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혼자 무이네-달랏-나트랑 여행기 - 9(나짱:4번버스 포니가사원, 나짱대성당, 호텔수영장)
이날은 4번 버스를 타고 그 라인에 있는 관광포인트를 가보기로 했어요.
굳이 관광지 찾아다니는 스탈은 아니지만, 이왕 인프라가 있으니 함 가보자~ 느낌으로..ㅋㅋ
나짱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라 그런지 외면할 수 없을 정도로 정보가 많더라고요. 저같은 저렴이 여행자는 여기서 택시타고 다니면 안될 것 같은... 그런느낌?ㅋㅋ
일단 넘나 일찍 일어나서(사진시간 4시45분;)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어제 사와서 먹나 남은 과일을 먹기로 해요-ㅅ-ㅋㅋ
캬 빨간용과 진짜=ㅅ=! 최고...ㅠㅠ
여기 자쿠지 있는 곳이 창문이 일자가 아니고 돔처럼 동그랗게 되어있거든요=ㅅ=?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봤어용
캬 바다가 보였군요!
색이 너무 예뻐요...
내일은 19층 옥상에 가서 봐야겠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사실 조식은... 음....-_-;;
제가 그렇게 많은 호텔을 다녀보고 조식을 먹어봤는데 그 중 젤 안좋았어요! 러시아인들이 많으니 거기에 맞춰진것 같았어요. 조식 메뉴로 각치즈가 있을정도...?- _-
그렇지만 아침은 든든히 먹어야져...ㅋ
호텔이 있는 골목을 나와 길을 건너면 바로 있는 버스정류장...조식은 별로지만 나머진 다 괜찮음!!!
진짜 농담않고 골목나와 바로 그대로 길 건너면 이 정류장임ㅋㅋㅋ
9천동.... 읭? 7천동 아니었낭(블로그들 정보론;)
버스노석조차 이렇네요; 역시 해변도시는 눈이 즐거운편...ㅋㅋ
그렇지만 바다 자체는 들어가긴 싫더라구요. 전 뭔가 투명한 물 아니면 안들가고싶음..;
여기서 떨궈줍니다.
여긴 달랏과 다르게(?) 버스정류장에서 서니 그것만 잘 기억하믄 될듯요!
아직은 오전이라 시원했어요. 게다가 하늘도 너무 예뻤죠..
윗쪽 저기 건물 하나하나가 다 들어가볼수 있드라구요; 작은것도... 그렇지만 복장규제가 있었으니 참고하세요. 전 반바지를 입고있긴 했지만, 늘 가지고 다니는 얇은 비치타월로 간이 치마를 만들어 입고 들어가봤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찍진 못했어용
요르케 작은곳도 ㅋㅋ 들어가세요
그리고 버스를 다시 타고 대성당으로...
이 대성당은 주의사항이 몇개 잇는데...
1. 개방 시간이 정해져있대요. 그래서 그 시간내에 가야한다고 하드라고요
2. 들어가는 입구가 찾기 힘든곳에 있어요. 저도 막 헤매다가 발견함..
3. 들어갈때 내는 돈은 입장료가 아니라 기부금? 뭐 그런거 같아요. 큰돈내면 거슬러주지 않아요. 개짜증=ㅅ=; 아무리 내가 이쪽 종교지만 기부를 강요하는건 좀... 차라리 입장료를 받아!!!
요런곳으로 올라가믄 됩니다!
개방 시간이 좀 촉박하게 남은 때라서 사람이 더 많았던듯?;;
그냥 머... 평범한 성당이긴 합니다.
직장근처 명동대성당이 더 예쁜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람 다 빠져서 찍을 수 있던 외관
자 이제 집으로 갑니다!! 이 라인은 4번버스밖에 안오네요 ㅋㅋ
거리에 상관없이 9k입니다.
저 피자가 땡기네요! 이왕 비싼(?)방에 묵는데 이정도는!! 룸서비스 시켜봤어요.
고백하건데 한국/외국 포함하여 룸서비스 처음이었어요=ㅅ=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함
아, 이 식기는 다음날 룸청소할때 다 치워져요. 물론 중간에 전화하면 가져가긴 했었을것 같은데, 귀차니즘 쩌는 저는...ㅋㅋ
짠!
여자답게 라지사이즈!!! + 맥주! 캬....
근데 피자맛은 그럭저럭?ㅋㅋ 치즈는 많았음!! 제 기준으로 반정도 먹은듯요
이 시점에서 너 왜 해변안가니 라는 의문이 생기실것 같아서 변론하자면...
이 호텔 제가 예약할때(4개월전)까지만 하드라도 프라이빗 해변 있었는데.... 방문해서 물어보니 최근에 철거(?) 했다고...-_-;;;
해변하고 거리도 도보로 3분 이내로 가깝고, 비치타월도 무제한으로 빌려주지만... 해변은 공용을 사용하래요... 저 진짜 싫거든요; 바다도 깨끗하지도 않은데 그걸 바글... 까진 아니고 여튼 사람들 좀 있는 곳에 수영복입고?...아.... 안간닷!
이렇게 된것이죠-ㅅ-;;
아놔 해변도시 오면 일부러 좀 비싸도 프라이빗 해변 있는 호텔잡는덴 다 이유가 있는데ㅠㅠㅋㅋㅋ
암튼 호텔 수영장 뷰....
러시아인들 썬텐하긴 좋겠지만 동양인인 저는 타죽을거같은 느낌-ㅅ-;
그래도 그늘에서 물놀이를 좀 하다가...
선셋이나 볼까 하고 바로 옆 바에 갑니다.
여기 메뉴는 이정도에요! 다 무난해요ㅋㅋㅋ 호텔치곤 저렴한거같구요. 밖에서도 이거의 2/3정도 가격이었던듯 해요.
아직 해가 짱짱함 ㅠㅠ
분위기(?) 및 목적(?)에 맞는 썬라이즈 어쩌구를 시킴...
여긴 특이한게 안주로 수박을 줘욬ㅋㅋㅋ 그 수박 존맛!
마시며 책보고 있으니 슬슬 햇빛이 약해집니다!
캬~
이렇게 선셋을 보고 방에 내려가서(방은 17층;) 샤워하고 다시 밖으로 밥먹으러....-ㅅ-
뭔지 모르겠는데 아마 해산물볶음? 이었던듯... 맛있어요!!
그러나 저 풀때기가 주가 되는 한접시로 양이될리가 없으니... 고기 한접시!
오늘은 성공했어요! 둘다 존맛이었음..ㅋㅋㅋ
바로 옆 노점에서 팔던 아이스크림...
전 두리안맛 주세요! 하니까 청말? 이라는 눈빛으로 처다보던데...
두리안맛 아이스크림 최고임요.. 꼭 드셔보셈ㅋㅋㅋ
캬 ㅠㅠ 또 먹고 싶다 ㅠ
이거들고 또 분노의 자쿠지를 하며 하루가 갔어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