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 둘이서 태국,캄보디아를 가다.....6
여행 6일째
천사부부의 도움으로 우리 부녀는 편안한 늦잠을 잤다.
난 다빈이보다 좀 일찍 일어나 탕 안에서 편안한 물마사지를 했다.
11시가 되자 천사부부는 식사준비가 되었다고 아점을 먹으러 오란다.
염치불구하고 우리 부녀는 찌게와 함께 맛있는 아침을 먹었다.
식사하면서 오늘 시내투어 일정을 상의했다.
4명이 움직이니 택시로 씨암까지 움직이고,
천사부부가 쇼핑하는 동안 우리 부녀는 왓아룬에 다녀오기로 했다.
쌀라댕 거리를 구경하고, 룸피니나이트바자에 가기로 한다.
4명이 움직이니 대중교통 보다는 택시로 결정했다.
택시를 잡고 흥정을 먼저한다.
방콕의 시내는 정말 혼잡하다.
수상버스를 처음 타보는 다빈.
비가 좀 내렸지만 우리 부녀가 관광하기는 괜찮았다.
타띠안에 내려 건너편으로 가야한다.
흐린 날씨지만 10밧짜리 동전이 같은 모양을 딸에게 보여준다.
50밧 입장료를 내고 올라간다.
멀리 왕궁이 보인다.
다빈에게 멋진 추억이 되기 바란다.
개를 무척 좋아하는 다빈이
오토바이 개들을 보고 달려가 사진에 담아온다.
나중에 남자친구와 올 기회가 생기거든
아빠와 함께 왔었다고
말하렴.
천사부부의 메세지를 받고
살라댕역 2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한다.
함께 햄버거로 배고픔을 달래고,
천사부부의 안내로 약국에 간다. 한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약품을 사고
거리노점상을 구경한다.
다시 택시를 타고 도착한 룸피니나이트바자에 도착한다.
손톱깍끼, 선그라스, 연필셋트, 열쇠고리, 코끼리 촛대, 손지갑 등
천사부부의 흥정으로 작고 귀여운 기념품들을 산다.
기념품을 손에 쥐게 되면 딸은 행복이 가득한 얼굴이다.
야식으로 손피자를 난 맥주 한잔 한다.
오전은 침대에서 편안한 휴식을 갖고, 12시부터 시내투어를 했다.
장기 배낭여행자가 초보부녀여행자를 위해 일정을 함께했고
덕분에 불편함 없이 움직였고 한수 배웠다.
내일은 담너악수상시장에 가기로 한다.
그리고 밤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