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하루카's Therapy Story ★ 하루카!! 드디어 태국 땅에 서다~^^ 이제 시작!!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NO.1 하루카's Therapy Story ★ 하루카!! 드디어 태국 땅에 서다~^^ 이제 시작!!

hoyayag 9 1729

2010년 12월 9일 첫째 날


해외여행이라고는 21살 때 필리핀으로 단체여행을 떠난 것이 전부였던 나에게 태국&인도 배낭여행이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3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의 배낭여행이기에 내게는 평화로운 일상과 더불어 많은 것을 포기해야했기에 고민 아닌 고민 또한 많이 했지만, 똑같은 하루하루가 지겨웠던 참이었기에 과감하게 나의 안정적인 직장과 월급과 평화로운 일상을 포기하고 떠나기로..아니..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이번 태국 배낭여행의 목표는.. Spa&Therapy&Massage 면에서.. 보다 많이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973705103_85700778_25B725CE25B825F0_25BA25B925BB25E7_wing977564.jpg
여기는 타이 항공편의 기내!!*^^*

주위 사람들이 타이 항공은 불편하고 안 좋다 해서..조금 걱정했는데.. 조금 촌스럽긴 했지만.. 모든 것이 새 것 같았고.. 깨끗하고 스튜어디스도 친절하여 나는 100% 만족했다.
태국에 도착하기 전까진 그저 어린아이 마냥 철없이 좋아하기만 했다.
사실 마음은 이미 태국에 가있었지만.. 실감은 나지 않았다...*^^*
그래도...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가는 배낭여행이라 마음이 너무 가벼웠고 설렘과 기대감으로... 준비하였다..*^^*


973705103_7154a0e2_25C325A2_25BA25B925BB25E7_wing977564.jpg

하늘에서 보는 모든 것은 장난감과 같아 보였다. 하나님이 우릴 지켜보는 모습도 이런 모습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 하찮은 존재.. 나약한 존재.. 하나님이 보는 우리의 모습은 아마도 그렇겠지? *^^*그리고 잠깐 잠깐 본 창밖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뭉게구름이 뭉실뭉실 떠 있는 모습은 그 위를 정말.. 천사들이 뛰어놀 것만 같았다..내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아니.. 깨끗이 비워진 그대로 태국으로 떠나게 되어 정말 기뻤다.*^^*
계속 하나님...천사.. 이런 이야기를 하면..혹시 선교를 떠나는 건 아닌가..하고 오해할까? 감상평은 여기서 그만 쓰도록 해야겠다.*^^*

973705103_9652284b_1_25BA25B925BB25E7_wing977564.jpg

홍콩 공항에서 발반사구 사진이 있어서..기쁜 마음에 사진 한 장 찰칵!*^^*
역시...마사지에 관련 된 것을 보면 눈길이 가는 것을 보니...이것도 하나의 직업병인가보다..
중국과 홍콩은 아무래도 마사지가 대중화되고 대체요법으로 알려져 있어.. 이렇게 공항에서도 홍보를 하는가 보다..
조금은.. 그런 점이 부럽기도 했다..*^^*

973705103_b4c6f49f_3_25BA25B925BB25E7_wing977564.jpg

이곳은...바로.. 그 유명한 카오산 로드..*^^*
카오산 로드를 설명하기 전에...
태국에 온 소감부터 말해야겠지...?^^
타이 공항에 도착해서 심사하고 짐 찾고 버스타고...그러다 정신이 없어..사진 찍는 걸 깜빡해 자료가 없다..ㅋㅋㅋㅋ
태국의 첫 느낌은...
무진장 친절하시구나..^^ 그리고. 필리핀 느낌이구나...ㅋㅋ였다..
21살 때 갔던 필리핀 생각이 아주 많이 났다.. 그 때의 추억이 오버랩 되면서..기분이 묘해지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태국은 필리핀보다 깨끗했고.. 그 특유의 냄새도 견딜만했으며... 여유로운 듯 한 모습에 놀랐다.
출근시간대였기에 공항에서 카오산 로드까지 길이 많이 막혔는데도...  자동차 경적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그만큼 태국사람들은 친절하고 여유로워보였다..*^^*


카오산로드는...정말 정말 놀라웠다.. 태국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이 모여 사는 어떤 신비의 세계 같았다.
앞뒤로 배낭을 둘러 맨 각국의 배낭족들로 바글바글 됐다.
그 중심에 나. 하루카가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기도 하고...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꿈인지 생신지 헷갈리기도 했지만.. 그저 좋아 웃음만 났다..*^^*

