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심찬 북남부 16일여행 3. 치앙마이 여행의 ABC - 도이수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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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심찬 북남부 16일여행 3. 치앙마이 여행의 ABC - 도이수텝

열혈쵸코 12 3246

드디어 소박한 치앙마이 공항에 내렸다.

 

여행선배들의 말대로 어렵게 썽태우를 잡지않고, 공항내 택시 서비스를 이용했다.

한 사람이라고하니 120밧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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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고 널린(?) 택시서비스~ 미터가 아니라 흥정이지만;;)

 

 

택시를 타고 가는도중 택시아저씨가 트래킹 등 투어 팜플랫을 보여주신다.

그러면서 당일투어 트래킹을 추천해주신다.

 

   나   : 1박2일 트래킹은요?

아저씨: 그건 몸이 너무 힘들어..

  

투어금액을 물어보니 1800밧을 불렀던가.. 비싸다..

 

아저씨께 친구도 만나야하고, 빠이도 가야해서 바쁘다고 둘러대고

명함 한 장을 받아두었다.

 

 

곧 타패에 도착했는데

soi 8이라고 알고있는 라마 게스트하우스가 안보인다.

 

결국 고마우신 택시아저씨는 주위시람길을 물어서

soi 5에 있는 라마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서 내려주셨다. 1_42.gif

 

 

워크인으로 갈때..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는

아침에도 1박요금으로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다.

 

라마에 체크인을 하고

숙소에 감탄하고, 씻고 정리하고 나오니

아침 9시 30분경이다.

 

 

치앙마이에 왔으니 도이수텝에 가볼까..

길을나섰다.

 

지나가는 길에 왓 치앙만을 보면서

이름이 특이하다고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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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게 왓 치앙만..?)

 

 

창뿌악 게이트 건너편 여행사 아저씨가 알려주어

도이수텝가는 썽태우아저씨를 만났다.

 

그리곤 썽태우에 앉아

사람이 10명이 모이기를 기다렸다.

 

한 30분쯤 기다리니까 서양인 커플이 왔고..

한시간이 지난 11시경에 사람들이 우루루 모여졌다.

 

사실 한 시간이나 기다릴 생각은 없었는데,

한 40분쯤 기다리다 가려고 했더니 아저씨가 조금만 기다려보래서..

기다렸다;;

 

 

다음에 도이수텝을 가게된다면

일행이 있으면 썽태우를 대절하고

혼자이면 치앙마이 동물원 앞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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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위에 도이수텝이라고 써진 썽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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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 타는 곳에서 바라본 해자)

 

 

아... 모인 사람들 속에 한국말이 들렸다.

이럴땐 잽싸게 인사를 해야한다. 1_42.gif

 

커플이신지 그냥 동행이신지 파악이 안되는

두분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푸삥궁전도 가자고 꼬셨다.

 

 

드디어 도이수텝으로 출발!!


도이수텝가는 길은...

멀미가 난다.

 

생각지도못한 엄청난 커브길에

썽태우에서 내리자마자 과일을 사먹었다.

(난 멀미를 먹는걸로 해소하는 사람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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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빠른시간 내에, 이런 '몹쓸 계단' 대신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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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소녀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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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찬란한 금빛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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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불공드리러 온 태국사람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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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개에 가려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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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의 출연! ㅋㅋ)

12 Comments
날자보더™ 2010.12.17 20:24  
도이수텝...드디어 치장/보수공사를 다 마쳤군요. 반짝반짝 정말 눈이 부시네요.
그런데 저 옥빛불상...전 봄에 갔을때 못본것 같아요. (이상하다)
그나저나
태국도착해서 새벽 트랜스퍼까지 한 사람이 바로 관광까지 하다니...
제가 같이 다녀봐서 잘 알지만...님 좀 짱~!!!
(제게 아침일정은 같이 하자고 하지 않아주셔서...행복했어요~)

무리해서 짐 줄이느라 챙긴 옷이없어 거의 헐벗고 다닐뻔 했던 제게
고맙게도 버려주셨던(?) 저 바지!! 반갑네요~ 히...
열혈쵸코 2010.12.17 20:30  
제가 생각해도 이때 정말 열심히 달렸던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두번은 권하지 않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푸켓 주말 야시장은 놓치면 아까울 것 같아서
전화도 안들리고 해서.. 언니를 오게 만들었답니다.
괜히 차비를 들게 했네요..

