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복많은 RAHA의 3번째 태국 * { 일일투어 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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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복많은 RAHA의 3번째 태국 * { 일일투어 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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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에 있는 이국적인 스타벅스, 결국못갔지만...)








인복많은 RAHA의 3번째 태국 여행기


3탄

일일투어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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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의 지겹고? 피곤한 비행을 한 탓인지
내 집인 마냥, 잠을 잤다.47.gif48.gif


어제 밤에 도착한 숨키에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아침에 눈을 뜨긴해도,
도데체가 정신은 깨어지지가 않는다.


부지런한 숨키는 (어제느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짐 정리하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덕에 밍기적 거리며 일어나,
나도 샤워를 하고 숨키와 제데로 인사&소개도하며 (이제서야)
짐정리를 대충하며 오늘 루트를 짰다.

 

사실,
루트는 이랬다.49.gif

 

방콕에 어제 도착해서
바로 일일투어 신청을 하고
재민이와 함께 '아유타야'를 갔다가
바로, 그 다음날 아침 꼬창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나는 저녁 8시가 넘어 카오산에 도착을 했고,

재민이는 첫 여행이라,
아에 일일투어를 그 전날 신청을 해야 갈 수 있는건지 그 자체도 몰랐다......헐


고로, 일일투어 자체가 무산된 것 !  49.gif




그래서 캄보디아로 가기전에 하루정도 방콕 시내를 둘러본다는
숨키와 동행을 하기로 했따^_^ㅋㅋ

 

근데, 숨키의 루트14일정도의 일정에
5일정도 캄보디아를 갔따가
또 치앙마이로 넘어갔따가 3일정도 방콕에 있을거라나?

근데 바다도 보고싶고 어쩌고저쩌고...


그렇다 아직 루트를 못정한 거다.


 

흠, 근데 내가 보니, 2주일 이면
캄보디아에서 5일 있다가 치앙마이로 넘어갔다가
방콕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시간적으로 힘들어 보인다 얘기했다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


그리고 꼬창이 캄보디아 국경과 가깝다고 했더니,


꼭 캄보디아와 치앙마이를 가고싶다고 했던 숨키가
혼자 갈것이 계속 걱정이 되고
우리가 마음에 들었던 건지??? <-착각 일수도


꼬창에 매우~~~~ 관심을 보인다44.gif


오호라~~ㅎㅎㅎㅎ
그러면서 자기도 바다가 보기싶긴 한데 라며,
꼬창에서 바로 캄보디아로 갈 수 있어요?

라고 나에게 묻는다.

 

그래서 바로 우리 GH옆에 있는 타이나라여행사로 가서 물어보라고 했더니,
빛의 속도로 갔다가 오는 숨키ㄴ(+_+)ㄱ


꼬창이 캄보디아 국경 옆이라서
방콕보다 가깝기도 하고, 섬 내에서 여행자버스를 구할 수 있을거라고
하지만, 자세한 방법은 모르겠따고 얘기를 했단다.

 


오호라42.gif
그럼 방법이 있다는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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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숨키는 치앙마이는 아에 포기를 하고
꼬창에 가기로 쉽게? 마음을 굳혔다ㅋㅋㅋㅋ
일행이 늘었다ㅋㅋ 역시 바다엔 인원이 많아야 제맛?!ㅋㅋ13.gif

하지만, 꼬창으로 넘어가는건 그렇다치고,
미리 예약해둔 캄보디아 숙소가 문제였다.

하나를 해결하면 하나가 문제구나 ㅠ_ㅠ

로밍은 해왔지만 캄보디아의 국가번호도 모르고....
전화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일단 지나가다 한인여행사에 물어보기로 하고

체크아웃을 위해, 모든 짐을 챙겨 재민이도 함께
카오산에 새로운 숙소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우리의 현재 숙소는 파쑤멘요새 근처의 KC게스트하우스.

옮기려고 생각한 숙소는 작년에 새로 찾은
카오산 버거킹 근처의 반푼텅?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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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발견한 반푼텅? 내가좋아하는 GH)



벌써 가족같은 느낌의 우리는 셋이 같은 방을 쓰기로 한다.
재민이는 이미 남자가 아니라

'그냥동생'으로 바뀐거다 ㅋㅋ51.gif

 

걷고 걷고 또 걷고, 그리 먼거리리는 아니지만
짐도 무겁고, 점점 해는 뜨거워지고, 땀이 정말 비오듯 흐르고
무지무지하게 덥다!!!!!!!!!!!!!!!!

정말 샤워하듯 몸이 땀에 푹 젖어버렸다.... 아 찝찝해잉48.gif



그리고 가는 길에 종종 보이는 

 전 ~ 혀 더워하지 않으며
일에만 열중하는 현지사람들....

