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쏜톤포차나...실망의 날...내돈!!! 1600바트!!! ㅠ.ㅠ (바보부부의 태국여행기)3일째-2
엠포리움에서 호텔로 돌아가려면 무료 툭툭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전화를 땡기시란다~ ^^ 뭐 영어 안되면 걍 엠포리움만 외치면 되겠지 하고 전화를 하면서
백화점을 나섰더니 . 바로 툭툭 기사 아저씨가 서 있다...
오케바리~~ ^^ ㅎㅎ
요 아저씨다^^ ㅎㅎ 이건 호텔에서 엠포리움 갈때 찍은 사진..^^
무척이나 친절하고 항상 웃는 모습이었다...^^
호텔로 돌아와 냉장고를 그득하게 채우고 났더니.
울 남편 웃는다...ㅡㅡ;;(왜!! 아주 한국에서 냉장고를 싸가지고 태국오지!!)
쏜통포차나까진 걸어서 한 10-15분 정도???
엠포리움 반대 방향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BMW매장이 나오는데 그 맞은편 쪽으로 좌회전 해서
맥도날드 지나면 바로 있다...
쏜통포차나에서 시킨 음식은 새우볶음밥이랑 머드크랩... 심하게 실한것으로 1.2킬로 짜리.
100그람당 100바트다... 비싸비싸..
작년 쏨분에서 기름에 말아왔던 풋팟퐁커리 덕분에.. 이번에는 쪄 달라고 했다...
이게 이게.. 실수였다!!
심하게 금을 좋아라 하는 아가씨가 득달같이 달려오더니..
정말 이 게가 맞냔다...
맞다구 했찌...ㅡㅡ;;; 제일 큰거여서 그랬나보다..
그리고 1번..2번... 3번... 정말로 찌는게 맞냐고 다시 물어본다...
아 진짜 맞다니까!!!!
구워주까? 라고 다시 한번 물어본다..
걍 스팀으로 해 주삼!! 했더니.. ㅠ.ㅠ 그렇게 물어본 이유가 있었다. .
볶음밥 나오고!! 맛보고!! 와우!! 끝내주!! 하고 있는데 턱 하고 나타난
boiled crab!!!!!
not steamed !!!! BOILED!!!!CRAB!!!!!!!!!!!!!!!!!!!!!!!!
내!!! 돈!!!!!!!ㅠ.ㅠ
성질 같아서는 당장 부엌으로 뛰어 들어가 주방장 멱살을 잡고
삶는것과 찌는것의 차이를 조곤조골 설명해 주고 싶었으나!!!
재차. 삼차 확인했던 그 언냐의 얼굴을 보고는 걍 참았다... (절대 영어가 딸려서가 아니다... ㅠㅠ)
요건 맛있었단 볶음밥...중자.. 무려 240바트..!! ^^
이 게를 보시라...ㅠ.ㅠ
물에 보글보글 끓이고..
껍질을 부신 다음에 끓인것 같다...
저 둥둥떠 있는 맛의 엑기스들!!ㅠ.ㅠ
게는 심하게 싱거운 맛이었다.. 간이 싱거운게 아니라.. 그 게의 특유의 향이고 뭐고 다 날라간.
나처럼 사진 안찍고 여행다니기 선수가.. 너무 억울해서 사진을 무려 2장이나 찍었다..ㅠ.ㅠ
저게 저게.. 1200바트에 택스까지 붙여서 1320바트..ㅠ.ㅠ 쏜통포차나 원래 택스 안붙이던데 이것만 이상하게 10% 가산을 해서 계산서가 왔으나 또 못물어봤다..ㅠ.ㅠ왜 그랬을까..ㅠ.ㅠ
그래두 집게발은 맛이 괜찮았고...
몸은 좀 돈 아까운 정도였다..
그래두 다 먹었다. ^^
가격은 무려무려 1620바트... ㅡㅡ;;;
내가 태국와서 쓴 돈 중에 가장 아까운 돈 1위... 2위가 담에 밝히겠지만 망고탱고에서 쓴돈이다.
밥도 먹었고.. 저녁은 늦었고..
천천히 호텔로 돌아오는 길...
이게 여유인가?? 싶었다..
2월은 태국도 겨울인가.. 선선한 바람이 분다..
* 오늘 사용한돈*
1.아침편의점: 물.과자...69바트
2.체크아웃 팁 : 20바트
3.탑스마켓:물.음료수.어포!! : 54바트
4,맥도날드 세트B :199바트
5.발마사지: 150*2=300바트 +팁 40바트 ....340바트
6.택시 100바트(99바트였으나 1바트 팁~^^)
7.매리엇 도착 : 20바트 팁
8.지상철 20*2=40바트
9.길거리망고 40바트(잘라진거) +95바트(1.2킬로) =135바트
10.길거리돼지고기쏘세지10바트
11.엠포리움백화점 슈퍼마켓: 김치.맥주.물.우유.포도..계란.바나나.콜라 ...501.5바트
12.치킨(백화점푸드코트) 날개2조각.다리한조각:75바트
13.쏜통포차나:
게:1320바트
볶음밥 :240바트
콜라2병.얼음1병.물한병 -----------토탈 1620바트
토탈 3183.5바트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