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난웃음-자매의 베트남 횡단(?)여행기 - 쩌욱독에서 드디어 메콩강에 보트를 띄워 부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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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난웃음-자매의 베트남 횡단(?)여행기 - 쩌욱독에서 드디어 메콩강에 보트를 띄워 부유하다.

빛난웃음 2 2425

2008. 2. 7


어제 영어 되던 아줌마와 가격표가 적혀있는 로컬들이 많이 앉아 있는 티켓 창구에서 시간, 가격, 배차시간 확인 하지만 역시, 왠만한 로컬 빅버스는 아침 일찍 출발하고 미니버스가 주종을 이루는데 6시 또는 7시까지 가는건 무리라고 여겨 아침먹고 쩌우독은 버스 없으면 미니버스 타자 마음 먹는다.


"pho duy" 아 이 깊은 맛의 퍼의 뜨뜻한 국물은 상쾌한 아침을 우리에게 안겨주며 구정 당일 여기와 아침 먹는 껀터의 현지인들을 만나게 해준다. "아줌마 퍼주세요" "많이 많이"^^ 쎄옴 만동씩 주고 도착한 터미널 어제 그 창구 당연하지 수시로 있다던 그 창구 버스 없단다. ㅋㅋ 다행인건 하루 더 있으라며 투어나 미니버스 호객하는 사람없다. 이유인즉슨, 현지인들도 이용하는 짱멋진 미니밴(에어컨, 물수건, 물)주는 비싼 45000동 으로 쩌우독까지 간다. 녹색회사(MAILINH ESPRESS) 좋아 좋다. ~!차안에서는 베트남 락, 트로트로 들리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에어컨의 쾌적한 환경은 동생에게 독서의 기회를 내게는 음악을 듣는 여유를 준다. 앞에 앉은 언니는 이효리의 져스트텐미닛으로 들리는 핸드폰 멜로디가 연신 울린다. "너 어디야? 빨리오렴!"이런 통화가 아닐까? ^^


쩌우독 터미널 도착한다. 여행사 미니밴들 회사 가격 주욱 보고 빅버스 가격, 호치민까지 62000동 좋아 시간은? 6:00, 2:30, 8:40, 10:00 다. 95000동의 미니밴 포기 ! 6시 버스타고 호치민 미엔떠이까지 1-2시에는 도착하겠어라고 맘먹는다. 동생 따이응안 호텔까지 걸어가잖다. 오호~! 왠일로? 지도 이제 배낭여행의 가격 책정을 느끼는 것인가? 쎄옴 물리치고 방위 잡으며 걸어가려는 찰나 자전거 뒤를 개조해 만든 쎄로이(오토바이개조했다던데?) 가 다가와 흥정하잖다. 이제 다 안다. ^^ 온몸에 기를 발산하고 어제 껀터에서 둘이 쎄옴 만동에 탔어 걸어갈거야 하며 가던 방향이 아싸~! 제대로 였다. 둘이 5천동에 가잖다. 오마이갓! 이거 탈만하다. 가방 무겁고 날씨 뜨거운데 따이응안 구정이라 묻닫고 아저씨 데려다준 호아 헝 모텔은 더블팬룸 상태양호의 방을 5$에 준다. 아싸~! 껀터갈때 호치민 들려온 것을 약간 상쇄해준다.


탄남 2 호텔 바로 맞은편으로 따이응안호탤, 쩌우독 시장, 보트 선착장, 크루즈 선착장도 모두 걸어 다닐만 한다. 미토, 껀터보다 싼가격으로 느억미아, 쩌우독시장 문닫았다지만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니 번쩍번쩍 바케트 하나에 천동씩 무더기로 사고 후띠우로 보이는 쌀국수도 오천동에 먹고 웃고 사진찍는 동안 드디어 쩌우독에서 타려던 보트 투어 아저씨 다가온다. 명함주고 프로그램(?) 설명하고 1인당 2$ 부른다. ㅂㅂ "어제 컨터에서 1인당 1$ 줬어요 안탈래요!"했더니 둘이 2$에 하란다. ㅋㅋ 수첩에 3만동 적는다. 25000동 해줘 안된단다. 좋아 느억미아 마시게 28000동 해주라"o.k


둘이 1900원으로 1시간 메콩강을 부옥잠과 함께 부유하며 보트피플, 쇼핑 포인트, 수상가옥 내 붕어(?)에게 밥주는 곳 들려 돌아온다. 이들이 메콩 보트 투어로 앞으로 타이의 짜오프라야강 투어를 따라 잡는 것은 시간문제다. 노젖는 아줌마 친절하고 투어 가이드 못지 않다. 멋진걸!!! 지나가다 만나던 외국인들 베트남인들의 무표정에 질렸는지 내가 흔드는 손에 모두 열광하며 흔든다. 내 사진도 찍는군. 난 한꿕이예요~! 아아아~!


로컬 버스 노리는 우리는 4시 30분 기상을 목표로 쩌우독 메콩강을 뒤로하고 8시부터 독서와 일기, 잠으로 출발한다. 호치민-미토-껀터-쩌우독-호치민까지 메콩강을 구비구비돌아 100$환전하고 38달러 남는다. 1인당 약 35$로 3박 4일의 여정을 마치고 동생에게 호치민에서의 럭셔리를 선사하고 시장조사(?), 투어, 시외관광을 해봤으니 위로 올라가며 진정한 휴양을 준비한다. ^^ 약 8일의 호치민을 비롯 남부가 우리의 투어비용의 잣대가 되어 줄 것이다. 쩌욱독 시장에서 천동 동전 줍고 기분 좋아하는 나는 베트남 한국거지 같다. ㅋㅋㅋ 동생은 새끼 도마뱀과 대화중이다.


"너도 이방에서 자려면 돈내!"

2 Comments
빛난웃음 2008.02.09 14:03  
  참새하루님의 사진으로 본 아오자이로 학을 접을 수 있을까 했지만 구정 연휴로 미토, 껀터에서는 아오자이를 입은 여성들을 볼 수 없었다. 다만 쩌우독의 새벽 아침에는 흰색/노란색/보라색/연두색 등의 아오자이를 입은 여성들이 눈에 띄었다. 새해 설날 한복을 입었던 것처럼 그들도 구정에 아오자이를 입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버스시간 때문에 사진에 담지 못한것이... 어디서 볼 수 있다는 말인가. 아오자이를 입은 흰색 물결의 여성들을..
단미 오빠 2008.02.10 13:45  
  흰색 아오자이는 여학생 교복이라  학생들 개학하면     
보실수 있을겁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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