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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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둘째날)

철쮜 1 1663
둘째날...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왕궁을 보기 위해 택시를 탔다...
대부분 택시기사가 미터기를 누르고 출발하지만... 안그런 넘들도 있으니 항상 택시 탈텐 확인하는게...좋을듯싶다..
패케지 여행이 아닌 우리같은 개인 여행자들에겐 더더욱 유혹과 사기(?)당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둘째날도 온몸으로 체험하였다...
왕궁앞에 내려... 입구를 찾아 가고 있는 우리를 보고...이게 왠떡...쩝쩝...
친절히도 우리에게 왕궁에 대한 설명을 탱클리쉬로 해주며....접근하는 고마운(?) 현지인...
내용인즉 " 일요일은 왕궁이 12시부터 외국인들에게 open 하니 지금은 못들어간다는 얘기부터 시작해....이 앞에서 뚝뚝이(?)을
타고 주위에 있는 볼거리를 먼저 보고 시간에 맞추어 왕궁으로 돌아오라는 야그...." 를 농담꺼정 하며..무지 친절하게 안내를 하며..
앞에 있는 뚝뚝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가...고맙다는 얘길 남기고...우린 약간의 의심과 의야함으로 자릴 피하고 있었다....
이상타...그런 얘긴 못들었는데.....왕궁에서의 주의점은 복장만 신경쓰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잠깐....모르는이들을 위해...태국 국민들은 왕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부러운 일이다.. 사실 왕궁엔 왕이 없다..다른 좋은곳에
있겠지... 그런 왕을 상징하는 장소에 그것도 외국넘들이 나시와 빤스차림에 활보하는 모습을 우치 용서하랴... 입구에서 신분을 보장할
물건(여권, 은행카드등등)을 맡기고 치마, 남방, 운동화를 무료로 빌려준다....긴남방에 반바지위에 치마 입고....사우나 하기 싫으면......
복장에 신경쓰든지...왕궁을 포기하든지... 건축 양식과...벽화..색상...같은 불교권 나라지만...많이 차이가 있는것 같다...
여기서 그만...
결국...친절한 현지인은 우리에게 뚝뚝이 영업을 권하기 위해.....사기(?)를 친것으로 판명.... 우린 당당히 왕궁으로 들어가 관광을 하였다...
2시간 정도 관광후 운하쪽으로가 선창장에서....배를 탈까......고민......더운데.....타자......무조건....깎아라...물건이건..뱃값이건...
물론 대중교통과 입장료는......제외....
1시간가량...방콕을 가로질지르는 운하를 항해하며...그네들이 사는 모습을 보았다....
사실 관광보단...현지인들의 사는 모습 그대로를 보며 느끼는것이....좀 남은 여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체험을 하기 위해 우린 넘들이 안 보는것을 보고 느낄려고 노력했것만....일정상.....별로...
운하에서 씨암스케어로 이동 하기 위해....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로....버스를 타기 위해.....8번이란 에어콘 버스를 타면 된다는...태국
아가씨(?)의 바디랭귀지로 우린 버스에 승차... 앗...남자 안내양..아니 안내군(?)..."씨암스케어"란 단 한마디하고....돈 주고 표만고...
버스안은 우리네 80년대초 운전석 옆에 엔진이 있어 그위에 앉아서도 갈수 있는 그런 구조.....
물론 에어콘은 있어 시원히 이동....씨암이 가까올수록 불안....안내방송내지는...안내군의 안내멘트는 우리만의 욕심....
다행히 우리에게 씨암이니 내리라는 말한마디에....땡큐...
씨암스케어에서 오후에 친구커플를 만나기로 약속도 했구....우리 명동거리정도로 방콕의 번화가를 보기 위해...이곳 저곳.....
차가운 냉커피 한잔 마시기위해.... coffe word란 가게를 찾아....한잔 마시며....사람 구경하고....내국인 보단...외국인이 많은것 보면..
역시 태국은 관광에 목숨건 나라임은 틀림없다....
친구커플를 만나....일본인이 경영한다는 안마 잘한다는 곳에 가......예약하고....."쑤끼"라는 태국의 전통 요리이면서...우리네 입맛에 딱맞는...
음식이라 추천....먹어보니.....역시...태국은 미식가의 천국....다시한번...감사...한국에 와서 쑤끼식당하면 돈좀 벌것같다는 상상을 하며.....
배불리 먹고 마시고 마사지 받고 나니...턴국이 따로 업다......낮에 더위를 먹었는지....정신없이 피로가 몰려 온다...자자...
내일의 정글 탐험을 위해.....


1 Comments
*^^* 1970.01.01 09:00  
태국은 관광에 목숨건 나라!!,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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