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찾아 떠난 부산댁의 두번째 방콕 여행(7) - 번개맞은 소녀의 태국에선 뭘먹고 사나요? 20090818
오늘은 비가 무쟈게 와떠요...
집안에만 콕박혀 이떴떠요...
수영장도 못가요...
그러다간 번개맞아요...
그래서 집에서 빈둥빈둥 뒹굴뒹굴...
심심하던차에...
냉장고를 소개해보아요
온갖 약들.. 오메가3, 로얄제리,정관장 등등...
부실남들의 현실..ㅋ이 아니고..ㅋㅋ
젤 윗칸에 쬐꿈남은 김치, 멸치볶음, 음료수
둘째칸 딸기요플래와 열대과일 믹스 요플레, 피클
맨밑칸엔 수박과 양상추, 포도!
달걀, 먹다남은 화이트와인, 독일산 워~러~ volvic(에비앙 만큼 비싸지만 2+1세일중),
우유, 하루에 한팩씩 먹어치운 완소 쥬스들 ~
(완죤 캡짱 맛남! 세상에서 젤 맛난 오렌지 쥬스.. 스퀴즈~~)
맥쥬맥쥬~
[냉동고]
딤섬, 일본식 누들, 아이스크림
[외국에선 때론 밥과 김만 있어도... 행복해!!]
[곡식창고]
비닐안엔 쫀득한 끈기가 있는 일본 쌀이 한포대!!
[맛없는 라면.. 중국OEM이라 스프맛이 틀리다..]
[끓여먹는 물로 쓰는 싼 생수 - 태국산]
그냥 마시면 이상한 냄새가 나서... 그냥은 못마시겠더라...ㅡㅜ
볼빅에 비하면...거의 4배 이상 저렴!
[끊기 없이 폴폴 날리는 태국쌀]
[치즈 - 이런치츠 난 돈주고 처음 먹어봐쪄~]
[짭짤~~ 느끼... 정말 조금씩 와인과 먹어주는 센스!!]
http://www.cyworld.com/lollipop123/2848447
이날 베란다에서 캠코더 들고 놀다가...
진짜 번개 맞았다. ㅡ,,ㅡ;;
다행히 마당으로 떨어지면서 나는 스쳤기에 망정이지..
그래도 순간 앞머리가 직각으로 막 스고, 손발이 저릿저릿, 목 뒷골도 땡기고 . . .
초능력을 얻는건 아닌가 싶었다.. 정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