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출발해서

부산-하노이1일-방콕0-사무이6-방콕1-치앙마이10-방콕1-하노이9-부산
으로 한달조금 못되게 배낭여행을 했습니다..

싸게 가려고 베트남 항공과 에어 아시아를 주로이용했고,비행기편을 못구한 수랏타니-방콕은 침대기차를 이용했습니다..

이동 경비로 2인 총 88만원((배트남항공32만원+에어아시아 3편 9만원+ 침대기차 3만원)*2 ) 정도 들었습니다..

베트남어(& 프랑스어) 한마디 못하는 우리는 정말 개고생하다 왔습니다..

태사랑에 배트남 정보가 부족한것도 한 원인이라 생각돼서 글 솜씨가 많이 부족하지만 용기내서 글 올리기로 했습니다..

동남아여행으로 중국남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스리랑카 (배낭)여행경험이 있는 저는 베트남을 너무 쉽게봤습니다.. 

1.먼저 말이 안통합니다...

미국서 초등 중등학교 나와 영어를 잘하는 와이프와 영어와 중국말 가능한 저는 이곳에서 답답해 죽는 줄알았습니다..

하노이와 갓바 등등 유명지는 그나마 영어가 통하는 곳이죠..시골로 가니 영어 안통하는 호텔주인과....학생들...로 배낭여행하는 내내 하노이에서 그냥 패키지 투어 신청할걸 했습니다..하노이에 그많은 투어대행사가 왜 있는지 알겠더군요..

프랑스인들이 왜 그리 많은지도...그곳이 프랑스 식민지 였던 곳인지라...불어 잘하시면 도움많이 되겠더군요..

2.바가지 너무심합니다..

외국인에게는 무조건? 바가지더군요..
빅C가서 쌀국수 1만동 짜리 먹어보니 이제껏 제가 낸 국수값(1만5천-3만)이 심한 바가지란걸 알았습니다..
이건 뭐 잘못하면 태국보다 더 비싼여행 하겠더군요..

3.더럽습니다.

울산에서 자란 저로서는 70년대 어릴적 엄마따라 나선  시골장 생각이 나더군요..설걷이 대충 ( 남이쓴 컵을 양동이에 하루종일 담아둔 물에 넣자마자 빼서 엎어두면 설걷이끝) 하고 밥먹는데 먼지나게 청소하고..(발들고 밥먹었슴..분차로 유명한 식당에서..)
....중국에서도 중국친구들이 더럽다고 가지말라는 식당도 잘 다녔는데...

4.오토바이  너무 위험합니다..

태국 사무이나 치앙마이에서는 렌트해서 신나게 다녔는데..베트남에서는 닌빈에서만 하루빌려탔습니다..얼마나 위험한지..
역시나..하이퐁에서 오토바이사고로 기절해 누워있는 아줌마와 눈앞에서 자전거와 오토바이 정면충돌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파란불에도 건널목을 눈치보며 건너야하고..우리가 탄 대형버스5미터 앞에서 유턴하던 오토바이...

개인 사정상 글 올리는 시간이 좀 걸리네요..조만간 다른글(호텔,교통,과일등등 에 대한글)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