부러워 해야 하는 걸까? 5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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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열쇠공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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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수선집, 정겨운 옛날 재봉틀이다)







아 저멀리 카오산이 드디어 보인다ㅠㅠㅠㅠㅠ
조금밖에 남지를 않았다

무슨 몇시간동안 무거운 배낭을 메고 산악등반을 하는 기분이다


그와중에 찍은 카오산옆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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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우리나라 회현동 시민아파트를 생각나게 한다)




덜덜덜 캐리어를 끌고 
말도안되는 말이나 하는 뚝뚝 기사들 택시기사들을 뿌리치며!!!




그렇게 고생고생하여 게스트하우스에 입성!


어라? 근데 뭔가 조금 바뀐것 같다?!

작년에 내가 그리워 하던 착한 뚱보아저씨는 없고TㅡT
인상좋은 새로운 주인아저씨가 계셨다.

작년에는 없던 인터넷시설도 새로 생기도 위치도 살짝 바뀌긴 했지만
가격은 그대로고, 사람없이 조용한것도 그대로 였다ㅋㅋㅋ

역시, 아직까지는 홍보가 들된듯 하다.

위치적으로도 딱 좋은데!



 
주인아저씨께 양해를 구해서,
더블침대룸에 3명이 묵기로 합의를 했다.

에어콘+ 더블베드룸이 600B

화장실이 공동이긴 하지만,
3명인 우리는 공동이 훨씬 편하다.

여긴, 사람도 우리뿐이고
화장실도 많아서 전혀 불편하지도 않다 히힛
(사실, 정말 우리밖에 없어서 옷도 벗고 나오고 <- 48.gif 그러기도 했다...)




짐을 풀고
빵빵한 에어콘에 열도 식히고, 
휴식을 좀 취했더니 애기들 체력도 금세 회복된다.


역시 어리고 봐야한다...ㅋㅋㅋ
(난이제아니지만9.gif)




우린 MBK로 가기로 한다.
그리고 저녁엔 야경을 보러, 반얀트리 호텔에 있는 '버티고'에 가기로 했다.


아 기대돼 41.gif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할일은.


밥♥ + 여행자버스 예약!!!!

 


숙소를 나와
작년에도 꼬창버스를 예약했던, 부다뷰여행사로 향했따.

작년엔 사실, 왕복+페리포함 350B 이라는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갔다가 왔지만


지금은, 사람도 많이 없고 해서
왕복+페리 포함해서, 500B 이라고 한다 (다른곳보단 저렴)





일단, 숨키의 꼬창행은 부다뷰에서도 물어보았더니!

꼬창에서 캄보디아로 가는것은 600밧 정도에 해결할 수 있다는 확답을 듣긴 했지만,
캄보디아 숙소가 정리가 안된 숨키는 저녁에 예약을 하기로 하고

나와 재민이만 예약을 했다.

 

vip버스 왕복+페리

사실 미니밴이면 예약을 안하려고 했기때문에
VIP버스냐고 재차 물어봤었다.
그래서 전화까지 해서 확인까지 해주셨다
6시간의 여정을 하기에 미니밴은 정말 곤혹스럽기 때문이다.

(이렇게확인까지했건만, 그담날 온 버스는.......18.gif)




그렇게 예약을 마치고
숨키의 숙소를 해결하러 한글지원 컴퓨터가 있는 람푸하우스로 향했다.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 전화를 해서 숙소는 일단 일정을 뒤로 미뤘고!


3명이 꼬창을 갈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제 해결할 것은 배고픔이다....ㅠㅠ

 

어제부터 제대로 먹은것이 없어??
 (어제먹은 로띠와 팟타이는뭐냐!!)


배가 심히 고팠던 탓에, 멀리 갈 필요없이
부다뷰와 가까운 타이레스토랑 take& sit 이라는 곳에 들어가서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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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잘 안내하는 재민이ㅋㅋ)





가격도 보통 요리는 50-60B대라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다. 시원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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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와 볶음밥 두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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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기다리는 남자...)



그렇게 배불리,
만족스런 식사를 하고서


우린
택시를 타고 MBK로 향한다.
고고씽~~~~


난 앞자리 애기들은 뒷자리에 나란히 앉았당

태국의 택시는 우리나라와 운전석과 도로가 반대기 때문에
앞자리에 앉으면 묘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핑크색 택시가 많다 >_<



뒷자리에 탄 얘들은 차안에서 연신 사진을 찍어대느라 분주하다.
뭘 저렇게 찍을게 있을까 싶지만,


'제작년 첫여행을 왔던 나도 그랬겠지 ..'라는 생각이 들며,
첫여행에 대한 순수한 설렘이 그립다11.gif


나에게는 이미 태국은 '고향'같은 느낌을 주는 나라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렘은 없어도
 그리움이 생겼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지 라며 달래본다.

