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7. 하루카's 숨가빴던 5일...그리고, 2010년의 마지막 축제..
하루카's
숨가빴던 5일...그리고, 2010년의 마지막 축제..
하루카는 매일... 노란 썽태우로 25분 정도를 달려 하늘 맑고, 공기 좋은 항동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매일 오전 수업은 피쳇 선생님이 학생 한 명을 선택하여,,,데모를 보여주신다.. 수업 방식은 정해져 있지 않고.. 그 날 학생의 몸 상태에 따라 치료 마사지적인 타이마사지 데모를 보여주신다. 사람의 몸은 모두 같을 수 없으니..당연한 것이겠지...? ^^
머리가 빡빡이신...^^:; 이 분은 학교에서 가장 고령자이시다.. 몇 년째 이 곳에 살면서...매일 나오시는 듯하다...^^ 사진 속에서 트리거 포인트를 집어 옆 학생에게 가르쳐 주신다.. 피쳇 선생님의 보조 선생님 역할을 잘 소화해내시는 듯하다...^^
학생들이 한 사람을 놓고... 연구하고 있다... 잘 모르면 언어가 100% 통하지는 않지만,, 서로 물어가면서...의논하고...피시술자에게 느낌도 물어가며 프리하게 수업한다...^^
지금 시술하고 있는 사람은...러시아 남자이다..^^ 이 학교에 꽤 오래 머문 듯하고.. 러시아에서..물리치료사 정도.. 활동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러시아 남자는 타이 마사지를 치료 마사지로 잘 풀이해서 많은 사람들과 잘 논의 하시는분이다..
서양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대체의학과 현대의학을 잘 조합해 풀어나가는 능력이 대단했다.
예를 들면 Deep Tissue. MyoFascia Release 등과 같은 기법을 응용하여 타이의학에 지렛대에 의한 견인을 이용하여 근막의 짧음을 이완시키는 해석을 잘 풀어나간다.
나도 한국에서 근육학 책과 해부생리학 책을 들고 오긴 했지만,, 다른 학생들 역시 이런 종류의 책을 한 권씩 들고 다니며 읽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서점에 들러 타이의학 책을 보면, 태국현지에서 재작한 책도 있지만, 그 외 대다수는 서양에서 집필한 책이 많을 정도로... 유럽쪽에서는 타이의학을 현대의학과 접목시켜 풀이 해석한 책들이 많았고, 정말 대단했다.
이 곳에 머물면서..나는... 우물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좋은 스승 밑에서 배우는 것도 물론 중요하고 좋았지만... 세계 각국에서 온 테라피스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나의 부족함을 더 많이 느꼈고,,,이 기회에 해부생리학*관절생리학*임상생리학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화려하고 편한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몸 상태를 잘 파악하고 컨택하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를 관리해주는 언니는...태국 현지인이다...^^ 이 언니도 여러 마사지 스쿨을 거쳐 이 곳에 오래 머물고 있었다...
대다수 학생들이 타이 마사지 학교를 돌고 돌아 마지막으로 피쳇 스쿨에 와서 오래 머물며 수업하는 듯했다.
그 만큼 경력자 들이 많았고, 경력자들이 수업하기 편안 환경이다.
배낭여행과는 또다른... 타국에서의 학교 생활은... 나를 참 많이 변화시켰다. 오픈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달았고,,, 언어의 중요성도 절실히 깨달았다.. 언어를 솰라솰라...유창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외국에 오기 전에 조금이나마 준비과정을 거친다면... 더욱 알찬 유학생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피쳇 타이 스쿨에선 동영상도 많이 찍었지만,,, 피쳇 스쿨에서 판매하는 12장의 DVD와 서점에서 구입한 CD 도 교육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DVD를 외장하드에 넣는데... 외장하드가 잘 인식을 못해...장장 5시간.. PC방에서 혼자 쑈를 한 것을 생각하면...웃음이 나지만..^^
고생한 만큼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었고...아,,, 정말.. 호야 원장님이 그렇게 인체 공부 영어 공부 해라고 하신 말씀을 이제야 이해가 간다...ㅠㅠ
2010년 12월 31일 타페 게이트~^^
이 곳은 타페 게이트 가는 길에 있는 조경...^^ 12월의 마지막 날이라고.. 엄청 신경쓴 것 같다..^^
타페 게이트에서의 축제 모습...^^ 다양한 사진 중에서 선택 된...^^ 뽀또!!!^^
치앙마이에 사는 사람은 이 날 다 본 것 같다...*^^*
연말 * 신년 등불 축제...^^ 하늘에 떠 있는 것이 등불이다... 소원을 등불에 떠 보내는 듯하다..
내 생전 이런 풍경은 처음이었다... 하늘에 별처럼 떠 다니는 데... 너무 아름다워 눈을 땔 수가 없았다...
등불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불꽃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태국에서 불꽃이 이렇게 많이 발달되었다니...내심 많이 놀랬었다.
난...참 운이 좋은 아이다.. 추운 겨울..태국에 와서... 따뜻한 환경에... 이렇게 멋진 구경을 할 수 있다니..^^
내 생애 이런 날이 또 올까...?^^
2월엔 세계 플라워 축제를 한다니... 꼭 가봐야겠다..^^
이렇게.. 2010년이 가고 있다...^^
2011년은...내게...어떤...해가 될지...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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