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간의 태국 자유 여행 4 치앙마이
아! 나도 사진 같은거 올려보고 싶당~~~^^
여행 나흘째.. 기차안..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여행만 하면 잘 안자고 부지런해지는 나는 벌써 몇번을 깼는지..
날이 밝자 남편은 옆칸의 젊은 커플이 한 침대에서 잔다며 밀고 들어온다.
(이거 19금 인가요? ㅋㅋㅋ..)
(뭐..별일 아니었슴다.)
(우리도 가능한지 해보고 싶었다네요.)
아무리 울 애들이 도리깨질하는 우리사이라도
좁고 답답해서 도저히 못참고 일어나버린다.ㅎㅎㅎ
역시나 밥을 먹어야하는 남편에게 식당에 가서 뭐가있나 보고오라고 했더니
식당엔 가지도않고 다른 사람들이 시켜먹는 죽을 두그릇 시키고 왔단다.
눈짓과 손짓으로..^^
여자처럼 곱게 단장한 덩치 큰 아저씨가 교태를 부리며 죽을 가져온다.
파인애플도 한조각 있고, 커피를 원하느냐고해서 아니라고 했더니
작은 프라스틱병에 담긴 달디단 물을 두개 가져다준다.
새우죽과 닭죽은 그런대로 먹을만했지만 가격이 300밧..ㅡ.ㅡ;;
아이고 배야~~ ~
나는 속이 쓰렸지만 남편은 잘도 먹는다.
뭐, 그럼 된거지..
기차는 2시간 연착해서 11시 40분쯤 도착했다.
1인당 30밧씩에 반낫깐 게스트하우스로 고고싱..
고맙게도 기사아저씨가 대문안까지 데려다준다.
여기서도 호텔을 예약했다가 남편과 타협해서 취소하고 갔는데
(골프를 세번치게 해주는 조건으로..ㅋ)
간단히 아침도 제공되고 4일을 예약하니 3인실이 700밧씩이다.
이렇게 가격이 착하고 깔끔하고, 친절까지하니 더 바랄게없다.
리셉션에서 상의 후 불러준 썽태우로 남편을 란나골프장에 내려놓고
수속을 밟아준 후 우리는 푸삥궁전과 도이푸이 마을, 도이수텝을
시간맞춰 둘러본후 다시 골프장으로 가서 남편을 태우고 돌아왔다
(12시 40분부터 6시 30분까지 이용, 800밧 )
(입장료: 푸삥궁전-50밧, 도이푸이-10밧, 도이수텝-30밧)
(나풀나풀한 알라딘 바지 3개 360밧)
란나 골프장은 월요일과 금요일에 프로모션하는 가격이
18홀에 그린피와 캐디피를 합쳐 500밧이다.
그래도 캐디 팁은 따로 200밧을 챙겨줘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금액으로 치는것이니 정말 매력적이다.
여행기에 이런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또 여행기보고 메모해간 쌀국수집을 찾아가서 저녁으로
소고기 쌀국수 두그릇(80밧)과 국밥 한그릇(40밧), 밀크티(20밧)를
한잔 시켜 정신없이 먹었다.
시간이 없어 점심을 반낫깐에서 준 빵으로 때워서일까? 역시 맛있다.
국밥보다는 쌀국수가 더 맛있어서 밥보 남편도 후회했다.^^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여행사에 들어가 일일투어를 신청한다.
천밧이라고 하기에 친구가 900밧에 했다고 하니
마감 세일로 그렇게 해주겠단다. (나는 협상의 달인ㅋㅋㅋ)
남편은 코끼리 학대하는 영상을 본적이 있어서 코끼리 타는건 싫다고 했지만
그래도 치앙마이는 트레킹이 유명하니 한번은 해보자고 설득하여
마지못해 승낙을 얻어내어 함께 가기로 했다.
사실은 골프만 치고싶은게 속내였을테지만..
겟하우스 골목입구에 있는 맛사지샾에서 1시간 맛사지를 받았다.
시원치않았지만 마무리를 잘해줘서 팁을 40밧씩 줬는데
착한 울 남편.. 정말 맛사지였다며 입이 나와있다.
ㅋㅋㅋ 진작 말하지.. 그래서 다시는 그곳은 안갔다.^^
오늘 가본 세곳을 남편도 함께 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또 하루를 마무리한다.
