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로드의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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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로드의 밤 풍경

Film KING 18 3080
방콕의 방람푸(Banglamphu) 지역에 위치한 카오산(Khaosan) 로드의 밤 풍경입니다.   

제가 묶었던 숙소는 카오산
로드가 아니라 람부트리(Rambutri) 로드에 있는 에라완 하우스(Erawan House)라는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낮 여행을 마치고 카오산 로드의 밤을 구경하기 위해서 숙소를 나섭니다.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동대문 식당/여행사와 에라완 게스트 하우스 골목 앞에 있는 포장마차 식당입니다. 주로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오믈렛이 35바트, 팬케이크이 45 바트, 커피가 20바트 정도라 한끼 식사를 2~3천원 정도에 해결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식대를 많이 절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음식 맛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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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이름이 뭔가 좀 이상하네요.
싼티 나는 느낌이 팍팍!!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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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상과 모양의 조명등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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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이 조명등을 보았는데요. 조명등 자체는 하얀색 스티로폼 같은 재질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전구에 의해서 저런 불빛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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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부트리 로드 입구의 레스토랑입니다.

카오산 로드의 레스토랑들보다는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괜찮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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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 카오산 로드입니다.
늦은 밤인데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 밤이 되니까 더 활기를 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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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남대문 시장 거리를 생각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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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춤판이 벌어집니다. 춤은 좀 어설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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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ub"과 "Silk Bar"입니다.

The Club은 카오산 로드에서 제일 유명한 클럽이라고 합니다.
제가 춤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곳에는 들어가지 않았네요. 들어가서 맥주만 마시기도 뻘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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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Bar는 낮에는 레스토랑으로 운영을 하다가 밤이 되면 술을 파는 Bar로 변신을 합니다.

낮에는 한산했는데, 밤이 되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낮에 들어가서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음식 맛은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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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점은 카오싼 로드가 아니라 카이째(Kaichae) 로드에 있었던 서점 같네요. 

카이째 로드는 카오산 로드보다는 많이 조용합니다. 이곳에는 상점이나 노점상은 별로 없거든요.
주로 바, 까페와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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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카오산 로드가 아니라 카이째(Kaichae) 로드에 있었던 호텔/레스토랑 같습니다.

좀 정신 없이 다녔다니 기억이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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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카오산 로드입니다.

하얀색 간판은 "The Roof Bar"라는 라이브 뮤직 바입니다.
하얀 간판에 흐릇한 글씨라 잘 안보입니다. 저는 창문이 없는 건물 3층에서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고 라이브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려서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차나송크람 경찰서쪽에서 카오산 로드로 들어가면 왼편 스타벅스 건물 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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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안에 들어가니 한사람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차있습니다. 그리고 손님의 99% 이상은 백인 남녀입니다. 동양 남자는 종업원들을 제외하면 저, 푸차이 1명과 그리고 3명의 푸잉들이었습니다.

푸차이는 외국인 친구 또는 손님과 같이 있었구요. 3명의 푸잉은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바로 옆 테이블 백인 남자들과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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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y Allen의 "Fuck You"라는 노래입니다.

촛점이 좀 안맞았습니다. 그래도 Bar의 분위기를 느끼시는데는 지장이 없을겁니다.

 

손님들이 Fuck You!라고 외칩니다.
저도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올리고 빡 큐!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동방예의지국에서 온 제가 그럴 수는 없었죠. 마음속으로만 외쳤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 여성분이 운영하시는 작은 Bar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를 직원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몄습니다. 직원들도 잘 생겼습니다.
위치는 다이아몬드 하우스에서 카오산 로드의 반대편 방향으로 다리를 지나서 조금 걸으시면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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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근처에서 5일 정도 지냈지만 카오산 로드를 제대로 구경해보지는 못했네요.
투어 일정이 좀 빡빡해서 숙소에 가면 저녁 때이거나 무거운 카메라 배낭 매고 다녔더니 지쳐서요.



