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자의 '팍치가 머죠? ' 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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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여자의 '팍치가 머죠? ' 1일째

칠곡쭈야 12 2649
 

1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김해공항으로 가야한다~

9시 리무진버스를 타기로했지만 전날 보니 표가 없다 그래서 기차로 이동후 버

스로 공항까지... 가는 시간은 비슷했다. 덕분에 오늘은 기차, 김해시내버스, 비

행기, 택시 배를 제외하고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해봤다 ^^


티켓팅하고 공항에서 시간때우고 기내식이 나오겠지만 도저히 배고파서 삼각김

밥하나 먹고 2층 무료인터넷 좀하다가 탑승!!

764766466_bd76c3e8_DSCN0050.JPG 내사진은 작게 ㅎㅎ

비행기타고나서 이륙전 태사랑에서 방콕공항에서 택시 쉐어하기로한 김양에게
 
문자를 보냈다.  자리에 앉으니 바로뒤에서 저기요~ 그런다 k양이다 자리도 어

쩜 ...ㅎ
  23살의 이아가씨 혼자서 사진찍으러 치앙마이 가신다~ 용기가 대단하


우선 북경까지 가서 4시간30분 대기라서 출발전 라운지 이용권에 대해 이야기했

었다 가는거 오는날 둘다 바우처를 받았다고 한다~ 역시 태사랑의 힘은 크다~


첫 기내식~ 비프와 코리아치킨스프.. 삼계탕이다 ㅎ 둘다 먹을만하네.. 냠냠 


2시간 비행끝에 북경 도착. 라운치 찾을려고 에어아시아사무실에서 준 설명지대

로 하니 아니란다~. 발권받으면서자동으로 tci가 찍혀서 나와서 바로 나가면되

는것이었다~ 설명해주는 중국아저씨 짜증낸다.~ 나도 짜증난다~
 764766466_acffc564_SN852888.JPG  요렇게 tci가 찍혀

있음 그냥 나가면된다.


어찌어찌 찾아서 라운지에서 쉬는데 방을 안주네~ 물어보니 방은 2인부터이고
 
너희는 3명인데 따로 있겠냐고 하길래 걍 쇼파에서 쉬기로했다 음료수도 있고
 
과자도 있고 근데 냉장고가 꺼져있다 탄산음료수가 미지근하다


와사비콩 과자 여기서 처음먹고 혓바닥찢어지는 줄알았다~ 근데 은근 중독성있

네 ~


태사랑에 나온 육포를 안준다 왜 안주지??


김양과 나는 육포를 기다린다


김양에게 집에서 가지고간 모기퇴치제팔찌형으로 7일치 줬다ㅋ  효과가 아주 뛰

어나서 이번여행에서 필수 준비물이 되었다

764766466_fced8877_SN852887.JPG 왼쪽 책상위에 보이는 모기퇴치제 한뭉치ㅋㅋ

고모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사은품으로 만든거 한박스주길래 엄청 챙겨왔다 ~


나중에 호주할배랑 캐나다 총각한테도 선물로줬다.. ㅋ 담에 올 때 선물용으로

또 챙겨야겠다 .

그렇게 먹고 놀다가 육포가왔길래 확 쓸어버리고~ 맛나다 ^^ 쫄깃쫄깃~

764766466_564b8b2e_SN852889.JPG
 

북경시간7시10분 비행기로 방콕 출발~


내폰은 롤리팝..빅뱅이 그렇게 불러재꼈는데~ 북경에서는 분명 로밍이되서 엄마

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방콕오니 안된다~ 네트워크 연결하란다~ 결국 일주일동

안 최양폰으로 아주 가끔 문자보냈다~ 갔다와서 밥사줘야겠다~ 
 

방콕도착해서 청반바지안에입은 기모타이즈 벗어버리고 4층 출국장가서 택시탈

려다가 최양이 한마디 한다~

'언니~ 제발 그러지 말라고 써있었어요'

그래 부끄러운 짓 하면 안되지....

~ 어짜피 택시도 잘 안오는거 같아서 1층 퍼블릭택시로 가서 왓차나 쏭크람이라
 
말하고  분명이 노하이웨이라고 말했다~ 저번에 와서 왓차나 쏭크람을 기준으로
 
다녀서 발음이 아주 현지식이 되어버려서 그런지 쪽지적어주는 언니가 바로 알

아듣네~ 
 

택시 아저씨 점잖다 조용하다 ~ 음..~


노 하이웨이 프리즈~


오케이~


간다~ 쭉쭉간다~


음~ 하이웨이가 아닌데 길이 잘되어있군~ 근데


통행료 내야한다~ 머야~


속았다~ 


돌아갈려니 지금 새벽 1시~


걍간다~


가면서 열라 씹었다~


왓차나 송크람앞에오니 400달란다~


우리가 계산하기에는 361(수수료50+통행료70+택시비241)


따졌다~ 우리의 최양 승리!! ~ 기사아저씨 짐까지 내려주고 팁한푼 못받고
 

1바트짜리가 없다해서 디스카운트까지 해줬다~.. 
 

