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라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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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라이야기 1

향고을 0 734

내가 라오스 무앙씽에서 빈둥빈둥,

로로,아카족마을,시엥윤등 이마을 저마을을 어기적어기적 다니는것도 신물난즈음,

난 새로운 심심한 돌파구를 찿기위해 중국으로 이동했는데

맨 처음엔 국경도시 모한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탐색을 해보았는데

당최 내마음속 모한이란도시는 오래 머물러보기엔 전혀 아니었다,

 

그래서 모한에서 60km떨어진 멍라를 차후 차선책으로 생각을 하고

모한에서 허름한 미니봉고를 타고 멍라로 이동했는데,

멍라의 처음 느낌은 그저 그랬다,

내가 맨처음 숙소를 정한곳은 따싱마켓 아랫쪽 대로변 빈관이었는데

싼 숙박비지만 공용시설인데 부딪치는건 없지만 맘편한 숙소는 아니었기에,

다시 숙소를 옮긴곳은 20원짜리 멍라 공안옆 대로변 천라 빈관이었다,

이곳은 저렴한 숙박비에 공용시설이지만 그리고 주인 아줌마 성품도 따뜻했는데

결정적으로 내가 천라빈관을 떠난 이유는 주인 할머니 개념없는 행동때문이었다,

그래서 난 또다시 빈관을 옮기게 됐는데,

어느날 난 야자수 가로수길을 터덜터덜 올라 구안시장 입구에 들어섰는데

구안시장 입구에서 무앙씽에서 몇번 술자리가 있었던 뜻밖에 이에와상을 만났다,

 

 

중국 모한은 라오스 보텐과 마주보는 국경 도시다.

라오스 보텐에 비해 도시가 화려하고 가로수 정비가 잘된 도시다.
모한 출국장을 빠져나와 주도로를 따라 10여분 걸어가면 버스터미널이 나온다.

이곳 터미널에서 여러 각지역으로 가느 버스를 탈수 있다. 

쿤밍 징홍 멍라등 라오스 비엔티엔등 각도시를 오고 가는 버스가 있다.

 

터미널 주변에 빈관도 많고 터미널 아래쪽으로 내려 가면 은행도 있고 시장도 보인다.

모한은 국경 도시지만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듯 오고 가는 사람들은 많지않았다.

터미널 주변 건물에 윤락가도 있었는데 윤락가를 찿는 사람들은 찿아 볼수없었다.

 

모한은 멍라에 비해 하루 숙박 하는데도 지루하고 재미없는 도시였다.

도시가 작고 단조로웠는데 주도로 좌우로 건물들이 배치돼 있고 

건물 뒷쪽으로 똑같은 건물들이 나란히 맞보고 있어 골목길 오고 가는 맛도없었다.

 

재래시장도 아침 한나절 잠깐 여는듯 했고 시장앞으로 과일 노점만 장사하고 있었다. 

분위기 있는 주점을 찿아 보았지만 아가씨 술집만 뒤쪽으로 자리잡고 있을뿐 

내가 좋아할만한 술집은 보이지 않았기에 모한에서 술한잔 할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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