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혼자 떠난 타이여행(빠이가는 로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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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혼자 떠난 타이여행(빠이가는 로컬버스)

넌내꺼 9 1665
치앙마이에서 빠이가는 버스 입니다.

미니버스(150밧)도 있지만 비용(72밧)도 저렴하고 해서 로컬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자리도 불편하고 했지만 그런대로 지낼만 했습니다.

아침 7시가 아케이트에서 첫 출발입니다.
정말로 언덕에 올라갈때는 저가 다 숨이 가프더라구요 ㅋㅋ
차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단 저렴한 대신 문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코너를 돌 때는 차 밖으로 굴러 나갈수도있으니 졸지말고 주의요망 ㅎㅎㅎ
9 Comments
방콕중 2011.01.24 16:47  
마을버스 같은 걸로 빠이를 간다 이거지요 .. 나름 흥미진진 하겠읍니다 ^^


넌내꺼 2011.01.24 17:54  
네 일단 싸고, 태국사람들도 주로 미니버스를 타더라구요 주로 촌부들과 외국인이 주로 이용을 하더라구요...엉덩이는 좀 아프지만...
열혈쵸코 2011.01.24 18:43  
매력적이긴 한데.. 오랜시간 멀미에 시달릴 자신이 없어지네요..
잘보았습니다. ^^
넌내꺼 2011.01.24 19:06  
맞아요 멀미..혹시나해서 준비를 해서 못느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저도 다시는...안..
필리핀 2011.01.24 19:53  
로컬버스...
천천히 가서 미니버스보다 멀미는 더 없습니다~ ㅎㅎ
넌내꺼 2011.01.25 08:02  
그렇겠네요..
쿨소 2011.01.25 08:27  
필리핀님의 의견에 한표~~ 1시간 더 걸립니다..^^
그동안 태국을 여행하며 멀미 한 번 안하던 제가 멀미한 두곳.. 바로 빠이와 도이쑤텝..

빠이 미니버스타고 가는 내내 죽다 살았습니다.. 머리 깨지고 속 안좋고..
도착해서 길에 한 30분 이상 앉아서 멍때렸습니다..

내 머리 아프고 다 좋습니다..
차 속에서 진동하는 토악질 소리와 스물 스물 내 코와 뇌를 자극하는 냄새..
가는 내내 괴로웠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멀미약을 꼭 먹고 갑니다..
그리고 타자 마자 자는 신공을 발휘하도록 노력합니다..

다음은 치앙마이의 도이수텝..
썽테우기사님의 광란의 질주와 살벌한 코너웍..
친동생과 둘만 타서 가벼워서인지.. 완전 살벌하게 운전을 하시더군요..
빠이에서 만큼은 아니었지만.. 역시 해탈로 가는 길은 힘든것이구나 느꼈지요..
그때도 마찬가지로 몸과 머리가 따로 놀았기에..
첫번째 계단에 10분간 멍때렸습니다.. 그에 반해 동생은 멀쩡하더군요..
담배탓인가.. ㅡ.ㅡ 빨리 왔다며 좋아하는 기사님의 웃음과 뒷자리에서 쑤어이 두어이하며..
바우바우하던 내 모습과 어찌나 겹쳐지던지..

하여간.. 빠이로 가는 길 참 험하죠...
넌내꺼 2011.01.25 14:07  
하하하..고생하셨네요...좀 멀긴하죠..ㅎ
쿠라 2011.01.30 01:54  
저도 푸빙궁전 가는길에 멀미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ㅠ 날씨도 어찌나 추운지... 약간 체한듯해서 푸빙궁전 벤치에 뻗어 한국의 민간요법 손따기 -_-;; 를 했다죠. (그와중에 챙겨간 바늘..) 푸빙궁전보다 손따고 몸이 회복하여 한의가 얼마나 대단한가에 대해 열나게 토로하다 왓습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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