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이의 반가워 태국 4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뽕이의 반가워 태국 4

뽕이a 5 1062

뽕이의 반가워 태국 4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뽕이가 무플에 너무 슬펐답니다ㅠㅠ

 

 

 

글 솜씨가 없어서 재미없겠죠? 무플을 계기로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충성!

 

 

 

 

오늘은 스노클링하는날^^

 

 

 

헉!! 8시에 로비에서 픽업하기로했는데!

 

 

 

7시 20분에 일어나 버렸다! 까악-!!!!!!!!

 

 

 

 

8시인데 뭐가 급하냐구?

 

 

 

조식먹으러 가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거다!

 

 

 

후다닥 준비해가지고 7시 45분 식당에 도착.

 

 

 

들어서는 순간 뷔페에 후광이 비친다.

 

 

 

오 주여! 언빌리버블이라는 단어가 입에서 맴돈다.

 

 

 

 

정말 좋은 조식이었다. 뷔페식으로 되어있는데 볶음밥 달걀 샐러드 팟타이
 



햄 등등등 외국인에 입맛에 잘 맞게 준비되어있었다. 빵과 버터 커피. 토스트 눈이 핑핑 돈다.

 

 

시간은 짧은데 후다닥 담는다. 15분동안 다 먹어 치울테다.

 

 

  1889432350_7e18c491_SNC00505.jpg

담기는 푸짐하게 담아놓고 먹기는 우아하게? 한입씩 베어먹는다.

 

 

 

식사를 마치고 로비에가서 픽업을 기다린다.

 

 

 

오질 않아서 불안해 하며 왔다갔다하니 직원이 예약처에 전화를 걸어주신다.

 

-컵쿤캅!

 

픽업차량이 좀 늦게 온다고 한다 


 

이런 된장!! 내 조식!! 한접시만 먹구 왔는데!!

 

 

 

내일을 기약해야겠군!!

 

 

 

리조트 수영장을 구경했는데 너무 멋쪄부린다!!!

 

 

낙원같이 해놓은 수영장, 수영장에서 바다가 보인다.

 

  1889432350_14d37949_SNC00514.jpg
<너무 멋진 수영장^^ 날 홀딱 홀려버렸따. 사진속에 사람은 나 ㅋ>



한국에서 리조트 예약할 때 수영장에 반해서 예약했었는데 사진보다

 

 

더더더 좋다^^♥

  1889432350_3bfcf1f2_SNC00515.jpg

<멋지지 아니한가 수영장과 바다의 만남> 

   

마침 픽업차가 와서 차를 타고 방바오 선착장으로 출발.

 

 

 

 

배에 오르니 사람들이 너무 신기하게 우릴 쳐다본다.

 

 

 

국적을 묻더니 여기 저기서 안녕하세요? 예뻐, 사랑해 아는 모든 한국말로 인사를 건내주신다^^

 

 

중국인 대가족도 있었고 대만사람인줄 알았던 태국부부, 서양인3명, 태국 젊은 연인들.

 

 

많은 사람이 타진 않았지만 다들 너무 친절하게 관심같아 주신다^^

 

 

 

 

스텝들도 정말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우린 무한 셀카질에 돌입!

 

 

앞에 두부부가 젊은애들이 귀엽다는 듯 쳐다봐 주신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부부 태국 사람이란다.

 

 

 

그들은 우리가 일본사람인줄 알았다고 했다.

 

 

 

왜 이들 부부 애기를 하냐면 , 처음봤을 때 키도 크고 꼭 왠지 대만 사람일 것만 같았는데

 

 

태국 사람이라고 해서 놀랐다.

 

 

 

내 머릿속엔 태국하면 키가작고 까무잡잡한 사람,

 

 

 

그리고 약간의 우월의식??왠지 우리가 더 잘 살 것 같은 생각.

 

 

 

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본 두부부는 내가 생각하던 태국 사람과를 달랐다.

 

 

 

 

그리고 태국연인, 우리와 같이 리조트에서 픽업했는데 나중에 보니

 

 

 

BMW차를 타고 그냥 섬에 놀러 온거였다.

 

 

 

난 지금까지 편견에 사로잡혀있었던 것이다.

 

 

물가가 저렴하다고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라고 말이다.

 

 

 

 

완전 생각은 뒤바꿔버린 날이었다.

 

 

 

이 얘긴 여기까지. 다시 여행기로^^;

 

 

꼬창의 바다를 그냥 우리나라 동해바다 같다.

 

 

 

내가 생각한 에메랄드 빛 바다가 아니잖아!!ㅠ_ㅠ

 

 

 

두어시간 배를 타고 들어가니 바로 이거였다!

  1889432350_2037a982_SNC00591.jpg

 

내가 꿈꾸던 바다. 배에서 퐁당 뛰어내려 물속을 구경한다.

 

 

 

물고기들이 뽕아 반가워>< 인사를 건낸다.

 

 

 

꺄~~~~~~~~~~~~~~~~~~~~

 

  1889432350_84d2275e_SNC00696.jpg

<태국 부부가 빵을 주셔서 던져주었더니 저렇게나 많이 몰려들었다> 




바위위의 조개도 만지고 스텝들이 친절하게 이끌어준다. 스텝한사람에 쏠링 하고 나.

 

 

 

쏠링한테 반했는지 다들 쏠링한테 너무 잘해준다-_- 흥!

 

 

 

2곳은 스노클링 2곳은 섬에서 물놀이.

 

 

이렇게 코스가 이뤄졌는데 배에서 나온 점심도 넘넘 맛났다.

 

 

계란 부침과 타이누들, 닭고기 볶음이 나왔다.

