빨간 테이프의 정체는?? 설마 므흣~ 한것?
여행을 가자~ 2006.10.08 23:54  
  호텔은 방콕팰리스 호텔입니다~~^^  그냥 일반 청테이프랑 똑같은 건데.. 색깔만 빨간색이었습니다..ㅋㅋㅋ
작은로마 2006.10.09 00:14  
  역시 난 사상이 불순해 ( ")
룹러 2006.10.16 19:02  
  뿌팟뽕 커리...게에 커리를 겯들여 볶은것
카우팟 뿌(꿍)---게맛살 볶음(새우)밥
깡텃끄라티염---새우와 비슷한데.가재같이 생긴것이믄..
                      아님 꿍텃 끄라티염(깟티염)..
모두 맛있는 음식만 드셨군요..한국사람에 입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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