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어린이날 (1월 8일)
어제는 태국의 어린이날 국경일이다.
매년 1월 둘째 토요일이 어린이 날이랍니다( 불루팬님 조언)
시내 곳곳에서 행사가 열리고 낮에도 푹축이 터졌다 .(소리만 들리고 낮이라 잘 보이지는 않는다)
각 기업에서 어린이를 위하여 선물도 나누어 주고 행사를 많이 한다.
우리와 같이 그들도 어린이를 데리고 공원과 동물원을 찾아 하루를 즐기는 것을 보았다.
시내 안에 있는 치약회사 대리점인가보다.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두번 받지 않게 선물주고 팔에 도장을 찍어주는것이 인상적이다.
태국 사람들은 어른이나 아이나 사진 찍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같다.
아니 좋아하진 않지만 우리처럼 거부감은 없는가보다.
사진을 찍으면 자연스레 포즈를 취한다.
쎈탄 백화점 안의 행사장에는 각종 조형물을 만들어 놓고 어린이를 위해 행사를 치르고 있다.
이 모든 조형물은 대나무를 엮어 만들고 신문지를 위에 발라 칼라로 색칠을 한것이다.
반달전부터 제작하는 것을 보았다.
각종행사에 참여하여 도장을 받아 일정 도장이상 찍으면 선물을 준다.
하루종일 행사장이 붐비었다.
이나라도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라 생각하고 각별히 신경을 쓴다.
하지만 우리의 극성을 따라오지는 못하는것 같다.
그리고 인상적인것은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자식을 나무라는 것을 보지 못했다.
우리와 다른 그들만의 자식교육이 눈에 보이는것 같다.
해자 안에 있는 뿌악핫 공원에서 아이스크림 파는 아주머니
수레에 끌고 다니며 직접 만든것같다.
우리나라 60년대 아이스케키 같다.
한곳에 집중하여 가서 노는것이 아니라 한가롭고 여유롭다.
어제 치앙마이 동물원은 무료라 많이 붐비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한산.......
해자 안이라 외국인도 많고 여유롭다.
특히 방콕보다 외국 노인이 더 많이 눈에 띤다.
외국인 부부가 앉은 돋자리는 빌린것으로 10밧이다(시간제한 없음)
한가롭게 스케치 해보았다15분 그렸는데 퇴직후 취미로 그려보니 재미는 있는데 보기에는 별로인것 같다.
허나 내 취미이니 어여삐 봐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