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의 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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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의 태국여행

은샹 3 1854
 첫번째 태국여행이자 첫번째 외국여행이었습니다. 수능을 마치고 엄마와 함께
외국여행을 계획하던중 패키지로 할까 말까 고민이 많았지만 용기를 내서 태사랑에서 정보를 모으고 투어를 신청하여 24일날 여행을 떠났습니다.ㅎㅎ

첫번째로 태사랑의 지도와 태국어 표기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태국택시 기사아저씨들이 우리말을 잘 못 알아들으시더라구요 ㅠ 그럴때 짠하고 표를 내밀면 택시 아저씨가 음~하고 아시드라구요

두번쨰로 택시기사의 바가지에대해서 ... 미터기로 안가는 택시 있더라구요 특히 많이 막힐때는 막히는지역으로 안갈려하구요 100~200밧 부르드라구요 2번인가 그렇게 탔지요... 그리고 약간 돌아서 가는거(미터기로 갈때)좀 있습니다. 그래도 위험한 지역으로 데려가거나 쇼핑지역으로 데려가는 경우는 없었답니다(운이좋은건가요?) 그리고 빨간색택시가 미터기를 잘 지켜주고 딱 그 금액만큼만 받으시드라구요 저의 짧은 정보력에 의하면 빨간택시가 새로생긴택시라서 위반시 벌금을 많이 내야하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되도록 빨간색 택시 이용하셔요~

세번째로 태국음식에 대해서 말해볼께요.음~저는 첫째날 팁사마이가서 팟타이 먹고 주스 먹었는데요 안맞더라구요 주스도 110밧이나 하구 ㅠㅠ태국음식 대분분이 좀 어려운 맛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먹을만했던건 사떼, 편의점 요구르트,뿌빳퐁커리,로띠마사바의 음식들,씨암파라곤의 레스토랑 음식들 ~특히 그레이 하운드의 스파게티 아주 맛있었어요 그리고 차이나 타운의 샥스핀 맛있었어요 새우튀김도 짱이었구요 쫌 비싸긴 했지만 .. 지하철로 방콕 여행하기에 나온 이푸샹 제비집 수프집은 정말 ..힘들게 찾아갔더니 값도 너무 많이 올랐고 맛도 없더군요.홍콩저널리스트가 소개한 맛집이라드니.. 변한것 같았어요.

네번째로 태국의 관광거리에 대해서 ~ㅎㅎ 왕궁 왓포 왓벤차마버핏 대충 왓으로 시작하는건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두 멋있고 좋았지만 역시 대박은 왕궁이 아닌가 합니다.왓프라꺠오는 정말 멋졌거든요.여러가지중 꼭 하나만 가야한다면 왕궁 추천하겠습니다.ㅎㅎ
제일 재밌었던건 담넉 사두억 수상시장 투어였어요 여기도 2시간정도 가야 있는데 보트타기 재밌었어요.강추입니다.
그리고 콰짜나부리 투어를 했는데요 코끼리 타기랑 땟목타기 재밌었어요 근디 기차타는건 머 그냥 그랬습니다.(저는요~)또 아유타야투어를 다음날에 했는데요 멋지더군요 건물들이 마치 앙코르왓같았어요(가보진 못했지만 ㅠ)수코타이 양식 건물 캄보디아 양식 건물 다양하게 많았어요 걸어다니는데 힘들었지만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콰짜나부리는 3시간 정도 걸리고 아유타야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리기때문에 두개중에 선택하자면 아유타야 가셔서 왓몽고보핏 옆에 코끼리 타는거 200밧 주면 탈수있는데 그거 타시는게 더 나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카오산 로드가 좋다 좋다 해서 엄청 궁금했었는데 역시 좋아요~밤에 가서 술한잔 하면서 외국인과 애기하고(이탈리아 사람이었어요)이런저런애기 듣고 노래듣고 흥겹더러구요 밤에 가셔요~

다섯번째로 태국의 마사지에 대해서~태사랑에 마사지 추천업소를 말해달라했을때 마사지는 추천대상이 아니라고 그래서 먼말인가 했었는데... 가고나서 그 뜻을 알았습니다. ㅎㅎ마사지 해주는 사람이 다 다르다보니까 그렇구요 저는 호텔앞에 마사지샵에 가서 2시간짜리 받았는데 다 하고 다니까 머리가 아프면서 렌즈가 빠질것 같드라구요 잠도 오고...나쁜기운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어요 다음날 일어나니까 상쾌하고 진짜 좋았어요.저는 400밧 주고 경험해봤는데 꼭 해보셔요 
카오산 로드가서도 30분짜리 발맛사지 받았는데 타이맛사지가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사지 업소 깨끗해보이는곳 사용하세요 수건 계속 똑같은거 쓰고 ㅠㅠ 무좀걸릴까봐 겁나더라구요 닥터피씨도 저의 엄마께서는 이용해보셨는데 징그럽다고 하셨어요 한번 해볼만은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3박 5일이었지만 여기저기 많이 가봤어요 ~씨암디스커버리도 가보고 빠뚜남 시장도 가보고 .. 특히 타이나라에서 투어 신청해서 다녔는데 좋았어요 가격대비 만족입니다.~먼거리는 투어를 이용하세요.저는 공책에 여러자료 붙여서 일정별로 정리했는데 편리했답니다.
항공편이랑 숙박은 하나투어이용했는데 가격은 괜찮았지만 .... 기분망쳤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하물 코너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패키지팀이 엄청 많더군요. 그래도 계속 기다렸지요. 근데 5번줄에 우리차례가 되자 4번단체 팀이 나누어서 들어오드라구요 ... ㅠ 2명이니 먼저 하겠다고 했더니 알았다면서 자기팀 35명 먼저 넣더군요...ㅜㅜㅜ 말이나 말았으면 딴줄로 가서 기다렸죠..정말 속은거 같아서 너무 기분도 나쁘고 ...기분좋게 다녀와서 기분상했어요...
돌아가는 날만 아니었다면 나름 완벽한 여행이었어요.하나투어 가이드 밉네요 ㅠ 파타야 못갔다온것이 가장 아쉽구요..아~!그리고 태국에 사원 길가 곳곳에 개가 있는데요 외국인도 말하길 ㅋㅋ quiet한 개들이랍니다.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크게 위험하지 않드라구요
저의 여행기(?)가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참고하셔서 다들 태국여행 즐겁게 다녀오셔요
3 Comments
열혈쵸코 2011.01.30 21:40  
3박5일동안 여러곳을 돌아보셨네요. ^^
첫번째 해외여행을 태국으로 시작하시다니.. 부럽기도 하고, 그 용기에 감탄했습니다.
태국에 예쁜 바다도 많습니다. 다음에는 장기여행도 다녀오세요~ ^^
그냥요그냥 2011.01.30 23:02  
대박 3박 5일동안 진짜 열심히 다니셨네요...내용만 봐선 일주일 넘게 계신거 같으신데 ㅋ
은샹 2011.01.31 00:19  
네~저두 태국의 바다 꼭 가보고 싶어요 다음엔 바다쪽으로 갔다오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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