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아름다운 푸켓... 인연의 고리...!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사람들의 '인연'에 대해서 할 얘기들이 많을것같다.
나 또한 몇번 되지도 않는 해외여행중에서도 자연스레 친해진 사람이 한명 있다.
2008년 자동차를 타고 유럽을 여행하다 스위스 라우터브루넨에서
한인민박집에 2박정도 머물렀는데 그때 자연스레 친해졌던 사장님이
지금 푸켓 찰롱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찡찡형이다.
찡찡 : 루이 뭐해?
루이 : 형 안녕하세요~!
나 까따비치에서 멍때리는중~
찡찡 : 오늘 저녁에 그릴파티같이하자~~ 친구랑 놀러와~~
(해외에서의 그릴파티... 뭔가 돈이 많이 지출될것 같은 분위기다..)
루이 : 네 형(/'') 뭐 사가야 되요??
찡찡 : 몸만오면되지~
(원래 잘알고 있었지만 정말 좋은 형이다.
루이 : 금방 갈께요~!!
.........하곤 쏜쌀같이 모래털고 일어나 친구랑 같이 찰롱으로 날라갔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참... 소박한 게스트하우스인것같다..
참 소박한 '풀빌라게스트하우스' (자세한 정보는 한인업소 '위드푸켓' 보세요)
저녁시간을 기다렸다가 파티를 하려 했으나 숯이 좀 이상해서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싼 스테이크집으로 고고씽~!
여기는 이날 딱 한번 갔었는데 아무리 기억할려고해도 레스토랑 이름이 생각이 안남.--;;
위치는 '센트럴'에서 공항방향 계속 직진해서 '빅C'지나고 'INDEX' 지나자마자 바로 왼쪽편!!
흔히 생각하는 레스토랑 분위기는 아님. 오히려 실외테이블은 로컬식당분위기.
식당사장님의 예술적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 (여기는 에어컨룸이다.)
위푸 부부와 친구 딘.
시원한 음료로 목을 축이고...
밑도 끝도 없지만 죄송합니다!!
머릿속에 지우개가 생겼는지 가격도 메뉴도 생각이 안나네요..
최대한 빠른시일안에 다시 한번 먹으러 가보도록 할게요!!
확실한건 적은양만큼이나 가격도 쌌던것같네요.^^
그리고 그 다음날..
화력좋은 숯을 사와선 즐겁게 바베큐파티~!!
(사실 숯에 불붙이고 고기굽고 굶주린 배를 채우느라 사진거의 못찍었다는... )
야심한 밤까지 웃고 떠들고 수영하고..ㅋㅋ
다시 배가 고파진 삼총사!! 형수님께 야식을 부탁드렸더니...
오늘의 야식 메뉴는 '라면국밥'
물놀이후 야밤에 먹는 야참 라면! 안먹어보곤 말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