여행 나흘째.. 기차안..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여행만 하면 잘 안자고 부지런해지는 나는 벌써 몇번을 깼는지..
날이 밝자 남편은 옆칸의 젊은 커플이 한 침대에서 잔다며 밀고 들어온다.
(이거 19금 인가요? ㅋㅋㅋ..)
(뭐..별일 아니었슴다.)
(우리도 가능한지 해보고 싶었다네요.)
아무리 울 애들이 도리깨질하는 우리사이라도
좁고 답답해서 도저히 못참고 일어나버린다.ㅎㅎㅎ
역시나 밥을 먹어야하는 남편에게 식당에 가서 뭐가있나 보고오라고 했더니
식당엔 가지도않고 다른 사람들이 시켜먹는 죽을 두그릇 시키고 왔단다.
눈짓과 손짓으로..^^
여자처럼 곱게 단장한 덩치 큰 아저씨가 교태를 부리며 죽을 가져온다.
파인애플도 한조각 있고, 커피를 원하느냐고해서 아니라고 했더니
작은 프라스틱병에 담긴 달디단 물을 두개 가져다준다.
새우죽과 닭죽은 그런대로 먹을만했지만 가격이 300밧..ㅡ.ㅡ;;
아이고 배야~~ ~
나는 속이 쓰렸지만 남편은 잘도 먹는다.
뭐, 그럼 된거지..
기차는 2시간 연착해서 11시 40분쯤 도착했다.
1인당 30밧씩에 반낫깐 게스트하우스로 고고싱..
고맙게도 기사아저씨가 대문안까지 데려다준다.
여기서도 호텔을 예약했다가 남편과 타협해서 취소하고 갔는데
(골프를 세번치게 해주는 조건으로..ㅋ)
간단히 아침도 제공되고 4일을 예약하니 3인실이 700밧씩이다.
이렇게 가격이 착하고 깔끔하고, 친절까지하니 더 바랄게없다.
리셉션에서 상의 후 불러준 썽태우로 남편을 란나골프장에 내려놓고
수속을 밟아준 후 우리는 푸삥궁전과 도이푸이 마을, 도이수텝을
시간맞춰 둘러본후 다시 골프장으로 가서 남편을 태우고 돌아왔다
(12시 40분부터 6시 30분까지 이용, 800밧 )
(입장료: 푸삥궁전-50밧, 도이푸이-10밧, 도이수텝-30밧)
(나풀나풀한 알라딘 바지 3개 360밧)
란나 골프장은 월요일과 금요일에 프로모션하는 가격이
18홀에 그린피와 캐디피를 합쳐 500밧이다.
그래도 캐디 팁은 따로 200밧을 챙겨줘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금액으로 치는것이니 정말 매력적이다.
여행기에 이런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또 여행기보고 메모해간 쌀국수집을 찾아가서 저녁으로
소고기 쌀국수 두그릇(80밧)과 국밥 한그릇(40밧), 밀크티(20밧)를
한잔 시켜 정신없이 먹었다.
시간이 없어 점심을 반낫깐에서 준 빵으로 때워서일까? 역시 맛있다.
국밥보다는 쌀국수가 더 맛있어서 밥보 남편도 후회했다.^^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여행사에 들어가 일일투어를 신청한다.
천밧이라고 하기에 친구가 900밧에 했다고 하니
마감 세일로 그렇게 해주겠단다. (나는 협상의 달인ㅋㅋㅋ)
남편은 코끼리 학대하는 영상을 본적이 있어서 코끼리 타는건 싫다고 했지만
그래도 치앙마이는 트레킹이 유명하니 한번은 해보자고 설득하여
마지못해 승낙을 얻어내어 함께 가기로 했다.
사실은 골프만 치고싶은게 속내였을테지만..
겟하우스 골목입구에 있는 맛사지샾에서 1시간 맛사지를 받았다.
시원치않았지만 마무리를 잘해줘서 팁을 40밧씩 줬는데
착한 울 남편.. 정말 맛사지였다며 입이 나와있다.
ㅋㅋㅋ 진작 말하지.. 그래서 다시는 그곳은 안갔다.^^
오늘 가본 세곳을 남편도 함께 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또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