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리와 쪼기의 또가다 여행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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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리와 쪼기의 또가다 여행기◀ 2편......

이끌리 12 1849





   이끌리님 아니신가요?


허스키한 매력적인 목소리...

휙~돌아보니

낀아라이 정모후기사진에서 봤던 얼굴이 다가온다.

목소리는 전화통화로 한번 들었던적있는지라....

금새 반가움의 인사를 나눈다.

요즘 여행후기 연재중인 양(비누꽉인줄알았다는ㅋ)님은

쫌 이쁘고 
쫌 젊고

난?
쫌 매력?이고
좀 늙?고

머 글타 

감기걸려 아프다는 양님 부부

오늘은 쉬어야 한단다.

금방 도착한 내가 보기에도 힘겨워 보인다.그때가 새벽한시쯤...

어여 올라가 쉬세욧!

꽉양님부부 2층방이란다

울방도 2층이다

현지폰번호 따고 공손히 잠자리로 보내주었다/

이끌리와 쪼기는?

가방던져놓고 밥먹으로 고고~


땅콩가루,고춧가루,고추식초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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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팟타이 맞구나!!

맛있게 냠냠하니

허기가 하늘을 찌르네

따니거리 야간노점에 앉아 수끼행무~하나 먹어주고

카오산메인거리 널브러진 의자에 앉아 비야창하나 쓰싹해주니

피곤이 막 밀려오는거다.

그래도 잘수 없는 이 흥분감48.gif은 어찌하믄 좋으리...

람부뜨리 거리 버스칵테일바에 앉아 비야창하나 시키고

근처에 까이양 꼬치 두개 사들고 조금만 시간 죽이기로 했다.

한입 베어 물곤 ~ 해버렸다.

아뛰 안익었23.gif.

내가 그리 쑥쑥카(익혀줘 많이)디디 너이카 했건만

쪼기가 들고있던 꼬치에는 똥꼬부분이 있었나부다...

툇~
해버린다. 그러곤 다신 이런거 사오지말란다.
34.gif
들어가 자야하나봥~.

이틀만에 잠을 잘수 있게해준 

땡큐~안익은 똥꼬까이양 -_-"" 

새벽4시
아침을 맞이하기위해 잠자리로 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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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4일 아침 9시 크리스마스이브


오늘은 깐짜나부리로 이동한다.

간단 아침을 먹고 첵아웃

깐짜에서 하루를 자고와야 하기때문에 큰짐은 동대문에 맡기고

콘쏭 싸이따이마이(신남부터미널)로 택시를 잡았다.

2층티켓부스에서 표를 구매한후 버스승차장으로 가는뎃
남부터미널은 그거리가 쫌멀고 쫌 애매~

버스자리가 널널하다.

두자리씩 차지하고 따로 앉았다.

가방속에 있던 비야창 한캔 벌컥마셔준다. 아.침.부.토...

모질라네....하나더 하나더...혼자 술에 미칫나~

태국12월은 선선(나에겐)하니 땀으로 배출도 안되고

막 미친듯이 화장을 해야 할 것 같다.


도전!!
버스화장실 이용기

나 화장실갈래..

갈수 있을까? 당신 못들어갈걸?
가야만 합니다.39.gif

덜컹 흔들리는 버스안 화장실 긴장감으로 잠겨있는 문을 연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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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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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습니닷.

음~ 이끌리 에미애비도 몰라보는 아침술했습니다.

오염된 공기 들이마시며 아침술의 죄를 씻어냅니다.
이것도 여행경험이라고 생각37.gif.하고싶다.   

자리로 돌아오는길 차가 흔들리는지 내가 흔들고 있는지

은근 술취한척 헤헤~ 웃어주고15.gif

쪼기는 쯔~고개 흔들어주고..16.gif

그렇게 두시간이 지나 목적지에 도착




깐짜터미널에 우뚝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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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열혈쵸코 2011.01.11 22:19  
이런!! 익지않은 닭꼬치는 정말 저질이에요!!
아침술.. 역시 강하십니다.
깐짜로 가실때 남부터미널 루트로 가셨군요. ^^
이끌리 2011.01.12 12:17  
즈질~툇 이죠 ^^
열혈초코님의 루트는 전승탑 롯뚜타기였죠


열혈쵸코 2011.01.13 00:55  
오옷!! 기억력이 대단하십니다.. ^^
꽉양~ 2011.01.12 09:58  
역시 일케 빨리 써야하는데 머..
난 주저리주저리...
아휴.. 어제 역시나 손님이 집에 한바가지와가지고..ㅠ.ㅠ
아직 어질어질~  ㅎㅎㅎㅎ 아침술...ㅋㅋㅋㅋ 대단하시용
이끌리 2011.01.12 12:18  
그러리라 생각했습니다. 왠지 근질근질 

필리핀 2011.01.12 20:50  
오~ 날자보더 & 열혈쵸코 팀의
뒤를 이어
꽉양 & 이끌리 팀의
동시패션 여행기(?)가 시작되었군요... ㅋㅋ
어느 팀이 더 잘 쓰는지 지켜볼께요~ ㅎㅎㅎ
이끌리 2011.01.12 22:37  
술 얘기로는 이끌리가 이깁니다.

쿨소 2011.01.20 16:51  
입담이 걸쭉한것이 좋습니다.. 다음것 빨리 보럭 가야겠네요..
롯뚜랑 고속버스 다 이용해 봤는데..
다 장단이 있는것 같아요.. 롯뚜는 기분이 겁나 달리는것 같고..
버스는 한가한 반면에.. 왜 이리 가는 내내 시간이 안가는지..
이끌리 2011.01.21 00:01  
비야창 드시면 빨리가는듯 느끼실겁니다. 이끌리맹키로

쿨소 2011.01.21 09:58  
전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비야창 땡겨주면 얼굴은 바로 불타는 고구마로 변하면서..
입에서는 거품 물어요..^^ 운행중 음주는..ㅋㅋ
영규아빠 2011.01.21 14:04  
하하~~ 웬지 모르겠지만 쵸코&보더님 후기보다 젊음이 느껴지는것은
저 만의 생각??
이끌리 2011.0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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