973705103_6d506220_9_25BA25B925BB25E7_wing977564.jpg

카오산 로드는 저렴한 숙소, 여행자 입맛에 맞는 음식, 다양한 쇼핑, 전국으로 연결되는 교통편과 투어 신청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해결된다. 최근에는 태국 젊은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여행자와 태국인이 서로 교류하며 공감하는 장소로도 부각되고 있다.
나의 첫 게스트 하우스도 카오산로드 안에 있는 KC 게스트 하우스이다.
조금 저렴한 방을 얻고 싶었는데..내가 예약을 하지 못한 것도 있었고, 저렴한 빈방이 없어..할 수 없이..520밧의 고가의 방을 얻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너무 피곤한 탓이었을까?
그 것마저도 너무 감사했다..*^^*ㅋㅋㅋ

973705103_c531ac66_10_25BA25B925BB25E7_wing977564.jpg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음식은...쌩밋이라는 음식!!^^
태국에 와서 처음 먹어본 태국 현지 음식이다..*^^* 한국음식과 비교를 하면...잡채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정말 맛있다..*^^*
카오산 로드를 둘러 다니다 보면... 각국의 배낭족들이 한 손에 쟁반 하나를 들고 다니며 먹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쌩밋이다.
기본적으로 간은 맞춰져서 나오지만,,, 고춧가루&식초&소금 등이 갖추어져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만들 수도 있다.
쌩밋을 만드는 포장마차도 길거리 사이사이에 아주 많이 분포되어 있어 조금씩만 지나가도 찾을 수 있어 편하게 찾아 먹을 수 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이..쌩밋을 맛보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 쌩밋은 저렴하지만 세계적인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스트하우스로 가는 길목의 카오산 로드...
밤이어서...더 아름다운...카오산 로드이다.
아름다운 조명 사이로 많은 배낭족들을 볼 수 있었고.. 노천카페에서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죽치고 앉아 있는 여유로운 모습의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MASSAGE SHOP이 늘어져 있는데...
MASSAGE SHOP을 보니.. 처음 보는 그 광경에 내 가슴이 요동쳤다..
호야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이...이런 모습이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빨리..나도 나의 샵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나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 곳에서 발마사지를 받는 여행객을 보니.. 퉁퉁 불어있는 나의 발이 불쌍하기도 하고 그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내일을 기약하며..나는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다...*^^*

973705103_9e4f107a_25C025DA25C025AF_25BA25B925BB25E7_wing977564.jpg

내일 부터는 여러 Massage Shop을 다니며 체험해 보고 느끼고,,또 다양하게 받아보면서...
나의 보물노트.. 하루카의 실전 테크닉 노트를 조금씩 더 채워나갈 계획이다..
*^^* 조금 피곤하지만.. 또 다른 시작이기에 오늘도 나는 달린다~^^

 

마사지&테라피&스파&건강 등에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으시면...하루카가 운영하는 카페...

http://cafe.naver.com/cjraphathai  를 클릭하세요~*^^*


9 Comments
필리핀 2010.12.26 19:20  
오~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기... 기대되네요...
열혈쵸코 2010.12.26 19:40  
오.. 전문가의 느낌이.. 잘 보겠습니다. ^^
hoyayag 2010.12.26 21:55  
^^ 앗!!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 덧글도 감사하구요...^^ 더 많은 자료와 건강 정보 원하시면 제 카페에도 함 놀러와주세용~^^
루엘 2010.12.27 14:42  
잘 보았읍니다~~~
직장을 던지고 간다는게 ~~~
참 부럽습니다~~~
hoyayag 2010.12.27 21:33  
*^^*
저도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한 살이라도 젊을 때...해보려고요..^^ 루엘님도 화이팅^^
크라잉넛 2010.12.28 13:54  
저도 수험생활청산하고 이번에 태국가려고하는데 멋있으시네요 ㅎㅎ
새리 2010.12.28 20:53  
아싸 ~~내가좋아하는 카오산의 밤거리 ㅋㅋㅋ
hoyayag 2010.12.28 22:14  
*^^* 카오산에 가면 유럽에 온 느낌..^^ 지금은 치앙마이에요^^
†마녀† 2011.01.05 19:47  
아직도 여행중이신가요???? 부럽슴돠~~~ ^^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