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리와 쪼기의 또가다 여행기◀ 8편......
오토바이를 타고 우린 달려요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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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개코
타웬비치에서 다른비치로 이동 할때 올라가는 경사진 커브길
너무 안쪽으로 돌아주신거지
어어어 하며 오토바이가 쓰러질려는 찰나
이끌리는 튕겨져 밖으로 떨궈지고
쪼기는 핸들조작을 잘못했는지 앞으로 나아갈려는 오토바이 잡고 있고
순간 이끌리 몸을 날리다.
오토바이 핸들을 잡고 신랑은 이끌리 깔고 안고 움직이는 오토바이 멈추지않고
경사진 곳에 질질 무릎브레이크 사용하여주시고
아요~ 이끌리 가요
쪼기와 오토바이 살릴려다 구여운 무릎 아야했오
나반 선착장
약국에서 빨간 소독약 하나 사서 칠하고는
"쪼기 살면서 혹시 나 미워지면 이 무릎상처를 보며
당신 살릴려고 했던 이끌리의 마음을 기억해"
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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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뎃 오토바이 살릴려고 했던거야? 날 살릴려고 했던거야? 그걸명확히 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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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꾸락!!
오토바이 반납해버렸다.
성게에 찔린 쪼기 절뚝절뚝....
무릎나가신 이끌리 질질질.....
상처입은 우리 부부 배에 올라타다.
나끌루아로드행썽태우 만석이다.
마지막으로 탄 이끌리 쪼기 썽태우 뒷편에 서서가다.
(아~뻘쭘해~)
하는 찰나 자리 양보해주는 미모의 서양남
(아~ 매너남이세요~)
평소같으면 사양했을나인데
냉큼 앉아서 땡큐했다.~
나끌루아로드행 썽태우는 승객이 다내려서 인지
비치로드 방향으로 진행노선 바꾸고
내려야~쪼
진짜 나끌루아 로드행 썽태우 탑승
올라타니
그곳엔 한국인 승객이 있다.
맨처음 암말 안하고 있다.
쪼기가 귓속말로 "말하고 싶지,아는척하고 싶지"
그러네
옆구리 찌르니 말시키고프네~
"두분이 오셨나봐요" 하고 서두를 꺼낸다.
대학생정도의 남자 두분이 나끌루아 쪽으로 가고있다.
"어 한국사람 아닌줄 알았어요"
"도착한지 얼마안되 정신 하나도 없네요"
"숙소가 어디인데요?"
"에이원이요"
"아 근데 왜 이 썽태우 타셨나요?"
"스타다이 가려구요"
힛~ 내가 아는곳이다.
어제 한번 가봤다고 막 아는척
그나마 아는지식 마구 얘기해줬는데 저 혼자 신났죠~
그래봐야 어제 꽉양님 소개로 한번 가봤을뿐인데
막 헐리우드로 가라고 삐끼질도 하고
가서 어떻게 먹으라 가이드도 하고
썽태우요금 이렇게 내라 하고 뭐 그랬죠
"우리 이끌리 여보 신났어요 아는것도 많아요 토닥토닥~"
어제 꺼꾼이라는곳에서 찜쭘을 먹었는데
그옆에 붙어있는 타이식당에 가기로 했다.
에어콘 없는 오픈상점인 그곳은 나름 깨끗하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땡모빤.(오호~맛나)
팟씨유,(초큼 짜군)
카우팟꿍( 오~ 카우팟맛)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맛난 식당
이후에도 계속 방문하는데도
도통 웃어주지 않는다.
(웃는 단골~)
(알게뭐야~쥔장)인증샷
(메뉴나 외우자)
나끌루아 쏘이 17전에 있는
상점식이 아닌 태국양식 스타일로 연출된 맛사지집 "반타이" 가다.
숙소로 돌아가는길 밖으로 열려진 창문들에 반해 들어갔다.
가격도 저렴
게다가 아짠들의 솜씨가 좋다.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리 조용하지는 않지만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바람이 열려진 창문을 통해 들어와
솔솔 잠이 오게 한다.
(나 여기있지!!)
(땅보러가자 버전)
씨암푸라로 돌아와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
노닥거리다.
맛사지와 수영으로 몸이 노곤 늦은낮잠을 자다.
그시간이 너무좋아서 계속계속 눈을 감았다.
(아 ~ 배고파서 안되겠군!!)
살포시 발로 침대밖으로 밀어내쳐지는 쪼기~
"인나르~ 맛난 꼬기 사줄께요오~"
냉큼 일어나는 울밥돼지~
오늘의 저녁식사는 "코쿤폰양캄" 이라는 소고기 화로구이집
고기의질로 보면 꽤 유명한 곳이란다.
돌고래상 부근에서 북터미널 방향으로 200m ~ 정도가다보면
소머리 전광판 있는곳
(페어택스호텔 옆)
미니 화로에 직접 구워먹을수 있고 아니면
구워서 철판에 나오는 고기를 시켜먹을수 있다.
고기의 질은===>맛나~
그.러나
직원들이 말을 잘못알아듣고 서빙도 늦고 간단한것 주문해도 늦게 갖다주니
답답혀~
입맛만 버리고 나왔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