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아쉬운 일들 (운동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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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아쉬운 일들 (운동화 사건)

수원성 6 2216
저는 10월말부터 11월초 방콕과 푸켓을 다녀왔습니다.
방콕은 아이레지던트 4일정도 묵으며 호텔은 영별로 였어요.
위치는 역앞이라 좋았는데 호텔이 딱 침대하나 들어가서 끝 욕실좁고 창밖은 2m정도의 공사하는 건물 카오산 왕궁은 웅장함에 보기가 좋았고 8천원 정도하는 마사지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동대문에서의 김치말이 국수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수산시장 및 코끼리 공연 악어쇼 등을 보면서 30세의 어떤 남자분을 만났습니다.
혼자 여행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집사람과 저 그분 공연등이 같은 코스로 있어서 함께 다니고
공연관람이 끝나고 30세남자분과 카오산 동대문에 김치말이 국수를 먹고 그분이 먼저 일어나서
헤어졌습니다.  ㅡㅡ;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제가 방콕에 오기전에 에어포스 흰색 운동화를 7일전인가 구입해서 신고 왔는데
그분이 나가고 나가보니 이런 ㅡㅡ; 제운동화가 없어졌어요
알고 보니 그분과 제운동화가 같은 운동화였던거예요.
제사이즈는 260~265였었구 그분은 270~275정도 되는거같은데  그분운동화는 옴 오래된듯 보였으며 산지얼마 안된 운동화라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이즈가 커서 한국에 와서 바로 다른운동화 구입해서 신고 그분 운동화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이름도 모르는 그분 이글 보신다면 교환 원합니다.
ㅡㅡ; 작은 신발 신고다니기 힘드셨을 텐데
그렇게 신발을 잊어버리고 동대문에 혹시나 그분다시오면 연락해달라고 연락처를 남겨났는데
연락이 없더라고요 제가 신발 바뀐후 그다음날 큰신발을 신고 푸켓으로 가서 밀레니엄에서 묵었는데 위치가 좋고 6층이라 전망도 괜찮았으며 시설또한 방콕에 비해 아주 좋았습니다.
 아무튼간에 신발 아직도 생각하면 좀 황당합니다.
확인하면 돌려주세요 ..이름 모를 그분 ^^*
6 Comments
자오아소 2010.11.16 10:09  
아주 째째하신 분이네요.
겨우 신발을..
얼릉 돌려주세요.
영준맘 2010.11.16 12:54  
고의로 그런것 같네요.. 사이즈가 비슷하면 몰라도 그정도 차이가 나면 바꿔서 신기 힘든데..
참 황당하셨을것 같네요..
SunnySunny 2010.11.16 15:48  
에이 설마요~ 배부르고 별 관심이 없어서 똑같이 생긴 거이 내 운동화겠거니 하고 신으셨겠죠 운동화도둑도 아니고... ㅡㅡ...  (아니길.....;;;)
그래도 즐거운 여행 되신 것 같네요 ~
wood 2010.11.16 22:33  
저도 동대문에 갔을때 운동화 잊어버릴꺼 같은 느낌이 들긴하더군요..
수원성 2010.11.16 23:04  
고의로  그런것 같진 않고요 혼자서2틀째여행이라서 정신이 없으셨나봐요.
아떠 2010.11.18 14:50  
참 어이없는 에피소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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