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리와 쪼기의 또가다 여행기◀ 1편.....
저녁 7시 30분 방콕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3시에 퇴근한 쪼기
마지막 집단속을 하고 4시부터 뛰기 시작했다.
12월23일
택시타고 논현역에 내려 공항철도를 탈 계획
막상 밖에 나와보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학동사거리 도로변 차들이 꽉~~
이고 -_-:
막막해오는 이맘
다행히 출발 50분전 공항도착
보딩데스크에 줄이 쫙~~~
(아웅 다들 늦게 보딩하나봐..다행이네)
쪼기여보 나 화장좀~
잠시 여유로움을 느낄 찰나
"띠리링 띠리링"
왝!!
"어여 뛰와 앞에서있던 사람들 울 비행기 승객이 아니래
본인없음 보딩안해준데"
-_-;;
나 장실 가있는동안
제주항공 데스크에서 7시30분 출발 승객 찾는 멘트가 있었단다.
마직막보딩승객이 되어 짐보내고 입국수속하니..
비행기 타기 10분전
겨우 햄벅~ 사들고 비행기에 올라탔고
승무원의 안전수칙이 진행되었다.
휙~ 둘러보니 비행기 앞좌석이 비어있네~
울쪼기 바꿔달라 부탁
자리를 옮겼다.
아우 다리뻗고 가게되었어요~
막 기뻐하시는 울쪼기님 이십니다.
하루종일 굶고 뜀박질한부부는 소중한 햄벅 먹을 얌전한 시간을 기다리고....
비행기는 이륙했다.
.
.
.
.
드디어!
방콕공항 도착
저 왔어요~
할때가 아니다.
마침 서울서 연착되었던 대한항공 승객들이 쏟아져나오기시작한다.
뛰어야 하느니.....
잽싸게 ~ 입국수속 하고 짐찾고 나오니 12시 3분
교통편은 씨티라인(공항철도)
그러나 막차는 12시라던데
있을까?
도전!!
공항 지하1층으로 순간이동
직원인듯한 사람에게 달려나가며 물어본다.
미~씨티라인?(뭔말인감)
직원:쏼라 머라머라뱅뱅캅~
(지금열려있어요어서 뛰어가요 문닫을꺼예요)
머 대충 이런답변
창구에서 외쳐댄다.
파야타이 투썽 너이카~(막영어 막태국어 믹싱이끌리)
표토큰? 두개 받고 냉큼 돌진
마지막열차가 들오기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보고나서야 큰숨한번 내쉬었다.
휴~
서울서 방콕까지 뛰어온 이기분 뭐야~
초큼 힘들~
씨티라인 좌석에 앉아 스쳐지나가는 방콕 모습에 잠시 얼빠졌다.
승차하고 얼마 안있어 파야타이역에 도착
흘러흘러 택시를 탔다.
빠이~ 타논 파수멘 유티 피만인카?
ㅇ ㅓ?
유노 피만인?
ㅇ ㅏ?
유노 싼띠 차이쁘라깐?
캅...
유노 파수멘 포트?
캅?
카오짜이마이카?
캅
촘 의심시렵다.
오케이 오케 일단 빠이씨~ 합시다.
좀 지나니 익숙한 길들이 나타난다.
의심해서미안요~
는 개뿔
정말 초큼 비슷한 하얀성보고 파수멘이란다.
아냐아냐
뜨롱빠이 똥빠이 고고
타논 파앗팃 쪽으로 빠이씨 하삼
(초행이었음 당황했을 상황 몇번왔다고 길 갈차주는 ㅋ)
내 기억속 파수멘길이 나타나고
점잖게 말했다.
쩟 티 니 나 카~
씨티라인(15B*2명) +택시비 70B
100B에 이끌리와 쪼기
첫날 숙소
피만인 앞에 서다.
...
ps: 돌아온지 일주일 되었을뿐인데
노환인지 술매~인지 벌써기억이 가물 합니다.
중간에 마무리 안되면 내 기억에 회초리를 때려주삼ㅋ~
기억을 조합해서 열심히 똥빠이 해볼라는 이끌리 인사드립니다.
^_____^*
핼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