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암파와가는날..카오산마싸지(찬윗).푸아끼에서 밥먹기-(바보부부의 태국여행기)4일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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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암파와가는날..카오산마싸지(찬윗).푸아끼에서 밥먹기-(바보부부의 태국여행기)4일째-1

바보처럼 7 1575

 오늘은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투어를 딱 요거 한개 하니.^^ 완전 하일라이트라는)

 암파와!수상시장 가는날~~ ^^ 정말 고민 많이 했다. 갈까 말까..

 다녀오고 나서는 안갔음 어쩔뻔 했어.. 라는^^ 



 오전 10시쯤 일찌감치 호텔을 나서고자 했으나!! ^^ 11시쯤 나갔었나보다..

 허걱.. 택시를 타고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오래된 차를 타 봤다...


 충격적 차량 사용거리... 


 71만!!!

 7만 천 아니다!! 71만..!! 

 카오산 가는 내내 우리는 이 차가 무너져 내리지는 않을지... 

 고속도로에서 서지는 않을지.. 바들바들 떨면서 갔으나.. 

 아저씨. 슉슉 차들을 잘도 피하시면서 카오산에 내려주신다.^^


 나름 이것저것 찾아서 간 마싸지집...

 카오산에 있는 찬윗이라는곳... 지금 프로모션 중이라서 타이마사지를 180바트로 하더라..

 근데..ㅡㅡ;; 영 실망.. 아줌마 영 대충대충해서 딱 팁은 주고 싶지 않을 정도로 했지만..

 방글방글 웃는데 또 팁 대출...마치니 12시45분이 넘었다!!!!(추천 않고 싶은 마싸지 집이네요..)


 
 이제 밥 먹을 시간!! 1시 반까지 오면 된다고 했으니!!  빨리 가서 밥 나오면 20분쯤 밥 먹을 시간

 있겠구나 했다

 
 지난번 태사랑 분들에게 극찬을 받는걸 후기로 읽은 푸아끼... (발음 맞나요? ^^)

 거기 가기로 했다... 

 

 한 10분쯤 걸어서 도착한 곳.. 간판을 뭐라 읽을수가 없어서 지나쳤다.. 또 봤다.. 기웃기웃

 근데 단박에 알긴 하겠더라...

 일단 그 거리에서 사람 제일 많은곳.. 그거가 푸아끼더라...^^;;;


 인심 좋게 생긴 아저씨? 할아버지?? 에게 물어보니 푸아끼가 맞다고 하시고..
 
 영어도 꽤 잘하시는것 같았다.^^


 뭘 시켜야 할지.. 메뉴판은 한가득이고 사람은 넘쳐나고 ...... 만국민이 사랑하는 새우볶음밥
(카오팟꿍? 맞나요? ^^:;이렇게 말했더니 가져다 주던데..)

 그리고 팟타이(치킨 누들 맞죠??) 이랑 물한병을 시켰다..

 식당에 들어간게 1시 경..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다..ㅠ.ㅠ 밥이 안나온다.... 

 안절부절 못하고.... 언제 나오나 언제 나오나.. 마구마구 보는데 볶음밥이 나온데 1시 20분

 팟타이가 나온게.. 1시 23분..ㅠ.ㅠ 우리 1시 반까지 타이나라 가야 하는데.. 엉엉.. 

 바로 옆이긴 하지만.. 정말 마음이 급했다.. 

 정말 푸아끼.. 밥 나온거 사진 찍고 싶었다... 시간만 아니라면..

 그런데 우린 밥을 마실수 밖에 없었다.. 

 
 볶음밥은 양이 좀 작은듯 했지만 국수는 양이 어마어마했다... 


 허겁지겁.. 허겁지겁...


 옆에 앉은 노랑머리 아저씨는 우리가 밥 먹는 모습을 신기하게 쳐다보기 시작했고... 

 우리가 물한명을 반찬삼아 볶음밥 한그릇과 국수 한그릇을 헤치우는데 걸린시간은 4분....


 --v ..... 


 식당 사장님의 놀란 토끼눈을 뒤로 하고!! 80바트를 지불하고 타이나라로 향했다!!

 푸아끼 강추!! 

 4분만에 먹었지만.. 밥은 정말 맛있었고.. 내가 카오산에 머물렀다면 매일 출근도장을 찍었을것

같은 최고의 밥집이었다. 가격도 싸다!! 최고!!!


 현지식 잘 못먹는 남편도 후루룩 마시고 나더니.(절대 국물 있는 음식들 아니었다..)

 맛 좋다~~ 외치는..^^ ㅎㅎ


 정말 맛있었지만..ㅠ.ㅠ

 나는 그날 저녁 한국에서 싸가지고 간 까스활명수를 먹고..ㅠ.ㅠ

 바늘로 손을 꼭 하고 딸수밖에 없었다.. 






 그러고 도착한 타이나라^^ 우린 정말 번개불에 콩 볶아 먹을 속도로 마구마구 도착했지만..^^


 우리가 우리투어 차량에서 1등으로 도착... 푸핫.^^ 


 바로 같이 도착한 어려보이는..(한 20대 중반??? ) 아주 예쁜 아가씨와 아주 잘생긴 총각커플
(별로 이야길 안해봐서^^ )

 우리보다 조금 나이가 적어보이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결혼 1년차 부부^^ 

 그리고 우리보다 연배가 많으신^^예쁜 따님과(초등학교 3학년이었나 4학년이었나) 듬직하고 잘생긴 중학생 아들을 두신 멋진 가족...4식구..


 그리고 밥을 잘 마셔대는^^ 씩씩한 우리 부부.... 

 요렇게 암파와로 출발한다..^^ 


 출발!!!!




  

 

7 Comments
세현아빠 2011.02.19 15:48  
저도 암파와 가보려고 해요
10월에 ....
10월이 오긴하나요?
사실 말이 10월이지 그때 가봐야 아는거자나요

아 가고 싶다 태국
바보처럼 2011.02.19 21:43  
ㅎ 이번 여행가서 느낀점은.. 여행날짜 받아놓고 시간은 국방부 시계처럼 가고..(군대를 안가봐서^^ 들은 풍월 읊는거랍니다.. 이해를^^)
여행가서는 시계가 10배쯤 빠른 속도로 돌더군요..^^

아.. 저두 가고 싶네요.. 태국.^^
열혈쵸코 2011.02.20 01:00  
저도 암파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다녀와서 조용하게 하루머문 것도 좋았어요..

다음에 시간 넉넉하게 잡고 푸아끼 가봐야겠네요.
체하셨어도 맛있었다고 하시니.. 입맛에 잘맞으셨나봅니다. ^^
바보처럼 2011.02.20 10:03  
네^^ 푸아끼 진짜 한번 가 보세요^^ 맛있었습니다... 헤헤..
싸파롯2 2011.02.20 13:55  
암파와^^

여행하며 사진을 거의 안 찍는 편인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암파와 마을은 하도 예뻐서 작은 다리와 운하와 보트, 시장. 상점들
사진을 참 많이도 찍어왔더라고요.

오. 푸아끼 식당 담에 저도 꼭 한번 가봐야 겠어요
시장에서 국수랑 떡 같은 간식으로 끼니를 했었거든요.~~
혹시 암파와 마을 예쁜 사진도 있으시면 함께 올려주셔요♡
튼튼공주 2011.02.22 17:31  
저는 암파와를 동대문에서 갔었는데 잘못 다녀왔나봐요 ㅜ.ㅜ
정말 재미없고 지루했고,, 반딧불 보다가 자고,,,,
미지닁 2018.01.21 16:58  
카오산가면 마사지를 너무 받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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