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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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대단해요....^^

김영재 2 2928
저는 인도에 갔던 친구와 방콕에서 만나기로해 지내다가 28일에 출발해서 2일날 다시 방콕으로 왔어여...
갈때 홍익인간에서 국경까지 가는 버스를 예약해서 타고 가서 국경에서 자가용 타고 갔어여...
그렇게 고될줄 알았다면 안따라 나섰을거예여..ㅋㅋ^^
저 왕 공주과거든여....
국경까지 가는데도 한 7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갔었고 다시 자가용을 타고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달려 한 서너시간을달려 도착했지요....
근데요..그건 있더라구여...자동차를 타고 국경까지 가서 비자를 받았을때의 그 성취감은 멋진 앙코르왓을 보았을 때 보다도 더둑 벅찬 감동이더라구여...
창피한 얘기지만...^^ 친구가 방콕에 있다가 치앙마이 갈래 아님 국경 넘어 앙코르왓 갈래??하고 물었을때 그냥 국경 넘어 다른 곳에 가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에 "앙코르왓!!" 했었거든여....
근데 다녀오길 잘했지요...사람이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고 했던가요??
딱 맞는 말이더군여.....
저 준비가 많지 않았거든여....
가실 님들 가고자 하는 곳의 역사나 유적들에 대해 살짝씩 공부하시면 저처럼 아쉬움이 많이 남지는 않으실듯해여...
아 그리고 체력이 무지 중요하더군여....
날씨가 너무 덥고 다니는 곳들이 굉장히 넓어서 다니다 보면 생각이 멈춰여,,,
그래서 아침일찍 나가서 돌다가 점심때쯤 숙소로 돌아와 간단히 점심먹고 씻고 한잠 자고 다시 나가고 했어여.....
3일 돌았는데 자가용 빌려서요...이번 여행에 제가 복이 있는지 기사 아저씨도 너무 순박하시고 친절하셨어여...
대체적으로 제 느낌은 아직까지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순박하고 사람들 눈빛이 참 정겨웠어여...순박하구여... 더러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여...
인터넷으로 오버씨콜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8분 사용하고얼마냐고 물으니 8달러래여.... 띵~~해서 그냥 내고 나왔는데 나중에 친구들 사이에 전설이 되었잖아여...
1분에 1달러.... 아마 그날 그 집 나 나가고 문닫고 집에 들어갔을거라고..ㅋㅋㅋ
그래도 뭐 ...좋은맘 가지려구여..ㅠ ㅠ
아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는 스타마트를 쳐다보는 방향에서 왼쪽 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왼쪽으로 long live guest house 라고 있거든여... 지은지 얼마 안되었는지 무척 깨끗하고 직원들 친절 상냥하고(기사아저씨도 알아봐 주셨어여)
작은 식당이 함께 있는데 싸고 맛 괜찮아서 아침 점심정도 가볍게 먹기 좋아여...
메뉴는 모르겠고 19번 23번 25번..^^ㅋㅋㅋ 맛있어여....
그예날 찬란했던 도시에 다녀온 제가 제 자신에게 너무나 자랑스럽고 살아가면서 내 눈에 내 맘에 담아온 그 모든것들이 너무도 대단하게 느껴졌어여......
사진두장 올릴게여...함께해여...
아 그리고 캄보디아 가면 평양랭면집 있어여... 북한에서 직접 운영하는거래여...
기분 진짜 묘하더라구여...한번 가보세여...
2 Comments
썬~~!! 2005.05.11 09:57  
  언니~!!저기억하시나여??
신혼부부틱했던..카오산에서 같이 맥주마시던..ㅋㅋ
그담날 찾았는데..어디갔었어여??
김영재 2005.05.16 01:54  
  어~~~~그래여~~~반가워여~~~
우리도 얼마나 기다렸다구여...
우리가 방을 옮겨서..또 그대들 방 번호를 몰라서....
어쩜 어쩜...진짜로 디따 궁금해 했는데...빈말 아니고...
혹시라도 이거 보면 연락한번 하죠??
016-320-8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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