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혼자 무이네-달랏-나트랑 여행기 - 10(나짱: 빅풀?, 빈펄랜드)
나뜨랑에 대해서 검색하면 항상 검색되는게 빈펄랜드였어요. 대체 얼마나 핫하길래? 라고 집중검색을 해보았는데... 왠지.. 제가 좋아할것 같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아, 반나절 티겟만 사야겠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좀 나았지만, 빈펄랜드... 꼭 가야하나요?; 전 비추천.....-ㅅ-;
티겟 구입처는 호텔로비입니다. 좀 더 비싸긴 했으니 싸게 구입하시려면 호텔로비 비추... 하지만 전 첫도시는 무조건 안전제일주의기 때문에 환전도 호텔서 했습니다.(공항까지 택시도 여기서 했습니다. 편도 만원정도?)
정말 놀랐던게, 제가 로비에 가서 한번에 300달러를 다 바꾼다고 하니까(그때가 저녁무렵) 로비에 현금이 그만큼이 없대는거에요-_-;;; 그리고 다른 호텔을 가서 바꾸라고 안내해주셨죠.. 여까진 뭐 당연한데... 그 다른호텔을 로비직원이 따라오셔서 옆에서 지켜보시고 다시 에스코트 해주며 "너 큰돈 가지고 있다 빨리 가방에 넣어라"라며 나보다 더 안절부절 하드라고요;;ㅋㅋㅋ 소도시의 매력인듯...
빈펄랜드도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로비직원들이 나 볼때마다 너 오늘 뭐했니/뭐할꺼니/추천해줄까? 를 하도 시전하셔서-ㅅ-.... 아오. 난 멍때리러 온건데ㅠ
일단 일출...
색감이 너무 이뻐요...
거의 같은 시간대인데 카메라 설정을 다르게 설정한 거에요. 아마 빚조절 한듯?
이거 다 핸드폰 사진인데 쓸대없이 예쁘게 잘 나오네요=ㅅ=
맛없는 아침을 먹고...ㅠ
호텔있는 골목 바로 맞은편에 있는 빅풀 어쩌구?라는 곳에 갑니다.
큰 풀이 있고 그 옆에 식당이 있어요.
이 풀이 거의 미니미워터파크 느낌이구, 바다와도 바로 연결되어있어요. 근데 바다가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아서 그냥 풀에서만 놀았습니다.
뭐랄까.. 좀 비싼(?)곳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제가 수영못한다는 걸 캐치한 한 요원은 눈으로 저만 따라다니더라는... 튜브끼고 놀았는데도 막 깊은데 가면... 거기 말고 저기가 얕다면서...= ㅅ=
저는 그냥 튜브끼고 둥둥떠다니며 멍때리는걸 매우 좋아하는지라 발 닿으면 그게 ㄷ ㅓ싫은데...
사물함까진 안빌려도 될듯해요 해변갈거 아니면;
군대군대 요원들이 있고 거진 다 외국인이라 뭐 훔쳐갈 분위기는 아니에요;
수영복 입은 사람들이 있어서 전경을 찍기가 애매했음요. 저도 이때 비키니입고 돌아다닌건 안비밀ㅋㅋㅋㅋ 아 동양인도 없어서 맘이 얼마나 편하던지=ㅅ=
요런 쿠폰을 하나 주는데 맥주시음(?)권임
크아=ㅅ=b
풀장 바로옆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제가 베트남에서 먹은 음식값중 제일 많이 나온듯..(무이네 해산물보다 더;) 맛은 평범해요.
맛과 가격을 평하자면 한국 백화점 베트남 식당에서 먹는 삘입니다..ㅋ
요고 팔찌 떼는데 고생함;; 진짜 안끊겨요=ㅅ=
저 힘쓴 흔적을 보세욬ㅋㅋㅋㅋ
빈펄랜드는 버스타고 갔어요. 몇번이었지..2번인가? 검색 ㄱㄱ
이때가 한..5시 좀 전이었던듯.. 뭔가 하늘이 .. 불길해요...ㅠ
일단 폐장전에 계획대로(?)봐야할곳의 우선순위를 정했어요.
오전에 물놀이 했으니 빈펄랜드에 있는 워터파크는 패스합니다. 동물원 ㄱㄱㄱ
생각보다 너무 예쁘게 잘 꾸며있어서 당황했어요. 기대 1도 안하고 갔었거든요. 여기 자체가 그냥 동화속 같아요.
나름 귀해보이는 백호도 있구요...
백사자도 있어요(사진속 잘 찾아보면 있음=ㅅ=)
그냥 호수 전경?
동물원은 빈펄랜드 3층?쯤에 있습니다. 가보시면 무슨느낌으로 말한지 알거에요 ㅋㅋ
이제 아쿠아리움엘 갑니다!!
내려가는길...
내가 저걸 꼭 타고말리라!!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아쿠아리움 폐장까지 1시간...
이제 슬슬 성들에 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닥 예쁘진 않았어요.
여기가 아마? 입구...ㅋ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귀요미들...
1. 작은 수조들 좀 있고(해파리나 작은 열대어들)
2. 대형메인 수조 있고..(이 밑 사진에 있는 애들 서식중)
3. 터널수조?가 있어요. 생각보다 이 터널이 길더라구요.
이건 재 디게 큰데 뭔가 작은 항아리에 구겨진게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보고 나왔더니 불이=ㅅ=; 와...
마침 비가 와서 광장(?)에 사람이 없어서 이런 사진이 찍혀써요!!!
근데 이제 집에가야지...하고 2층정도에 올라가면서 찰칵
아맞네... 저걸 못탔어요. 왜냐면... 비가 오니까 우천시 가동안함..=ㅅㅠ 이라서?ㅠ
포기하고 이제 집에가야지... 하는데 길목에서 이런걸 해줘서 좀 위안이 되었죠...
실재로 본건 처음인데 이걸보고나서야 "아, 본전 뽑았구나" 싶었어욬ㅋㅋㅋㅋㅋㅋ
안녕... 다시보지 말자=ㅅ=; 너 별로였어! 너무!
호텔근처 슈퍼에서 넵모이 달라고 하니까 이걸보여주던데; 이게 넵모이 맞음?;;;
그냥자기 아쉬우니 한잔하쟈...
아마도 롱티?
그냥자기 아쉬우니 좀 먹자...
그냥 자기 아쉬우니 좀 담그자...
이렇게 하루가 갔어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