 

 

 

간식으로는 새우와 옥수수 파인애플 수박이 나왔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오늘 스노클링 大만족 ^^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신 스텝들과 사람들.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 오늘 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그간의 묵은 스트레스들을 다 날려 버릴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었다.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 몸이 좋지 않았다.

 

 

 

쏠링은 수영장에 수영하러 가자고 한다. (낮에 가기로 약속을 했었다)

 

 

내가 몸이 좋질 않아 짜증을 많이 냈다.

 

 

짜증을 좀 과하게 냈더니 동생이 화가나서

 

 

맥주하나 가지고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린다.

 

 

 

이놈의 승질머리 왜 짜증을 내가지고. 여행분위기를 망치는지.

 

 

 

방에서 반성을 하고 수영장으로 나갔다.

 

 

 

수영장에 보이지 않아 찾아보니 썬비치에 누워서 바다를 보며 음악을 듣고있었다.

 

 

 

옆에 맥주와 함께( 폼은 다 잡고 계신다)

 

 

 

 

슬쩍 옆에 갔더니 날 쳐다보더니 짜증스런 눈빛으로 째려본다.

 

 

 

헉! 쏠링 미안. 언니가 잘못했어.

 

 

- 아 따라오지 말라고! 여행와서 기분다 망쳐놓고 !!

 

 

- 미안~~!!

 

 

아 짜증나 하며 수영장으로 들어가 버린다.

 

 

 

나 슬금슬금 옆으로서 같이 논다.

 

 

 

괜히 사진찍어준다고 막 포즈 잡아보라고 하면서 기분을 풀어준다.

 

  1889432350_7475c8f3_SNC00757.jpg

 

서로 기분을 풀고 9시에 수영장 출입이 안된다해서 나왔다.

 

 

아! 수영장 중간에 바가 있다 칵테일이나 음료 맥주등을 마실수 있다.

 

 

 

우린 저녁을 먹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시간이 늦어 어제 먹은 닭고기를 먹으려 했는데 문을닫아 쭉 걸었다.

 

 

씨푸드가 먹고 싶다던 쏠링

 

 

 

가게 앞에 종류별 해산물들이 우릴 유혹한다.

  1889432350_eb7503f7_jh%2B173.jpg

  <우릴 유혹한 것들>

 

들어가 한참동안 메뉴판을 본다.

 

 

가리비 구이, 게볶음, 커리를 시켰다.

 

 

이것도 다 영어사전을 보면서 주문을 했다.

 

 

파인쥬스도 시켰다.

 

 

근데 종업원이 달려오다니 뭐라 뭐라 한다.

 

 

what?

 

 

 

 

뭐라머라 하는데 영못알아 듣겠다 ㅜㅜ 막 옆에 외국인도 쳐다본다.

 

 

 

 

어쩌라는 건지.;;

 

 

 

그러가 종업원 주방에서 밥을 가지고 나온다.

 

 

 

아하~ 우리가 밥은 안시키고 커리를 시키니 밥은 안시키냐고 계속 물어본거였다.;;;;;

 

 

 

 

okok!! 시간이 걸렸지만 주문 완료v

 

  1889432350_f657b9b8_jh%2B187.jpg

  <요렇게 주문했는데 둘이서는 양이 많음>

가리비구이는 그냥먹을 만했고 게와 블랙페퍼 볶음은 넘넘 입맛에 잘맞았다.

 

 

그리고 커리...돼지고기 커리였는데 팍치. . . . . . . . . .

 

 

배가 고플땐 그럭저럭 괜츈했는데 배가 불러오니 팍치향을 견딜수가 없다.

 

 

 

그래서 커리는 거의 남겼다.

 

 

 

배를 두드리며 아이스크림하나 물고 리조트로 돌아온다.

 

 

 

원래는 꼬창에서 2박하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1박 더 하고 싶어진다^^

 

 

 

그건 내일 아침에 일어나 느낌오는대로 결정하기로하고

 

 

 

쏠링은 빨래를 하고 (아까 풀어줬더니 나 아프다고 내 빨래도 해줬다^^)

 

 

 

난 일기를 쓰다 굿나잇!

 



<경비내역>



스노클링투어    지출
pc방 한시간   ₩40
편의점(비누)   ₩28
저녁식사(가리비,게요리,카레,음료)   ₩475
아이스크림   ₩20
5 Comments
김지아아 2011.03.04 01:47  
아이쿠~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은 안달고 구경만 했는데 괜히 찔리네요...ㅋ
저도 이번달에 꼬창 갈 예정이라서 이번 편은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노쿨링,,,아이떨려!! ㅋ
tomoj 2011.03.04 12:57  
수영장인지 바다인지.. 저런 곳에 너무너무 가보고 싶어요..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언제나 제가 있는 곳은 방콕의 뒷골목.. -_-;;;;;;;
뭐.. 나중에 가져 뭐.. ㅋㅋㅋㅋ

신기한 것은 저녁 식사를 하시는데 어케 475밧 밖에는 안들 수 있는지..
알콜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
열혈쵸코 2011.03.05 01:41  
비온뒤에 땅이 더 굳어지는 법이니..
마지막까지 여행 잼나게 보내시다 오셨으리라고 믿어요. ^^
꼬창.. 감히 3박도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최승미 2011.03.06 23:56  
저도 꼬창갈 계획인데,,도움이 많이 되네여~~
여행기가 너무 귀여우십니다.^^
순수그자체 2013.04.02 21:28  
2년 지난 지금 뎃글 하나 달아봐요..ㅎㅎㅎ  잘읽구가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