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오토바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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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오토바이 투어

엔젤폭포 1 3936

타핀마을 > 실버폭포 > 따반마을 > 깟깟 마을

 

윗 순서대로 구경했는데, 특별히 대단한 풍광은 아니였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님도 이런 시간은 처음인지 재미있어 하셨고요.

 

사파에는 2박 3일 머물렀고 이틀날 호텔에서 오토기준 15,000동에 렌트하고 아버님을 뒤에 태운 후

오토바이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굳이 호텔이 아니더라도 사파 시내 이곳 저곳에서 렌트를 할 수 있고

대략 5~6 달러 정도 됩니다. 여행 떠나기전 오토바이 관련 글이 올라와서 많이 망설였지만 별일 없이

호텔 직원이 알려준 루트대로 잘 구경했습니다. 외국인들도 렌트해서 돌아다니는걸 많이 봤습니다.

 

타핀 마을 둘러보고 사파 호수에서 쉰 후 저도 모르게 호수 앞 일방도로를 역주행했는데 오토바이 탄

경찰이 둘러 세워서 순간 "뭣 됐네" 했는데 다행이 여기는, 일방주행도로니 옆쪽 도로를 타라고 합니다.

다행이였습니다. 휴 ㅋㅋ...경찰서 가는 줄 알았으니...

 

그리고 다시 실버폭포로 향했습니다. 입구에 오토바이를 대고 표를 끊었는데 인당 45,000동 이였고

약 1km를 다시 숲 속으로 걸어들어가야 폭포에 다다릅니다. 아기자기한 폭포였고 잠시 앉아서

생각도 하며, 시원한 물에 세수도 하며 돌와 왔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따반 으로 오토바이를 몰았고 마을 한바퀴를 둘러 봤습니다.

외국아이들이 트레킹을 많이 와서 여기저기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깟깟마을 보는걸로

하루 오토바이 투어를 마쳤습니다. 기름은 3천원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투어를 끝내고 호텔로 가는길에 사파 성당 앞 초등학교 앞에서 경찰 몇명이 도로위에

서 있기는 했는데 그게 단속인지는 모르겠어요. 사파 호수를 한번 더 드라이브 하려 했는데 혹시나 해서

호텔로 곧장 간 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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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핀마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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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버님의 무게를 감당했던 애마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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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폭포 가는길에도 폭포가 있습니다. 그냥 도로에서 보고 따로 입장료 내고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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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폭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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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폭포...정말 수영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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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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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반마을을 가로지르는 냇가에서 노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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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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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깟 마을 ...에도 아주 예쁘고 시원한 폭포가 있으나...카메라 전지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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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깟마을 아이들, 세상 어디에나 아이들은 참 예쁩니다. 특이나 소수민족 아이들은 더 예뻐보이고 천진난만해 보입니다. 습관적으로 외국인을 보며 따라다니는 아이들도 있지만 깟깟에서는 별로 만나지 못했어요.
 

 

 

1 Comments
베베츄 2015.08.22 02:43  
사진색감도너무좋네요 저도꼭기보고싶을정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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