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 태국,캄보디아에 가다.......... 7-2 (끝)
담넉 수상 투어 후 잠깐 들른 어느 게스트하우스
뱀 쑈 하는 곳이라 한다.
오전 담넉 수상 투어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위해 태국에서 가장 큰 식당인 로얄드래곤에 도착한다.
다빈이가 손을 펼친 위쪽,
양쪽 쇠줄을 타고 써빙하러 내려오고,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음식을 나른다.
그리고 음식들...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가진 후
수영장에 갔다.
다빈인 비키니 입고 티셔츠를 함께 입었다.
쑥스러운가 보다.
어릴적 아무렇지도 않게 입더니,
많이 컸다.
어느새 딸아이는 내 어깨에 손을 올릴 만큼 자랐다.
숙소 근처 MK에서 마지막 식사(수끼)를 마치고.
마트에서 필요한 것들도 사고.
공항으로 향한다.
출국을 위해 공항 안으로 들어간다.
먼저 들어와서 딸의 출국통과를 사진에 담고..
기다린다.
비행기 타기 전 피곤이 밀려온다.
이제 비행기를 타고 5시간 30분만 가면 대한민국에 들어가는 거다.
그리운 우리 집으로!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태국, 캄보디아 7박 8일 부녀의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인천공항의 이른 아침은 깔끔하다.
화장실 다녀오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 한다.
태국 4박, 캄보디아 2박, 비행기안 1박
즐거운 일, 힘든 일, 곤란한 일, 많은 일들이 있었고
준비한 대로 진행하다가 계획이 바뀌었지만
그런 것이 여행이고 인생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초등 6학년 딸과 함께 하는 여행은 부녀간의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사랑한다. 딸!
아빠 마음에 의젓한 딸로 남아줘서 고맙다.
네 맘속 아빠도 든든했으면 좋겠구나.
우릴 믿어주고 밀어준 엄마를 많이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