다음에 같이 여행하면 절대 두번은 권하지 않겠어요.. ㅋㅋㅋ

바지는.. 제게는 살짝 끌리는데
언니한테는 약간 짧은 감이 있어서..
우월한 다리길이의 차이를 실감하였습니다~
5불생활자 2010.12.17 20:41  
저에게 말했으면 오토바이로 시원하게... 풀(?)코스로 모셨을텐데여... 아까비~~ ㅎㅎㅎ
도이수텝, 푸핑궁전, 몽족마을, 치앙마이대학돌기 등등...ㅎㅎ

그래도 잘 다녀오셨으니... 디막~~입니다 ^^
열혈쵸코 2010.12.17 21:02  
우와~ 치앙마이 대학 돌아보는 것은 좀 끌리는데요..
그곳은 자가용 오토바이가 없으면 뚝뚝을 대절해서 봐야하나.. 답이 안나오는 곳이였어요.
다른걸 하느라 시간도 부족했지만...

치앙마이에 강이 있는지도 모르는 저를 데리고
강가 까페랑 님만해민이랑 데려가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좋은 구경했습니다. ^^
민베드로 2010.12.18 02:08  
익숙한 곳이라 더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갔을 때도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공사가 끝나니 한결 깔끔하고 웅장해 보이는거 같네요.

그나저나 정말 밤샘에 바로 관광까지
저는 치앙마이 가면 첫날 오전은 잠을 자고는 했는데
참 지난 여행에서는 바로 1박 2일 투어를 했었군요.

기대됩니다. 1박 2일 투어 힘드셧던거 같은데..ㅎㅎ
열혈쵸코 2010.12.18 17:50  
아.. 예전에는 공사중이였군요.
제가 운이 좋았던 걸까요..
치앙마이, 빠이에서의 이번 일주일은 정말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

민베드로님도 체력이 굉장하시던걸요.
빠이에서 하루만 주무시고 왔던 적도 있으시고..
치앙마이, 빠이, 꼬창을 돌아보셨던 여행기가 기억납니다.

에고.. 도착하셔서 바로 1박 2일투어라니요..
저는 이제 메뗑투어는 안할겁니다. 힘들었어요. ㅠ.ㅠ
zoo 2010.12.18 17:46  
열혈쵸코님^^ 마지막 사진 멋져요^^ 나무도 멋지고 선그라스도 멋져요^^
서울은 지금 너무 추운데, 더운 곳에 계신 사진보니 참 부러워요!! ㅎㅎ
열혈쵸코 2010.12.18 17:51  
고맙습니다. ^^
저는 그냥 지나쳤던 곳을.. 같이다녔던 일행중에 언니께서 찍어주셨어요.
저도 태국 다시 가고 싶습니다. 북부와 쑤린을 다시 가고 싶어요~
코필이 2010.12.21 11:59  
저도 이번 봄에 갔을때는 보수중이라 멋진 모습을 못봤는데..사진으로라도 봐서 다행입니다..^^
열혈쵸코 2010.12.21 18:51  
코필이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번 봄에 다녀오신 분들은 공사중인 모습을 보셨군요..
제가 다 아쉽습니다. 치앙마이 한번 더 다녀오실 기회가 생기셨음 좋겠습니다.
트래블라이프 2010.12.27 22:25  
처음으로 열혈초코님의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마나 보게 되는군요~ㅎ
영광입니다...태양의 협조 아래 나무가 만들어 낸 그늘 아래 계신 초코님..
그런데 저 사진은 어느 분이 찍으셨나요?
전 캄보디아 갔을 때 지나가는 젋은 스님에게 사진을 몇컷 찍어 달라고 했는데......(뭔소리래ㅡㅡ;;횡설수설 죄송ㅎ)
열혈쵸코 2010.12.28 02:40  
아이고.. 저는 그저 평범하고 후덕한 사람입니다.
저 사진은.. 도이수텝 올라가는 썽태우에서 만난.. 한국 언니가 찍어주셨어요.
오! 스님께!! 굳 아이디어입니다.
생각해보니.. 전 여자라서 스님께 접근할 수가 없는 걸까요.. ㅠ.ㅠ
나중에 여러명이 찍을때 스님께 부탁을 드려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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