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 (초6)둘이서 태국,캄보디아를 가다.....1
여정 : 7월 28일 여행 출발 ~ 8월 4일 도착
작년에는 신종플루 여파로 아내와 둘이서만 베트남,태국 여행을 했었다.
이번엔 아내 사정으로 딸과 함께 한다.
오후 3시 집앞 정류장에서 150번 버스를 탄다.
김포공항에 20분만에 도착했다.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기위해 전철을 타러간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전철
어른 2400원, 어린이 1700원
집에서 인천공항으로 직접 가는 방법도 있지만 버스와 전철을 이용해서
시간, 돈을 비교하여 어떤방법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지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천공항 전철역에서 인천공항 출국장까지 카트를 타고 갔다.
태국행 제주항공을 타기 전 딸과 함께 라면을 먹으러 갔다.
계란라면 3500원, 해물라면 4500원
다빈 외할머니가 배고플 때 먹으라고 싸준 옥수수,
라면을 먹고 왔는데도 버릴 수 없어 먹어야 했다.
보딩티켓 받는 동안 열심히 먹는다..
출국절차를 마치고, 면세점을 가볍게 통과하고
딸과 함께 타고 갈 제주항공이다.
국적기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제 1터미널을 사용하는데
제주항공은 공항내 전철을 타고 이동후 제 2터미널에서 탄다.
작년 베트남항공을 탈 때 비슷한 위치이다..
태국행 제주항공의 기내식이다.
티켓을 들고 기내에 들어오면서 신문을 달라고 하니 저가항공이라 없단다.
이륙 후 저녁식사를 주는데 음식이 차다.
우리 딸 다빈이는 잘도 먹는다...
제주항공은 3*3 배열이고 앞자리 간격이 좁다. 뭐 그래도 앉아 갈 만 하다.
4개월 전에 택스포함 28만원에 구매했다. 딸은 10월이 되어야 만12세인지라 25% 더 할인 받았다.
옆자리에 앉았던 분과 이야기 나누다가 40만원대에 티켓을 구입했단다.
다빈인 열심히 그림여행기를 쓰고 있다.
태사랑을 통해 태국공항에서 여행자거리 카오산까지 택시를 쉐어하기로 했다.
출발 전날 문자가 왔고, 비행기 안에서 인사하고
태국에 도착해서 환전 (100달러= 3094밧)하는 동안 짐을 찾아왔다.
택시를 타니 500밧을 요구한다. 내가 300밧 내기로 했고
천안에서 피아노학원을 한다며 급하게 여행 준비하느라 비행기값은 60만원대에 구입했단다.
다빈인 잠이 든 모양이다.....
택시를 타고 카오산으로 오는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그칠줄을 몰랐고,
택시를 쉐어한 분이 여자분인지라 그 분 숙소까지 데려다 줄 생각이었지만 딸 때문에 양해를 구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kc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고, 여행 잘 하라고 인사했다.
우린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가 되어가고 있었고, 문 입구에서 열쇠를 받고 2층 숙소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