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아름다운 푸켓... 노을은 어디로...
푸켓에 살면서 가장 행복한것중 한가지가 바로 '노을' 보는 재미다.
빨갛게 물들어 가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ㅋ ㅑ ㅇ ㅏ ~~~~~~
매일 매일이 감동의 물결이다.
(사진은 까따비치에서 나이트다이빙을 하러 들어갈때 찍은 사진이다.)
거기다 피피섬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보트위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환상 그자체다!!
그. 런. 데...
나의 이런 크나큰 행복을 뺏어가는 사악한 기운을 가진 곳이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일명 '해지는 언덕'이라 불리우는 '프롬텝' 이다.
아름다운 노을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수차례 언덕을 넘고 넘었지만
한번도 제대로 된 노을을 본적이 없다.
하지만 노을지는 타이밍을 잡는데 있어서는 단연 푸켓 최고라고 자부한다..!!
이시간이 되면...
어른들도...
학교마친 아이들도...
노을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기다리기 시작한다...
기다리기...... 시작한다........
다들 아쉬운대로 인증샷만...
빨간 노을은 온데간데 없고 덧없이 어두워지기만 하는 '프롬텝'
저 틈에 끼어 같이 수다라도 떨었으면 좋으련만..
같은 여행지라도 사람마다 담아가는 추억은 다른것 같다.
그것또한 여행의 매력이 아닐지...
기필코 '프롬텝'에서의 멋진 노을을 감상하고 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