됐다~ 1바트 깎은걸로 기분 풀었다~ ㅎ


람푸트리 거리로들어오니 아직 광란의 밤이다~

거리엔 마사지 받는 사람들도 많고, 저번엔 길에서 받는 샵이 이렇게 크지않았

는걸로 기억나는데 좀 틀려진거 같다~ 기억을 살려 쭉 걸으니 예전 동대문자리

가 보인다~ 맛난 김치말이 국수 먹었는데.

태사랑에서 봤는데로 길따라 가니 골목안에 동대문이 보인다.

김양 치앙마이가는 기차표는 내일 받아야하고, 우선 방을 찾기로했다. 처음찾아

뉴메리브이 풀~ 메리브이 풀~ 동대문 도미토리 풀~ 그린 게스트하우스 방있단

다 보러 올라가는데 계단에서 소변냄새난다~ 도저히 안되겠다.. 거절~

다시 뉴메리브이 옆에 있는 피시게스트 하우스 갔다 더블룸 괜찮다, 가격도 찾하

다. 
200바트


김양은 혼자쓰기에도 가격 괜찮다고 쓴단다 여기서 묶기로했다 공동욕실에 신발

을 벗고 들어가는거라서 편했다~ 방도 넓고 낡았긴하지만 장롱도 있고.. 우리방

은 문짝이 떨어진거였다~ 김양 혼자 쓰는데 문짝 떨어진 방은 무섭겠다며 최양
 

이 우리가 문짝 떨어진 방 쓰자고 한다~ 우리 착한 아가씨~

공동욕실에서 샤워하는 기분 묘하다~ 가격 싼만큼 낡긴했지만 괜찮은 곳인거

같다. 내일 방을 알아보기로 하고 취침~ 대구 출발 숙소침대까지 17시간 걸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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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참새하루 2011.03.09 11:00  
칠곡쭈야 님 200 X 226 으로 사이즈를 줄여서 올리셔도
다운받아서 확대해보면 다 보입니다
(악착같이 다운받아 확대해보는 심뽀는 헐 .... ^^::)

선하고 예쁘신데 얼굴인데 다음편에  과감히 공개할거라고 믿어봅니다

태사랑의 정보를 차곡차곡 알차게 사용하셨군요
고속도로는 대부분 택시기사들이 얼렁뚱땅 못들은척 고속도로로  갑니다
중간에 내릴수고 없고 그냥  당해야지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칠곡쭈야 2011.03.09 11:03  
담엔 꼭 시원히 공개해볼께요.. 저번에 태국 가서 뵙는분중에 태초클럽 아이디가 하루하루 이신분이 계신데요 혹시 아니시죠? ㅋ
참새하루 2011.03.09 11:19  
송창식의 참새의 하루라는 노래 제목에서 따온 아이디입니다
밑에글은 중복 등록 되었는데
삭제도 수정도 안되고
에러가 나네요
곰돌이 2011.03.09 16:17  
그분의 태사랑 닉네임은  Mr하루하루  입니다 ^^*
칠곡쭈야 2011.03.09 16:28  
와~ 감사합니다^^
기억하고 있냐고 물어봐야겠어요
참새하루 2011.03.09 11:10  
칠곡쭈야 님 200 X 226 으로 사이즈를 줄여서 올리셔도
다운받아서 확대해보면 다 보입니다
(악착같이 다운받아 확대해보는 심뽀는 헐 .... ^^::)

선하고 예쁘신데 얼굴인데 다음편에  과감히 공개할거라고 믿어봅니다

태사랑의 정보를 차곡차곡 알차게 사용하셨군요
고속도로는 대부분 택시기사들이 얼렁뚱땅 못들은척 고속도로로  갑니다
중간에 내릴수고 없고 그냥  당해야지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열혈쵸코 2011.03.09 20:33  
아니.. 전 저 육포를 먹어보지 못했는데.. ㅠ.ㅠ
과자들.. 묘하게도 중국의 맛이 났어요. ㅋㅋ
베이징 경유할때 출입국심사처럼 통과하는거.. 은근히 복잡하더라구요.
장시간 경유끝에 숙소에 들어가기까지 17시간 걸리시다니..
저는 이제 힘들어서 못합니다. 대단하세요..
칠곡쭈야 2011.03.09 22:29  
담에 또 언제 가볼까요~ 태국에요~
가게된다면 20시간도 상관없는데요 ㅎㅎ
kairtech 2011.03.09 22:14  
ㅋ  ㅋ
방금 나도  다운받아서  확대 해봤음
칠곡쭈야 2011.03.09 22:29  
왜 이런 취미가 있으실까요 ~
Lantian 2011.03.11 00:41  
저.. 저는 그냥 확대는 아니구 클릭만 해봤어요 쪼금 더 커지던데욥 *-_-*
호호호호..
재밌게 잘 읽었어요 ^_^
칠곡쭈야 2011.03.11 13:07  
란티엔팀~ 후기 좀 팍팍~ 팬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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