마지막으로.. 카오산 로드의 밤 풍경을 동영상으로 감상하세요.

  

한번 더 갈 수 있는 기회가 올까요?

18 Comments
무쏘뿔 2010.08.18 11:50  
한번더 갈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라는 의문은 품지 마세요^^
곧있음 아시겠지만, 태국에 첫발을 내디딘순간부터 님은 이미 태국의 묘한 매력과 마법에
푹 빠지신겁니다^^
저도 님처럼 또다시 태국에 갈수있을까? 하다가 오고간게 벌써 20여회입니다 !
아예 지금은 태국에서 살다시피하지만요! 한국에서의 안락했던 삶들이 가끔씩 아주 가끔식은
그리울때가 있지만서도........그래도 방콕을 쉽사리 떠나진 못하겠네요^^
Film KING 2010.08.23 22:03  
정말 많이 가셨네요. 다음번에 가면 꼭 파타야를 가게될 것 같네요.
tomoj 2010.08.18 13:12  
santi는 '평화'라는 뜻의 힌두어입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그럭저럭 커리가 먹을만 했던 음식점이었습지요..^^

태국엔 여기저기 좋은 곳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매번 정신을 차려보면 또 방콕에 와있더군요..
저도 방콕을 너무나 사랑합니당~^^
올려주신 글과 사진덕에 조금이나마 그리움을 해소할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Film KING 2010.08.23 22:03  
잘 보셨다니 제가 감사하죠. ^^
저도 인도요리 좋아하지만 안그래도 방콕에 먹을 것이 많은데..
윈디걸 2010.08.18 14:34  
현란한 네온싸인을 보니 카오산 로드 가고 싶어서 죽게네요~
사진 넘 멋지게 잘 봤습니다!!!
언제 또 가시면 되죠~~
Film KING 2010.08.23 22:04  
다른데 못간데도 많아서.. 다음번에는 일본 가기로 했습니다.
캐절정꽃미남 2010.08.18 20:48  
동영상에 한국인인듯한 사람들도 꽤 보이네요.....
너무 가고 싶네요....ㅠㅠ
Film KING 2010.08.23 22:05  
한국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사람들이었습니다.
딱 표가 나더군요.
열혈쵸코 2010.08.18 22:18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
항상 보던 등 사이에 별모양 등이 있군요.
다른분들 사진을 보면 제가 놓친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Film KING 2010.08.23 22:05  
감사합니다. 열혈초코님 사진도 멋지신데요. ^^
수이양 2010.08.19 14:25  
맨날 보고 자꾸 보고 또 보고, 가서 봐도.. 질리지 않네요 ㅎㅎ
Film KING 2010.08.23 22:06  
저도 몇번 갔는데 다시 가도 새롭더군요.
아리따 2010.08.19 23:58  
아직도 눈에 선한 저 거리, 저 간판들... 역시 카오산은 밤에 제대로 피어나는 것 같네요. 사진 잘 봤어요:)
Film KING 2010.08.23 22:06  
감사합니다. 사람들 별로 없으면 삼각대 놓고 찍었을텐데여.
지랑 2010.08.21 21:26  
동감,,저도 어쩌다,,휴가때면,,다른데 갈까 하다가,,급하게 또 방콕 특히 카오산 언저리 헤맵니다..ㅋㅋ
Film KING 2010.08.23 22:07  
그런데 남들은 갔던데 또 간다고 하면 좀 이상한 사람 취급해요.
방콕 2번 간건데 그런 소리 들었어요.
s0lov3 2010.08.23 00:42  
와~~ 정말 생생한 사진이네요!!
곳곳을 다 찍으셔서 카오산 한번 지나가는 느낌 입니다. :)
다시 가고 싶어요~~!!
Film KING 2010.08.23 22:08  
이것도 사람들 너무 많아서 제대로 못찍었어요.
s0lov3님도 꼭 다시 가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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