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Vinh에서 북행을 멈춘다.
이번 종단의 최남단이 무이네였으니
직선 거리로는 1000km, 위도상으로는 8도의 이동을
했다.
별 의미는 없지만 이번에 이만큼이면 충분하다.
변곡점을 지나기 전에
호주석의 외가 동네에 있는
유적지가 된 그의 모친 묘소를 참배한다.
응우엔왕조 시절에 지어진 조각을 찾아 본다.
빈시장ChoVinh에서 10시 방향으로 500m 떨어진
곳에
그 시절에 축조한 육각형의 해자와 성문이 있다.
20세기 초에 겪은 수십년간의 전쟁으로 인해 겨우 2동의 형태가 남은 성문을
볼 수 있다.
쿠아로CuaLo해변이 높고 화려하고 북적이는 것에
비해
호이통HoiThong해변은 낮고 초라하고 조용하다.
귀한 손님이 되어
게으른 직원을 움직이게 한다.
이제 의미없는 변곡점이 된 빈을 지나서 남행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