51.gif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덧 익숙한 MBK에 도착.


오늘은 또 뭘 사볼까나?







22 Comments
HaRuSalE 2010.07.22 12:35  
저광대뼈괴물은 누구인가요!!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RAHA라하 2010.07.23 23:00  
ㅋㅋㅋ 다음에 올릴 사진은 잘나왔어 ㅋㅋㅋ
청년소년 2010.07.22 12:39  
재미있게 잘 읽고 있어요~~ㅋㅋ 애기들....ㅋㅋ
RAHA라하 2010.07.23 23:01  
저희 애기들 돌아오자 마자 보고싶더군요
하지만 다 지역들이 달라서 ㅠㅠ흑흑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_^
민베드로 2010.07.22 17:08  
아유타야를 안간건...아마 잘한거 같은데
너 무지 힘들다 했을거 같아.
나도 안가보았으니 뭐라 할말은 없지만...

마분콩에서 와코루...ㅋㅋ
RAHA라하 2010.07.23 23:01  
그런가?ㅋㅋ 나의외로 잘 걸어다니는데?ㅋㅋ
요번엔 마분콩에서 같이 간 애만 질르고
난 별루 ㅋㅋ
Lantian 2010.07.23 00:03  
첫 사진 너무 이쁜데요?
재밌어요!!
여행은 아는만큼 즐길수 있는거라고 하던데,
벌써 세번째 여행이시니 어떻게 즐기면 더 재밌을지 아실거 같아요.
부럽네요 ^^
잘 참고해서 저도 이번에 갈때 꼭 써먹어봐야겠어요!! ㅎㅎ
RAHA라하 2010.07.23 23:02  
오 감사합니다 ! 헤헤
세번째 여행이 되니까 머리를 써서 여행을 하게 되더라구요
시간계산도 하게되고 돈도 적게 쓰려고 하구요 ^^
그래서 요번엔 버스를 많이 이용했었죠 지도도 보면서 ㅎㅎ
Pole™ 2010.07.23 03:02  
저 첫 사진에 나오는 스타벅스 있는 건물..
외관도 멋지고 내부도 멋집니다.
가끔 들러서 커피 마시던 곳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RAHA라하 2010.07.23 23:03  
내부는 아쉽게도 못봤어요 ... 흑흑
정말 꼭 가야지!!! 했었는데
결국 못 가보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태국 여행때는 꼭 갔다가 오려구요 ~
엄마쟤똥머거 2010.07.27 15:54  
여행기넘재밌고기대대네요....
빨ㄹㅣ또~올려주세요~
민베드로 2010.07.27 20:37  
오랜만이시네요..ㅋㅋ 잘 지내시죠?
우리 언제 보는거죠..^-^;
엄마쟤똥머거 2010.07.27 21:55  
ㅋㅋ그러게요~형이등장하셔선지...더욱이분여행기가잼있는데요..?
근데..진짜우리언제보는거죠...???
RAHA라하 2010.07.27 23:49  
네 요새 갑자기 바빠서 올리지 못한점 죄송해요 !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아!
쑴키 2010.08.01 16:13  
우왕ㅋㅋㅋㅋㅋ여행의시작!! 생각난다~
RAHA라하 2010.08.03 13:18  
웅 벌써 꿈같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이징 ~~
areum00 2010.08.03 02:20  
take& sit 넘 맛있고 시원해서 좋아요 ㅋㅋ 여행기 너무 재밌네요!!^^
RAHA라하 2010.08.03 13:19  
네 진짜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고 ~
볶음밥에 프릭키누로 매운맛을 낸거 정말 맛나는데 ㅜㅜ
열혈쵸코 2010.08.06 15:44  
스타벅스 건물 멋있군요. 이번에는 카오산 몇번 갔었는데도 그냥 스치고 말았어요.
RAHA라하 2010.08.09 14:01  
네에 ㅠㅠ 저는 꼭 가보겠다고 다짐까지 하고선....
결국 못가고 말았습니다 진짜 다음엔 꼭 갈거에요 ㅋㅋ
바닐라루시 2010.08.06 16:17  
아유타야도 괜찮은거 같아요. 앙코르왓 다녀와서 뒤늦게 온 친구가 굳이 아유타야 가겠다 해서 둘이 다녀왔는데 자전거 빌려서 돌아다니니 재미있더군요. 물론...무더위  그리고 갑자기 쏟아진 비에 조그만 정자같은 곳에 10여명이 모여서 하염없이 쏟아지는 비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저에겐 앙코르왓이 국립공원이라면 아유타야는 어느 도시의 가족공원 같은 느낌였어요. 다음에 한 번 가보세요~
RAHA라하 2010.08.09 14:02  
네 나중엔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
유적지는 가본일이 없어서 아유타야는 저에게는 굉장히 신기한 곳이 될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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